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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해외
2023.01.04 21:48

하와이 빅 아일랜드 여행후기

조회 수 956 추천 수 0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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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팬데믹이 시작하기 바로 전 마지막 가족 여행으로 빅 아일랜드를 다녀왔더랬어요. 볼케이노 국립공원에서 이박 삼일 백패킹 한 거까지 해서 열흘정도 머물면서 섬 전체를 다 돌아봤지요. 그때 볼 거 다 봤다고 생각한 빅 아일랜드를 이번에 또 열흘 다녀왔네요. 갔던 곳 또 가도 좋고, 지난 번에 안 가 본 곳도 많아서 열흘이 짧다 싶은 여행이었어요. 

 

혹시 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후기 남겨요~

볼케이노 공원에서 젤 인기있는 Kīlauea Iki 하이킹. 3시간정도 걸리는데 시계반대 방향으로 가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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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겨울에 갔을 때는 비가 오는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많아서 변수가 많더라고요. 당시 볼케이노 국립공원은 저희가 간 날 오전은 맑아서 kilauea iki 하이킹을 했는데 하이킹하고 국립공원 안에 있는 볼케이노 하우스에서 두시 넘어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보니 그때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비가 그치질 않더라고요.  그 다음 날 캠핑을 가려고 퍼밋까지 받아 놨는데 날씨도 그랬고 돌아오는 날 호텔을 잡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계획을 바꿔 힐로에서 하루 잤어요. 원래 캠핑을 가려고 했던 날은 정말 하루 종일 국립공원에 비가 내린 걸로 알고 있어요. 

다행히 힐로는 간간히 보슬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다닐만 했어요. 힐로에서는 coconut island, Banyan dr, Japanese garden등을 둘러 봤어요. 이번에 갔을 때는 날이 좋아서 힐로 파머스 마켓을 구경했네요. 단비님이 추천하신 베트남 킹스였던가 그곳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아이가 경로를 잘 못 설정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못 갔네요. 

볼케이노 국립공원/ 힐로 쪽은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날씨보면서 일정을 살짝씩 변경하는 것도 좋을 듯해요.

코나에서 힐로 가는 길에 시간이 되시면 마카데미아 넛 팜에도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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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로 근처에 있는 레인보우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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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마나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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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카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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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 좌판대에서 이십불 어치 산 과일. 파파야를 하나에 1불50전 주고 샀는데 파머스 마켓 갔더니 하나에 일불씩 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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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볼케이노 국립공원 백 컨트리(백컨트리 오피스에 가서 거기서 퍼밋 받아서 10마일 걸어 들어가 Keahou 캠핑장에서 2박3일 캠핑했어요. 

     

    백 팩킹으로 캠핑장에 도착하니 우리 밖에 없는 거예요. 쏟아질 거 같은 별과.. 낮에는 내내 바위에 앉아 바위틈에서 물고기가 지나갈 때마다 머리를 빼꼼히 내밀고 입 벌리고 쳐다보니 뱀장어를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halape campsite 까지 하이킹 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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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에 처음 갔을 때 코나에서는 주로 스토클링 위주로 일정을 짰는데 중간에 파도가 너무 높게 쳐서 바다에 못 들어가게 해서 이틀정도 스노클링 못하고 대신 폴롤루 전망대와 와이피오 밸리 전망대를 보고 왔어요. 스노클링 하실 분들은 이런 변수가 생길 것도 감안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대신 와이피오 밸리에서는 4*4만 갈 수 있는  그 좁을 길을 운전해서 밑에까지 갔는데 마을까지는 안 가고 그 바로 입구에서 유턴해서 다시 돌아 왔어요. -지금은 그길을 관광객들에게는 허용을 안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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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클링은 힐로에선 안하고 코나쪽에서만 했어요. (서쪽바다) 첫날 카할루우 비치 파크에서 했는데 물고기도 많고 입구쪽은 물도 얕아서 촌스럽게도 수영 못하는 제게는 참 좋았어요. 남편과 아이는 멀리까지 가서 물고기를 보고 왔고요. 라이프 가드도 있고 샤워시설도 있고요. 무엇보다 비치 안에 푸드 트럭도 있더라고요.

     

    -2023년 1월1일, 빅 아일랜드를 떠나는 날 아침에 새벽 같이 일어나서 마지막 스노클링을 하러 갔어요. 2022년 12월 31일에도 갔었는데 그날은 파도가 쎄서 라이프 가드들이 주의를 주고.. 스노클링이 쉽지 않았어요. 새벽 바다는 고요하니 떠나는 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남편과 아이는 운 좋게 그렇게 바라던 바다 거북이를 봤다네요. 바다 거북이와 같이 수영을 한 영상을 아이가 고프로에 담아 왔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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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아 케이아와 하푸나 비치에서 스노클링 하려고 찾아 갔는데 바람이 세서 물어 못들어 가게 하더라고요. 겨울에 가신다면 (여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에 마우이 카우아이에서 스토클링 할땐 겨울이 아니었고 파도가 높아 스노클링 못한 적이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비치 컨디션 미리 찾아보고 가시길~

    http://hawaiibeachsafety.com/big-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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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가 높다고 나왔는데 혹시나 하고 two step을 갔는데 사람들이 막 스노클링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물이 좀 깊어서 저는 밖에 있고 남편과 아이만 스노클링을 했어요. 노란 물고기가 얼마나 많은지 바닷가 바위에서도 엄청 보일정도였어요. 문제은 물고기는 엄청 많은데 종류가 다양하질 않다고 하더라고요. 돌고래를 본 사람도 있다던데 저희 가족은 못 봤고요 보트타고 와서 스노클링 하는 관광객들도 많았어요.

     

    하루는 캡틴 쿡이라는 곳을 갔어요. 1.8마일 걸어가야하는 곳이고요 길이 아주 편하지 않아 운동화를 신고 가길 권해요. 워낙에 유명한 곳인지라 오고 가는 사람들도 좀 있었어요. 거기도 역시 바닷물이 좀 깊어서 저는 주로 구경만 했고^^; 공포를 무릅쓰고 잠깐 물어 들어가보기도 했는데 와~ 정말 물고기 종류도 많고 물도 넘 맑고 넘 좋더라고요. 수영못하는 게 넘 아쉬웠던 곳이예요. 남편은 마우이 쿠우아이 빅아일랜드를 통틀어 최고의 스노클링 장소로 꼽더라고요. 접근성이 쉽지 않은지라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고요 옆쪽으로 관광객들을 싣고 와서 삼십분? 한시간?정도 스노클링 하게 하고 다시 돌아가는 배도 끊임없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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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는 보스 프로그에서 스노클링 기어를 렌트했는데 나중에 보니 완전 바가지 썼더라고요. 코스코(빅 아일랜드에 하나 있어요)에서 사는게 차라리 훨씬 나았을듯 싶어서 이번에 갈때는 짐 부치는 돈을 내면서까지 오래전에 샀던 스노클링 기어를 바리바리 다 싸들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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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 갔을 때는 거북이를 못 봤는데 2022년 겨울에는 바다 거북이를 봤어요. 한 번은 블랙 샌드 비치에서. 여긴 관광객들이 많아요. 그리고 또 한 번은 Kiholo Bay에서. Kiholo Bay는 해변을 좀 걸어야하는데 좀 외지기도 했고 일마일정도 해변따라 걷는 코스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 적해서 좋았어요. 타이드 풀에 뭐가 있나하고 들여다 보다 뒤를 돌아보니 바로 뒤에 거북이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요. 좀 더 걸어가니 거기는 저멀리 거북이 7-8마리가 수영을 하고 있기도 하고.. 바다사자(?)가 해변으로 갑자기 나오기도하고.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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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못 갔던 곳 중에  사우스 포인트와 그린 샌드 비치를 갔었어요. 사우스 포인트에는 어부들이 나와 낚시하는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때마침 65파운드나 되는 물고기를 낚아 올린 것도 목겼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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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샌드 비치는 바닷가를 아웃 앤 백으로 원웨이에 한시간 하이킹해서 다녀오는 코스인데 전 세계에 초록 모래가 있는 해변이 전 세계에 4군데 밖에 없다네요. 트레일 리뷰가 좀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오후 늦게 가서 해질녁에 돌아왔는데 덥지 않아서 좋았어요. 더운 날씨면 갔다 오는 두시간 하이킹이 좀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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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나 케아 천문대는 2019년에 갔었는데 거기도 날씨에 따라 닫는 날도 있으니 날씨보면서 일정 조정하시면 좋을 듯해요. 저희가 가고자 했던 날 바람이 불어서 닫았다고 해서 안가고 다음날 갔어요. 당시 지프 4륜 구동을 렌트한지라 저희는 서밋까지 올라갔고요 5:50분즘인가가 선셋이었는데 십분 전 쯤 도착해서 선셋까지 별로 안 기다렸어요. 와~ 서밋에서 보는 석양 정말 넘 멋져요~ 인생석양 중 하나였어요. 석양이 지고 나면 30분내로 내려와야해요. 석양보고 바로 내려와서 비지터 센터 옆에서 별 보았어요. 비지터 센터의 뜨거운 물이 6시에 닫아서 정작 별볼땐 핫 코코 못 마시는 게 살짝 아쉽더라고요. (이번에 갔을 땐 더이상 뜨거운 물 제공안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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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마누아 케아 가는 길목에서 오가닉님을 만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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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아 케아 인생 석양은 2019년에 봤고 이번에는 Hawi에서 Waimea로 드라이브 하는 중에 봤어요. 이코스 드라이브는 전 날 오가닉님과 반대 방향으로 했는데 너무 예뻐서 2022년 마지막 날 가족과 한 번 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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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분화한 마누아 로아예요. 여기에 캐빈이 있는데 담에는 꼭 백팩킹 가보고 싶다고 아들이 말하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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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아일랜드의 흔한 가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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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은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랬는지.. kona grill(신선한 느낌)하고 super J's가 특히 좋았던 거 같아요. 아쉽게도 이번에 갔을 땐 수퍼 제이가 휴가 중이라 못 갔네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두군데 다 작은 테이크 아웃 느낌의 식당이예요. 코나 그릴은 주인이 낚시해서 생선 말려서 파는 걸 하다가 식당으로 직업전환을 한거 같은데 포케가 싱싱한 느낌. 수퍼 제이는 완전 무슨 시골 동네 구멍가게에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문 연거 맞나, 이런데서 먹어도 탈이 안날까 싶을 그런 느낌이었는데 주인 아줌마도 엄청 친절하고 전통 하와이안 스타일이라는데 타로잎에 고기를 6-8시간 푹 삶아서 나오는데 맛 났어요. 타로잎은 마치 시금치 푹 삶은 느낌? 혹시 가신다면 돼지고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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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 2023.01.04 22:30

    아 저 탐스러운 파파야...... 제 눈에는 먹을꺼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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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케이노 공원 안에 있는 Thurston lava 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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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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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 힘들어서 나머지는 그냥 사진만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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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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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남단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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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섬들을 통일 시킨 카메하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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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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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언덕을 내려와 바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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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없는.. 우리만 있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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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싶었던 커피 농장이 있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 못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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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얼마 어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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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bee 2023.01.04 23:24

    후기 공유 감사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섬을 다녀왔는데도

    정성스런 글과, 근사한 사진들을 보니 

    가고 싶네요....;)

     

    가족과 같이 다니시는 산행

    많은 추억만드시기 응원하며, 자주 공유해주세요...

     

    지난번 후기 공유로 올해는 Gracier 추진하려 합니다 ;)

    Thanks again.

  • profile
    파피 2023.01.05 18:25

    선비님 감사해요. 한소심하는지라 써 놓고 다들 안물안궁인데 괜히 시간낭비했나 그러는데 답글이 위안이 되네요. 글레이셔는 빙하가 녹기 전에 얼렁 댕겨 오세요~ 

  • profile
    보해 2023.01.05 21:05

     백수는 연차 연휴에 연연해 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며 글쓰는 사람은 안물안궁 신경끄고 보던말던 볼사람은 보니 그냥 내쓰고 싶은글  쓰면 됩니다. ㅋㅋ

     

    후기 사진중 65 파운드짜리 생선은 하와이에서는 Aku 라고 부르고 영어는 Bonito 또는 Skip Jack 이라 불리는 생선입니다. 

    근데 꼬리가 노란게 황새치로 보일수 있는데 하와이서는 황새치는 잘 안잡히고 Ahi 라불리는 Big Eye Tuna 가 잡혀 Aku 가 맞네요.

    한국어로는 가다랑어, 일어는 캇츠오 라고 부르며 말려 얇게 썰어 가다랑어포 만드는 생선입니다. 

     

    살은 살짝 붉은색을 띠는데 걷만 살짝 Sear 해서  레몬간장에 생강 조금 갈아 썩어 찍어 먹어면 직여 줍니다. 

    최상급 소고기 부위 살짝 익힌 맛이 납니다.

    오래전에는 하와이서 잡은 저생선 본토에도 제법 들어오더만 요즘은 귀해져 하와이 가야만 맛볼수 있는 생선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또한가지 재미있는 생선은 하와이서  마우이나 빅아일랜드서 많이 잡히는 Walu 라 불리는 생선인데 영어로는 Hawaii Escolar 입니다.

    하와이 식당서는 그릴에 구워 기름기를 쫙빼고 요리하는데 가끔 한국서 하와이로 신혼여행 오시는분들이 고소하고 맛있다고 생선회로 왕창먹고 신혼여행 내내 화장실만 들락거리다 돌아가는 경우가 가끔있음요. ㅎ

    깊은데서 잡히고 생선에 함유된 기름기가 거의 왁스 수준이라 기름기 안빼고 회로 왕창먹어면 거의 대부분 몇일간 화장실로 고고고 ㅋㅋ

     

    맛있는 AKU 먹으로 다시 하와이 가야 되는데 마우이 Haleakala 화산 올라갈때 ,  빅아일랜드는 천문대까지는 올라가지도 못하고 Mauna Kea Visitor Center 까지만 올라갔는데도 운전한 저만빼고 식구들 다 멀미하고 토하고 해서 그뒤로 우리집은 " 니혼자 가라, 하와이" 가 되어버렸습니다 ㅠ

     

    후기 즐감했고 자세한 인포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profile
    파피 2023.01.05 23:14

    " 니혼자 가라, 하와이" ㅋㅋㅋ. 마누아 케아 전망대 못 올라가신 거 안타깝네요. 제 인생 최고의 석양을 본 곳인데.. 이번에 오가닉님과 올라가려고 했는데 저희 차가 4률구동이긴한데 하이인지 로우인지 아무튼 뭐가 안되서 차가 뜨거워질 수 있다고 가능하면 가지마라고 레인저 아저씨가 만류를 해서 결국 못 갔네요. 아쉽.. 

     

    저희는 빅 아일랜드 두 번이나 갔는데 한 번도 그 씨뻘건 용암을 보지 못했네요. 오늘 또 펠레 여신이 화가 나서 용암을 분출하셨다던데 ㅜ.ㅜ 며칠만 더 일찍 폭발하셨다면 만사를 제치고 달려 갔을텐데. 온 가족 아주 아쉬워하고 있어요. 

     

    저 생선이 아쿠군요. 어딘가에서 많이 본 이름이네요. 참 멋지게 생겼던데 한편으로는 좀 짠했어요. (저 포케볼 무지 좋아해요^^;).

    일본에서 잠깐 살 때 집 주인 부부가 하코네 근처에 사는 친구네 다니러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셔서 다녀온 적이 있어요. 그 친구 분이 직접 잡아온 생선을 직접 훈제 시켜서 대패(?)로 깎았다고 (가쯔오 부시라고 했던 듯요) 좀 주셨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 profile
    창공 2023.01.05 08:21

    제가 미국 생활을 하와이에서 시작했고 거기서 6년을 살았습니다. 

    자칭 제 2의 고향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거기서의 생활을 인조이했었기에 늘 귀향하는 꿈을 꾸고 있지요.

     

    파피님이 올려주신, 제게도 친숙한, 여러 빅 아일랜드의 자잘한 이미지들을 다시 접하니 가슴이 뭉쿨해집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거기서 부는 미풍의 내음과 감촉을 좋아합니다. 

    몇 년을 사이에 두고 연속 두번 갔으면 거기가 참 좋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후기 따스하게 잘 보고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저는요전날 보해님과 같이 한 Fern Canyon Trail 기억으로 하와이 여행의 부러움을 달래 봅니다.)

    https://youtu.be/T_sYsM0o1eo

     

     

  • profile
    파피 2023.01.05 18:27

    레드우드 네셔널 팍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영상을 보니 정말 멋지네요~ 올해는 꼭 가보는 걸로. 

  • profile
    린다 2023.01.05 13:06

    빅 아일랜드 여행 미리 다녀오는 느낌 주셔서 감사해요~~

    부럽부럽! 하와이는 한달은 잡고 가야겠어요! ㅎㅎ

  • profile
    파피 2023.01.05 18:27

    빅 아일랜드가 경기도 크기라네요. 다른 섬에 비해서 크고 액티비티가 많아서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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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나 2023.01.05 19:03

    와 너누 멋쟈요!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과 글 올려주셔서 감사. 제가 그냥 하와이 일정을 베끼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워낙 계획짜는거 그싫어해서 전 괜찮으시면 완전 카피해서 가것습니다. ㅋㅋㅋ

  • profile
    파피 2023.01.05 20:12

    ㅋㅋ 실은 어제 후기 쓰다가 지쳐서 다 못 썼어요. 저기에 플러스가 더 있다는. 나중에 가시게 되면 저희가 일정 날별로 세세히 다 짜 드릴께요 :) 

  • profile
    Aha 2023.01.05 23:34

    글과 사진 올리는 솜씨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파피 2023.01.06 15:04

    감사합니다. 아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rofile
    Organic 2023.01.06 00:31 Files첨부 (5)

    The Big Island에서 파피님 가족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역시 파피님의 남편분과 아드님은 완전 산악전문가, 마운틴바이크 전문가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멋지게 인생을 사는 가족입니다. 이분들과 짧게나마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20221230일 초저녁 해프닝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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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una Kea 에서 출발하여 목적지 Waimea 까지 46milesmountain bike로 달리는 파피님 남편분과 아들 부자간. 정말 모험을 즐기는 부자이다. 3시간후에 목적지에 도착하기로 하고 이 부자는 바로 출발했다. 3시간후 연락이 왔다. 도중에 타이어가 파열되어 그것을 수리하느라 어둡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것. Mountain bike trai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라 이 부자는 용감하게 이길을 택한 것이다.

    12.png

    Waimea5시반까지 내려오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 전화도 메세지도 안터진다. 걱정이되어 우리는 트럭을 타고 올라가본다. 아무도 안보인다. 한시간정도 올라가는데도 인기척이 없다. 멀리서 흙먼지를 일면서 나타나는 일행이 보인다. Zeep를 몰고 Unknown territory를 달리는 사람들이다. 다행히 이들은 그 부자를 만났다고한다. 이 한마디가 얼마나 가슴조이던 우리의 마음을 안심시켰는지.. 양쪽으로 펼쳐지는 푸른 초록 능선이 끝이없다. 여기서 길을 잃으면 조난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 이제 석양이 지면서 안개까지 끼기 시작한다. Short distance away에서 내려오고 있다고 했는데 왜 안보일까? 다시 노심초사한다. 마침내 저 멀리 능선에서 자전거를 끌고 내려오는 패잔병같은 부자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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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의 기쁨혹시 이런 상황에 핸드폰에 생존확인 이라든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제 3자가 알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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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공 2023.01.06 07:45

    빅아일랜드에서 파피님과 오거닉님의 동치미 스토리의 전말은 다름 아닌 트럭 동승하고 패잔병 부자 구하기 나선 사건이었군요. 

    나름 그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다행이고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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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피 2023.01.06 15:06

    그날 밤 오가닉님은 저희 숙소에서 함께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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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공 2023.01.06 15:38

    잉~ 동승을 넘어서 동침소에 거하셨으니 동치미가 많네요. ㅋ

    캠핑장 예약 안 하고 대책 없이 여행하니 이런 특전도 주어지는군요. 타이밍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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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피 2023.01.06 15:03

    ㅋㅋ 패잔병 구하기, 완전 당시 상황과 찰떡이네요. 인생은 타이밍이랬다고.. 오가닉님께서 바로 전 날 텐트 하나  들고 렌트카와 첫 날 캠핑장만 예약하고 오셔서 저희를 구원해 주셨네요. 오가닉님 아니었으면 저도 멋 모르고 46마일인지 49마일인지 그 코스 자전거 타러 갔을테고.. 밤 새 울 셋은 비오는 저 흙길을 자전거를 질질 끌고 걸어 내려왔겠지요. 덕분에 전 개고생안하고 오가닉님과 멋진 드라이브도 하고~ 일찌감치 패잔병들 찾아 나서주신 덕에 어둡기 전에 저 둘을 구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혹시나하고 이머전시 컨택으로 오가닉님께 부탁드린건데 흔쾌히 해 주시겠다하셔서...저희 가족에게도 함께한 그 일박이일이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profile
    Organic 2023.01.07 00:50 Files첨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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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밤을 Magma 용암분출과 함께했다. Bucket list 중 하나를 지우게된다. 이 엄청난 자연현상을 목격하면서 저 귀한 순간을 나 혼자 감상한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용암이 터져오르는 모습은 태양표면의 홍염과 아주 비슷하다. 거북등처럼 갈라진 틈사이로 1200도 붉은 용암이 솟구칠 때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아직도 살아움직이는 유기체라는 것을 실감하게된다. 보름달이 동쪽하늘에 높이 떠있고 한쪽에서는 조용히 용암이 분출하고... 대자연의 멋진 조화가 이 The Big Island에서 현재 펼쳐지고있다. 자연, 용암, 달은 모두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오늘밤 귀한 자연현상을 관찰하면서 The Mother Nature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끼게한다. 지금시각 밤 11시인데도 차량행렬은 끊이지 않는다. 마치 2017년 8월 21일 개기일식현상을 보기위해 오리건주로 차량행렬이 이어졌던 것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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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다 2023.01.07 00:58

    이야~ 지금까지 이어지는 실시간 용암의 현장과 빅아일랜드의 에피소드는 너무 생생하다못해 살아움직이는 유기체인 지구라는 말씀을 같이 공감하게 됩니다.

    파피님과 올가닉님과 절반쯤은 함께 한 기분... 나머지 절반을 몸소 체험해보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기는 새해 첫 주말입니다~~~~

  • profile
    파피 2023.01.07 06:47

    럭키가이 오가닉님 진심 부럽습니다. 저희는 두 번이나 갔는데 못 본 것을 단 번에~ 살면서 타이밍이 중요하단 걸 다시 한 번 느끼네요.  2017년 그 오레곤 일식의 현장에 저희도 있었죠. 그 몇 분 간의 특이했던 경험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 profile
    Aha 2023.01.07 18:55

    현장에서 보면 더 멋지겠습니다.

    용암,달,자연이 왜 여성이죠? 

  • profile
    Organic 2023.01.08 12:06

    용암,,자연이 여성일까?

     

    “자연은 모든 지구생명체의 어머니다. 어머니가 자식들을 낳고 먹이고 기르듯이, 자연도 생명을 낳고 영양을 공급하며 보살핀다. 여성이 가부장제에 의해 억압되고 착취당한 것처럼, 자연도 가부장적, 자본주의의 원리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다. 하지만 어머니의 ‘위대한 희생’은 인간에게 보복해오지 않으나 극도로 피폐해진 자연은 보복할 수밖에 없어, 우리 모두 고통과 희생을 피할 없다. 오염된 물과 공기, 시들어가는 나무와 , 신음하는 짐승들과 물고기들은 어머니 자연이 수유를 거부하는 바로 증거들이다. - Ecofeminism

     

    예로부터 고대인들은 여성이 생리를 달에 한다고 해서 '()'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 왔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아르테미스' 달의 여신인 동시에, 출산을 돕는 여신이었다. 아직도 여성이 다른 동물과 달리 달에 생리를 하는지 밝혀진 바는 없다. 여성의 생리현상도 '자연의 섭리'라는 교훈을 남긴다. 여성의 '월경(月經)' '()'과도 연관성이 깊다는 최근 연구가 있는데, 과거 달의 주기가 출산 시간, 출산율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나온 있다.

     

  • profile
    보해 2023.01.08 14:23

    저도 어제 용암, 달, 자연이 왜 여성인지 질문보고 참 흥미로운 질문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질문보고 그리스 신화와 스페인어를 언뜻 생각하며 왜 고대 그리스와 스페인등 유럽 문화에서는 용암, 달, 자연 등을 여성으로 봤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네요.

    올개닉님이 어느정도 답은 줬는데 왜? 고대 그리스 신화와 스페인어에서 여성상이 되었나보단 단순히 무슨 근거로 남성이 아니고 여성이라 말하는지 두가지 근거를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로, 오가닉님 댓글에서 "Mother Nature" 라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고대그리스 신화를 비롯해 유럽에서는 용암, 달, 자연등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이나 현상을 대부분을 여성으로 본거 같습니다. 동양에서는 용암같은건 오히려 남성적인것으로  볼거같은데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두번째로 생각해 본건 스페인어인데요. 아시다시피 스페인어는 모든 명사는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는걸로 압니다.

    남성 명사앞에는 남성을 지창하는 el 이라는걸 붙이고 여성명사 앞에는 la 라는걸 붙이는걸로 이해하는데요.  Nature (자연) 를 스페인어로 찿아보니 naturaleza 이네요. 

    여성명사로 구분되고 표현할때 여성으로 구분되는 la naturaleza 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달은 Luna, 마그마 찿아보니 스페인으로도 magma 이고  용암, 달, 자연이 전부  ~a 로 끝나는 여성 명사이네요.  

    한가지 흥미로운건 la casa (집) 는 여성으로 표현되는데 amor (사랑) 을  남성적인걸로 보고 el amor 라고 표현하네요. ㅎ

     

    두번째 스페인어가 왜? 용암, 달, 자연이 여성이죠? 라는거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얼핏 생각해봤습니다.

  • profile
    파피 2023.01.08 20:07

    저도 아하님 질문보면서 궁금했더랬는데 두 분 다 답변이 흥미롭네요~  요즘 유행하는 OpenAI GPT 챗봇에게 물어봤습니다. (네 오가닉님이 이미 답변하신 내용이네요)
    The term "Mother Nature" suggests a nurturing and caring aspect to the natural world, and is often used to evoke feelings of reverence, awe, and respect for the environment.

    보해님의 스페인어 해석이 재미있어서 잘 모르지만 어딘가에서 프랑스어에도 남성성과 여성성이 있다해서 OpenAI GPT 챗봇에게 또 물어봤습니다.
    "la lune", "la lave", "la nature" - 프랑스어에서도 이 세가지는 전부 여성성이네요.

    OpenAI GPT 챗봇에게 왜 사랑이 남성성인지 물으니 야가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만하고 제 질문엔 대답을 안하네요^^;

  • ?
    Sunbee 2023.01.08 21:43

    파피님.  

    Chat GPT 쓰시는군요.   역시 전문분야라, 빠르시네요  msn026.gif

    시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 서로 시를 올려 나누는 카톡방에 줄곧 눈팅만하다가,

    작년 마지막날 Chat GPT에게  '하얀눈'  주제로 시를 하나 읆어봐라 했더니만,

    GPT가 이렇게 읆조리더라구요...

     

    눈이 차갑게 쏟아져 내리고

    서늘한 공기가 스치고

    겨울의 아름다움을 장식하는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덮고

     

    겨울의 정겨움이 가득한

    하얀 눈이 참 아름답구나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소통해주는 순수한 언어가 되고

     

    그들은 우리의 삶을 아름다워 하고

    우리의 사랑을 장식해 준다

    하얀 눈이 우리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주고

    그것은 우리의 삶을 아름다워 한다.   

     

    저 시를 친구 카톡방에 올렸지요...;)

    참 아름답고 깊이가 있는데...

    좀 착잡하죠...#^%%@)(&)(&*^$&^*wioejfclkasjdf....

  • profile
    파피 2023.01.08 22:57

    선비님 저 시는 뭔가 반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시네요 ^^;


    고백하자면 저 챗 지피티 매일 써요. 근데 코드 짜 줘 뭐 그런 고급 기능은 쓸 줄 모르고 (그게 코딩보다 영어를 잘해야할 거 같더라고요) 일 할 때 옆에 창 하나 띄워 놓고 동료들에게 이멜이나 쳇 보내기 전에 작성한 문장의 "문법 좀 고쳐줘"의 용도로 쓰고 있다는요 :( 

  • profile
    보해 2023.01.09 00:59

    저번 카요테 크릭 Nifty90 산행에서 말씀하셨던 Chat GPT가 써준 시로군요 ㅎㅎ

     

     "하얀눈" 이라는 주제로  Chat GPT 가 생성한 시라는걸 알아서 선입관이 있어 그런지 아직은 인간의 감성으로 쓴게 아니라  초기의 인공지능이 단어조합으로 만든 시라는걸 조금 느낄수 있네요.

    하지만, .파이션이라던지 HTML 코드 짜는거라던지 (복잡하고 긴건 접속이 많아 과부하가 걸린건지 아님 기술적인건지 중간에 에러가 자주 난다 하네요 ) , 또는 파피님 용도처럼 문법수정, 에세이 작성, 정보검색등을보면 등 현재수준으로도 많은 사람이 열광할만합니다

    조금더 향상된  Chat GPT 4 도 나오고 10년 20년 자꾸 발전하다보면 생활의 많은부분에 크나큰 변화는 줄수있을거 같단 느낌입니다.

     

    저는 Chat GPT 가 알려주는 트레일정보, 지역의 역사 등을 목소리좋은 인공지능 성우의 목소리로 Text to Speech 로 영상에  나레이션으로 넣어 짧은 영상 테스트로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ㅋㅋ.

     

    참,, 그리고 지난번에 요즘 재미있는 미드가 뭐가 있냐 하신거 같은데 비가와 산행도 못하고 지난3일 방콕하며  "1883" 과 "1923" 시리즈를 보다보니 너무 재미있어 에피소드 14개를  3일동안 몰아 봤습니다. ㅋㅋ

    Paramount + 에서 방영중인데 2018년부터 방영중인 케빈코스트너 주연 Yellow Stone 의 그전 이야기입니다. (prequel)

    "1883" 에피소드 10편은 종영되고   "1923" 이 후속작으로 현재 4편까지 나왔는데 Paramount + 는 유료 채널이지민 이시리즈는 무료로 보실수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서부 개척시대 이야기이고 와이오밍 엘로스톤에 정착한 Dutton 가의 6대에 걸친 이야기로 아주 잘만든 시리즈인거 같습니다.

     

    굳이 여기 댓글에 남기는 이유는 혹 요즘 재미있는 시리즈 뭐가있나 궁금해하는 선비님외에 다른분도 있나해서 보실거면 "1883" 과 "1923" 이 아주 재미있다고 추천드립니다 ㅎ

  • ?
    Sunbee 2023.01.09 15:56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엔 1883, 1923으로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  

  • profile
    보해 2023.01.09 01:39 Files첨부 (2)

     

    파피님, Amor 가 왜 남성인지 저에게도 똑같은 대답인데 그나마 설명은 조금  열심히 하네요 ㅋㅋ

     

    1-1.JPG

     

  • profile
    파피 2023.01.09 22:36

    보해님, 쳇 지피티에게 한국말로 물어보면 영어로 답해주나요? @.@ 
     

    https://www.youtube.com/watch?v=LFxifuNYtw8
    제 영어가 늘기 위해서는 문법 고쳐줘가 아니라 문법이 왜 틀렸는지 설명해달라고까지 해야하는 거였네요. 챗 지피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해야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해요. 
     

    1883, 1923은 파라마운트(영화사인건 알겠는데 이 케이블 티비인가요?)에만 있나요? 네플릭스에도 있나요?  저희는 주로 rotton tomato에 80% 이상인걸 주로 보는데 이건 89%네요~  

  • profile
    보해 2023.01.09 23:35

    파피님,  Chat GPT 는 이전대화를 연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한국말로 질문했는데 영어로 대답하는게 아니라 영어로 질문하다 연관된걸 한국말로 질문해도 영어로 대답합니다. ㅎ

    다만, 새로운 New Chat 으로 하면 입력언어따라 그에맞는 언어로 대답하구요.

     

    Paramount+ 는 대부분 케이블 TV 에서도 수신가능하지만 아마 Paramount+ 채널 추가는 추가요금일거고 요즘은 비싼 케이블 대신 필요한 채널만 온라인 스트리밍이  더 경제적인거 같습니다. 

    컴퓨터나 전화기에 Paramiunt+ 앱깔고 온라인 스트리밍하면되고 큰화면으로 볼려면 TV 에 HDMI ,wifi ,bluethooth  등이나 아님 smart view 등으로 연결해 티비로 보시면 되고..

    Paramount + 는 월 $9.99 유료 채널인데 그냥 무료로 볼수있는거도 좀 있고 위의 두 시리즈는 계정만 만들면 무료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마 Peacock ($5/월) 에도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고 본거 같습니다.

     

    참 그리고 한가지만 추가요. 

    "에디터 이용방법 안내라"고 자게판에 올린글   (https://www.bayalpineclub.net/freeboard/776389) 데로 올려주신 유투버 주소도 에디터를 이용해 링크를 걸어 주셔야만 모바일 전화기에서도 링크가 걸려 열어볼수 있습니다. ( 설명 3번 해당사항입니다. ㅠ)

     

    예로, 파피님이 올리신 유투버 링크를 해봅니다.

     

    이건 파피님이 올려쥬신 유투버 URL

    https://www.youtube.com/watch?v=LFxifuNYtw8

    (데스크탑에서는 https::/ 를 인식해 자동링크가 걸리지만 불행히도 모바일로도 링크가 걸리게 할려면 에디터를 이용해 다시링크를 걸어주셔야 합니다 ㅠㅠ)

     

    아래는  모바일 버전에서도 링크가 걸리게 에디터를 이용해  링크를 걸어준  URL

    https://www.youtube.com/watch?v=LFxifuNYtw8

     

    전화기로 각각의  URL 을 클릭해보시면 );;

     

  • profile
    Organic 2023.01.08 20:56

    보해님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시고 충분히 답을 해주셔 감사합니다.  용암, , 자연등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이나 현상을 대부분을 여성으로 본것이 재미있습니다. 태풍, 허리케인도 여성이고요. The Earth (La Tierra), The Sun (El Sol), The Universe (El Universo), The Galaxy (La Galaxia), The Atom (El átomo), The Molecule (La molecula) .. 아무리봐도 스페인어 여성, 남성은 어떤 규칙성은 없는 것같습니다. 그러니.. 스페인어를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 ?
    Sunbee 2023.01.07 07:45

    아니 세상에... 살아 생전에 용암을 저렇게 가까이 눈앞에서 볼수있었다니....

    정말 축하 합니다.  

    그리고

    용암이 여성성 현상이란것도 알았네요...  ;)

    많은것 보시고, 또 느끼시는것도 많이 공유해주세요.

    읽으면서 많은것 배우고 있습니다.  

    Thanks ;)

  • ?
    사비나 2023.01.07 10:39

    오가닉님, 파피님, 하와이 모험이야기 정말 잘 봤습니다. 용암을 이렇게 가까이 보다니 대단하네요. 저도 꼭 이 동네로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 profile
    Organic 2023.01.08 11:37 Files첨부 (1)

    333.png

    ‘Pele’ Hawaiian Goddess of the Volcano

     

    하와이안 종교에서 펠레(Pele) "화산과 불의 여신"으로 하와이 제도를 만들어낸 창시자이다. 하와이 신화 내에서 가장 알려진 신으로, 고대 하와이에서 부터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지속적으로 존재적이며 문화적 영향력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하우메아(Haumea)라는 이름의 여성 신령으로 부터 태어났는데 하와이 문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이 되게 하였으며, 여신은 또한 고대 하와이 찬가에서 말해지는 처럼 "성스러운 땅을 형성하는 " 알려져 있다.

     

    킬라우에아(Kalauea) 현재 하와이 섬에 위치한 활화산으로, 많은 하와이 사람들은 "불의 신들 가족들" 살고 있다 믿고 있는데, 자매 명인 펠레 여신이 킬라우에아를 통치하며, 용암 흐름을 통제한다고 여긴다. 하와이 신화에는 펠레와 관련된 여러 전통적인 전설들이 있는데, 펠레는 "화산의 여신"으로 인정받는 외에도 그녀의 , 열정, 질투, 변덕스러움으로도 알려져 있다.

     

    "펠레의 저주(Pele's Curse)"라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섬에서 어느 하나 옮기면 여신의 저주가 모든 사람에게 떨어질 것이라 하는데, 이로 인해, 매년 여행객들이 기념으로 가져간 작은 화산암을 비롯한 수많은 자연 물품들이 펠레의 용서를 구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 의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우편으로 반송된다 한다. "펠레의 저주" 20세기 중반 관광지 홰손을 막기 위해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되는데, 매우 현실적으로 효과있게 적용되고 있어 자연 보호에 매우 유용한 아이디어라 생각된다.

     

  • profile
    파피 2023.01.08 20:10

    펠레 여신이 저리 생겼군요. 여행하는 동안 "Shaka Guy" 앱에서 (오가닉님과 하와이의 카우보이가 본토의 카우보이보다 더 유서가 깊다고 들었던 그 GPS 오디오 가이드앱이요) 펠레여신 얘기를 틈이 날때마다 들었는데.. -제가 펠레 여신 얘기를 했더니 오가닉님이 펠레는 축구선수인데 뭔 여신이나하셨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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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O-PARK PERMIT

    Aloha Lake Backpacking 관련 주차 얘기가 나와서 한가지 도움될만한 정보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대부분 회원들께서 아시는 내용이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SNO-PARK 주차장 사용에 관한 내용인데, Seasonal Permit을 받아놓으면...
    Category캘리포니아 ByFAB Reply3 Views216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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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 Yosemite Valley Camp

    이번에 눈경치로 감동을 받은 LYV Camp 장 주변에 다녀올만한 행선지를 소개합니다. LYV Camp 장은 해피 아일에서 4 마일 정도 거리에 약 2500 피트 정도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패킹 배낭을 매면 약 3 시간 ~ 5 시간 정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오르는 길...
    Category캘리포니아 ByFAB Reply5 Views262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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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Pyramid peak trailhead (for 소암님)

    7월 3일 Echo lake 다녀오다가 pyramid peak trail 시작 지점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crop한 trailhead 주차공간과 지점 구글 지도를 첨부합니다. 내려오면서 들렀던 pyramid creek trailhead 에서 조금 더 내려오다 보면, 반대 차선에서 추월차선이 지작...
    Category캘리포니아 By지촌 Reply1 Views231 Votes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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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Death Vally National Park

    기록들을 보니 저희 산악회에서는 몇년전까진 비교적 2년에 한번정도는 가던곳인데 지년 2-3년간은 방문이 없었네요. 혹 안가보셨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해보고 싶은곳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사태와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여름 산행지는 아니고 캘리포니아 겨울...
    Category캘리포니아 By보해 Reply5 Views229 Votes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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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사암 협곡이 선사하는 자연의 경이로움 -Antelope Canyon

    이곳은 언젠가 송암님이 자세히 알려주신 곳이기도 한데 꼭 가보리라 마음 먹었지만 아직 못가본 곳이네요. 기회만 된다면 혼자라도 튀어 갑니다. 코로나 시기라서 ㅎㅎ 내용은 미국 공식 여행 웹사이트에서 발췌 해온 내용입니다. 사암 협곡이 선사하는 자연...
    Category미국 & 해외 By보해 Reply0 Views1058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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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진정한 스릴도 느낄수 있는 대표적인 미국 국립공원 등산로

    제가 가본곳도 있고 아직 못가본곳도 한곳 있지만 경치도 좋고 진정한 스릴도 느낄수 있는 대표적인 미국 국립공원 등산로 몇곳 추려봤습니다. 1. 해프돔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의 하프돔 등반(Half Dome Hike) 코스는 안...
    Category미국 & 해외 By보해 Reply2 Views214 Votes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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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o Image

    베이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

    이글은 Ann Marie Brown 의 글을 발췌해 옮긴 내용입니다 1. 맷 데이비스 앤 딥 래빈 루프(Matt Davis and Steep Ravine Loop) 타말파이어스산 주립공원 왕복 10마일 이 반나절짜리 순환 코스에는 타말파이스 산에서 가장 훌륭한 사진 촬영 명소가 있습니다. ...
    CategoryBay Area By보해 Reply3 Views265 Vote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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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여행지 소개

    대표 머슴이 돼가지고 홈페이지가 심심해져서는 안되겠다 뭐라도 한바닥 써야되지 않겠나싶어 아침부터 손꾸락을 꼼지락거려보기로 했습니다. FAB 입니다. FAB이 뭐시기냐. 뭐 Fabulous 도 있고, 반대로 Fxxx, Axx, B/S 도 있고 하지만 (불량스러운 표현이 다 ...
    ByFAB Reply17 Views348 Votes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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