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Sierra 지역 백팩킹(2)- 코스 정보
2021.03.17 00:57
이글은 이스트 시에라지역 각 Entry 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서 Sierra 지역 백팩킹 코스를 구상하시는데 도움이 될수있는 정보입니다.
2. 백팩킹 코스는 어디가 좋냐?
이질문에 대한 대답은 각자 취향이 다를수 있고 백팩킹 하고자하는 날짜와 기간등에 영향을 받을수 있습니다.
퍼밋신청이 가능해지는 6개월전의 날짜에 맞춰 미리 준비하고 대기해 신청하고 원하는 코스의 퍼밋을 미리 확보하신게 아니라면 주로 자기가 원하는 날짜와 코스보단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가능한 퍼밋상황따라 코스를 짜는게 좀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6월~9월 성수기의 퍼밋은 요세미티, 세코이어, 킹스캐년의 경우 가능한 엔트리의 확인후 이메일과 추첨을 통해 퍼밋받는거와는 조금 다르게
이스트 시에라 지역의 Inyo National Forest 는 퍼밋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실시간 온라인예약을 통해 퍼밋확보가 가능하여 계획 세우기가 좀더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도 괸찮은곳은 6월~9월중의 여러명 백팩킹 퍼밋은 구하기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이스트 시에라로 들어가는 모든 Entry를 통해 백팩킹 코스를 구상해볼수 있는 정보를 여기 다 알려 드릴수는 없고 크게 네가지로 나눠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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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퍼밋을 구하기 힘든 엔트리
- 간혹 의외로 여러명의 퍼밋이 남아있는 엔트리
- 비교적 여러명의 퍼밋이 항상 있는 엔트리
- Wilderness Permit 이 필요없이 아무때나 방문이 가능한 경우
- 항상 퍼밋을 구하기 힘든 엔트리
A. 항상 퍼밋을 구하기 힘든 엔트리
이경우는 대부분 접근성이 좋거나, 경치가 좋거나, JMT, PCT , High Sierra Trail 등과 연계시킬수 있는 아래의 트레일 엔트리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1박 2일이나 2박 3일의 코스부터 JMT, PCT 등과 연계해 일주일 이상의 장거리 백팩킹도 쉽게 구상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Entry 들이 가능하면 무조건 확보 ㅎ
도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Thousand Islands, Minaret Lake, Garnet Lake등의 접근성, JMT 일부구간으로 쉬운 접근이 용이하여 많이 몰리는 구간 : 가족단위, 관광객 많음 |
JMT of Devils Postpile N (AA10) JMT of Devils Postpile S ( AA15) Shadow Creek (AA07) |
Palisade Range 픽들과 Palisade Glacier 까지 백팩킹이 가능, 경치가 좋아 선호도가 높은 엔트리. |
Big Pine North/South (JM24 & JM25) |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고10마일 정도의 백팩킹으로 JMT, PCT 로의 연계도 비교적 쉬운 June Lake & Mammoth 지역부근의 엔트리들 |
Rush Creek ( AA05) Red Cones (AA16) |
고도 1만 피트까지 길이 잘 딲여 있는 Mosquito Flat Trailhead 에서 시작해 Gem Lake 를 비롯한 호수들이 많은 지역 , 또한 Ruby Lake 거쳐 Mono Pass 넘어 JMT 로 진입 가능한 엔트리 |
Little |
JMT 나 PCT로 들어갈때 Trailhead 로 많이 이용하며 길이 잘 딲여 있고 다양한 코스플랜이 가능해 중장거리 백팩킹 코스를 구성하기에 좋은 엔트리. Quota가 많이 할당되어 있는 반면 신청도 많음 |
Kearsarge Pass (JM31) |
그외 야생화나 경치, 접근성 편리로 비교적 방문이 많고 다양한 코스를 만들수 있는 트레일 엔트리 |
for North Lake to South Lake Loop |
7am ~ 7:30 pm 시간동안은 $7 내시고 Mammoth Inn 에서 Devils Postpile 로 왕복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해야함.
(단 2020년은 코로나로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었던 관계로 올해 셔틀버스 운행여부 먼저 확인 요망)
($5 주고 구입할수 있는 California Sno-Park 이 필요한 지역 주차할때 퍼밋 없어면 $75 짜리 티켓줍니다 ㅎ )
B. 간혹 의외로 여러명의 퍼밋이 남아있는 엔트리
이경우는 보통 트레일이 다른 트레일로의 연계에 제한이 있는 일정구역에서만의 Out & Back 인경우가 많으며
JMT 나 PCT 로 연계가 가능한 Entry 는 트레일이 대체로 거칩니다. ( Steep 하거나 많이 안다녀 가끔 트레일을 잃어버릴수 있어 GPS 필요)
의외로 퍼밋이 남아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트레일이 조금 거칠지만 주변의 지역과 코스들을 잘안다면 주변의 다른 엔트리들을 연계해 원하는 코스가 가능 JMT, PCT, 등과 연결 가능한 엔트리 |
High Trail (AA09) |
보통 트레일이 다른 코스와 연계가 힘든 Out & Back 코스거나 이용할수 있는 구간에 제한있는 특정 구역만을 커버하는 트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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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quito Flat trail Area는 포함안됨 *Glacier Canyon (AA01) – Dana Mountain area Out& Back 코스 *Beck Lake (AA12) - NO JMT Entry * *Convict Creek (JM04) Stream Crossing can be difficult in 6~7월 -No Entry to Little Lake Valley, Mono Pass - Not Allowed to enter Sabrina Basin, Bishop Pass, & JMT |
C. 비교적 여러명의 퍼밋이 항상 있는 엔트리 ( Experenced Backpackers ONLY !!)
백팩킹 퍼밋이 요구되는 Ansel Adams, John Muir 지역인데 주말이나 주중 항상 퍼밋이 가능한 몇몇 앤트리가 있고 퍼밋이 가능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Trailhead 까지의 진입로가 비포장에 너무 거칠거나 위험한 경우도 있고 트레일 자체를 표시나 유지 보수를 하지않고 Off Trail Only 로 두는 경우입니다. 아주 많은 Off Trail 백팩킹의 경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트레일 Entry 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진입로가 거칠고 비포장이라 Trailhead 까지 4x4 에 High Clearance 자동차와 Trailhead 까지 숙련된 운전이 요구 됩니다 |
Laurel Lake (JM03) – 비포장에 운전이 위험하니 오프로드 운전경험자 아니면 추천안함. Upper Buttermilk (JM14)- 비포장에 거침 Red Lake (JM26)- 비포장에 거침, 4x4 필수 Birch Lake (JM25)- 비포장도로, No JMT 연결 Tuttle Creek (JM38)- 가시기전 꼭 도로 상태 확인 하셔야됨. |
*기타 도보로 트레일 접근성에 제한이 있거나 Offtrail 지역 (GPS 필수) *트레일이 Steep 하거나 힘듬 *자주 이용되지 않는 엔트리 |
Bloody Canyon (AA03)- 트레일 거침 Baxter Pass (JM29) -Steep 6000ft Climbs Gable Lakes (JM12)- George Creek (JM33) – 트레일의 표시, 유지, 보수 안되는 채로 두는 Trail - Offtrail 경험이 아주 많은사람에 한해서만 가능 Horton Lakes (JM13) – Dirt Road, NO JMT Connection Parker Lake (AA04) –Rush Creek, JMT 진입이 허용안됨 Sawmill Pass (JM28) -Steep 6700ft Climbs Taboose Pass (JM27) -Steep 6000ft Climbs, Offtrails |
D. Wilderness Permit 이 필요없이 아무때나 방문이 가능한 경우
이경우는 이스트 시에라의 Ansel Adams, John Muir wilderness 를 벗어난 구간으로 120번 395 만나는 리바이닝의 북쪽 지역의 Hoover Forest 와 위트니 남쪽의 Golden Trout 지역에 있는 엔트리들이며 Non Quota 로서 퍼밋을 받을 필요없이 Walk Up 셀프등록으로 백팩킹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퍼밋이 필요없이 백팩킹을 할수도 있지만 주말에는복잡하거나 (20 Lakes Basin 의 saddlebake Lake) 또는 많이들 찿는 Ansel Adams & John Muir Wilderness 구역으로의 접근이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Hoover/Inyo 지역의 Non Quota 엔트리 |
Warren Fork (HH13) |
*Cottonwood Pass 는 퍼밋이 필요없는 Golden Trout 지역이라도 6월 마지막주 금요일 ~ 9월 15일 사이 백팩킹은 퍼밋 신청하고 받아야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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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팩킹 계획하시는데 도움되는 사이트
(위의 정보들에 추가로 아래의 사이트들을 참조하시면 백팩킹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들을 찿을수 있습니다:
오른쪽 로고에 링크 걸려있어니 클릭하시면 해당 웹사이트로 이동합니다
Inyo National Forest 백팩킹 퍼밋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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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USDA Forest Service (Ansel Adams Wilderness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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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USDA Forest Service (John Muir Wilderness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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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시에라 백팩킹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수 있는 Summit Post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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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o National Forest 에서 발행한 Visitor Guide(지도, Visitor Center 정보포함) *PDF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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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ierra Club 의 일반적인 East Sierra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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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백팩킹을 해본 코스라던지 퍼밋을 찿는과정중 알게된 Sierra 지역 백팩킹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 베이 산악회에는 굳이 일일히 거명안해도 많은 경험과 정보들을 공유해줄수 있는 회원분들이 많이 계시다는걸 압니다. 저의 보잘것없는 경험과 정보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면 조언을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많은 경험과 좋은 정보를 가지신 다른 회원님들의 경험이나 정보, 또 공유하고 싶은 백팩킹 추천코스등을 알려 주신다면 저도 무척 감사하게 활용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자료로 남기니 혹, 부정확한 부분이 있음 댓글로 남겨주시면 본문의 수정과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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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ee
2021.03.17 06:37
아. 이거 보통시간과 정성이 아니네요.
아주 유용하게 참고하겠습니다...
저도 petition 올립니다. ㅎ
Thanks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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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꿀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수의 향기가 씨에라에 가득합니다. 이런 자료는 외부 반출 금지해서 우리끼리만 나누면 좋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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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꿀팁으로 인하여
Sierra 지역 백팩킹 코스가
더욱 풍성해 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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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누어줄수 있는 여유가 진정한 고수의 향기 같습니다.
저도 시에라 산신령님께 petition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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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격려의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왕 퍼시션 내는김에 꼬냑 한병 추가해서 ..
매년하는 꼬냑 백팩킹을 위해 ..ㅎ
일요산행중 어떤분과 백팩킹 이야기하다 의외로 어느트레일로 신청할지 코스는 어땋게 만들지 또 퍼밋에 대해 난감해 하는걸 보았습니다.
그냥 조금 정보제공 차원서 쓴다는게 쓰다보니 길어지고 시간도 의외로 들고해서 급하게 마감하다보니 조금 매끄럽게 정리가 안돤 느낌입니다.
시간날때 조금씩 다시 깔끔하게 정리하면 되구요.
전 " 산행지 여행지 정보" " 등산, 캠핑 상식" 등 커뮤니티 게시판에 애착이 많습니다. 이걸 추가하고 싶은 욕심에 웹사이트 개편에도 흔쾌히 참여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ㅎ
산악회 창고 가득히 쌓아놓고 언제던 꺼내볼수 있는 자료의 컨텐츠가 가득한 산악회 ,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산악회가 좋습니다.
조금 급하게 마무리해 저에게는 어수선하게 보이는 글인데도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천천히 수정 보완이 가능하니 시간두고 진짜 유용하고 참고가 될수 있게 시간날때 수정 보완하여 정리 하겠습니다
*조금 수정 보완했고 어느정도 정리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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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꼬냑을 말씀하셨으니, 다음 번 보해님과 함께 가는 꼬냑 백패킹에는 제가 한 병 들고 가겠습니다. 이거 뭐 꼬냑 한 병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 기가맥힌 컨텐츠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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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이렇게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수있게 너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수고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보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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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
2021.03.17 21:58
일목요연한 정리 덕분에 한눈에 전체 상황이 이해되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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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2021.03.18 08:30
아웅~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코스들을 백패킹으로 못가본 저로서는 정말 그림의 떡이네요. ㅠㅠ
언젠가 1박 2일 코스라도 꼽살이 껴 갈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손꼽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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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머리속에서
복잡하던걸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술 한병 들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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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촌
2021.03.19 10:10
오랜 경험으로 녹아 있는 정보인데다가. 특별한 정성으로 빚어진, 정말 알찬 리스트입니다. 외부유출 금지해야할 정보입니다. ㅎ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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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정리하시느라 바쁘실텐데 댓글까지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얼른 자리잡으시고, 보해님의 자료를 지침으로 삼아 씨에라에 한발 더 가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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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촌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지촌님 덕분애 지난해 같이한 알짜배기 Onion Valley to Mt. Whinetty 즐거웠고 다시 감사 드립니다.
지촌님이 여기 캘리 계시는 동안 제대로 즐기신 시에라 백팩킹들이 좋은 추억들로 남아 있을거로 믿습니다.
그 추억들이 그리워 올여름 시에라 백펙킹할 기회 생기신다면 연락 주십시오.
공항 픽업과 Drop Off 첵임 지겠습니다
올여름 괸찮은 코스 퍼밋 3개정도 일단 확보해 두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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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코스 퍼밋 3개 : 줄 섭니다.....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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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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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지기 연락들이 와서 무슨일인가 했더만 ㅎ.
제가 조금 경솔했네요.
지촌님께 작년에 신세도 졌고 안부전하고 한다는게.
까딱하단 저의 경솔함에 몰매 맞게 생겼습니다 ㅠㅠ,
기껏해야 퍼밋당 3명 4명이고 난이도가 다 다른데 어케 줄을 서고 합니까 . ㅎㅎ
행여 운좋게 8명씩 구할수있고 하는 코스는 힘들어 사람들이 기피하고 그런곳이라 가능하지도 않구요. ㅎㅎ
마음이야 산악회 회원 모두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기껏해야 3-4 명 구할수 있는 시에라 백팩킹 아니더라도 가급적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할수 있는 캠핑 열심히 둘러보고 찿을수 있음 공지 올리겠습니다.
죄송,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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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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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재
2021.03.19 15:10
감서 감재 도 조심스럽게 손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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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2021.03.19 15:08
좀 짧은거 있으면 저도 어떻게 줄서서 끼어 보겠습니다~^^ #4!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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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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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Sierra 산신령께
특수활동비 두둑히 지급하라는 petition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