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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해외
2023.01.22 11:02

캐나다 밴프/제스퍼 여행기

조회 수 445 추천 수 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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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독립 기념일을 끼고 벤프/제스퍼를 다녀왔더랬어요. 1월 초에 밴프에서 2박, 레이크 루이지에서 2박, 그리고 제스퍼에서 3박 캠핑장을 미리 예약을 하는데 성공하고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했죠. 여행 계획은 론니 플래닛 책과 올트레일 보면서 짰어요.

Day 1:

샌프란 - 캘굴리 직항이었는데 비행시간이 채 세시간도 안되는 거리더군요. 이리 가깝게 있는데 왜 이제서야 밴프를 찾았던가 싶은게 캐나다에 위치한 지라 타국이라는 생각에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멀게 느껴졌나봅니다.

캘굴리에 오후 늦게 도착한 첫날은 내내 비가 내렸는데 저희는 호텔에 머무르면서 연료를 포함한 캠핑 준비를 했어요. 참고로 캘굴리에서 밴프까지는 한시간 반 밖에 안되는 거리랍니다.

Day 2:

밴프로 출발. 그날도 하루 종일 비가 왔어요. 간간히 쉬어가기도 했지만. 간단한 하이킹도 하고 동네 구경을 했어요.

캐나다 국립공원은 미국과 달리 국립공원 안에 도시가 있어서 숙박 시설은 물론 각국 음식점들이 즐비해서 편하더라고요. 심지어 그로서리 스토어도 큰게 있더라고요.

미국은 아치스 국립공원 근처의 모압 같은 곳은 공원에서 10분 거리로 가깝긴하지만 여전히 공원 밖에 있는데 말이죠.

제스퍼에서는 맛난 커피숍이 딸린 빨래방도 있어서 중간에 세탁도 했답니다.

COWS Banff라고 밴프에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요. 아이스크림에 진심인 분들께 추천합니다. 좀 기다리긴 해야하지만 일본 라멘집도 맛있었어요. 밴프에 가면 또 유명한 게 비버 테일(Beaver Tail)이라는 디저트예요. 엄청 달달한지라 아이만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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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Johnston Canyon to Ink Pots (https://www.alltrails.com/trail/canada/alberta/johnston-canyon-to-ink-pots?u=i)

아침부터 비가 와서 Cave and Basin National Historic Site 동굴 구경을 했어요. 나쁘진 않았지만 넘 작고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 싶더라고요.

오후에는 비가 좀 개는 듯해서 Johnston Canyon에 갔다가 간 김에 Ink Pots까지 갔어요. 엑스트라 한시간 정도 더 걸리는데 제 취향엔 Johnston 캐년보다는 Ink Pots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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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설파산 등반(Sulphur Mountain Trail -  https://www.alltrails.com/trail/canada/alberta/sulphur-mountain-trail?u=i)

남들은 다 곤돌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저희는 꾸역꾸역 하이킹해서 올라 갔다 내려왔네요^^;

남편과 저는 스킵하고 싶었으나 아이가 가고 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중간에 폭우가 쏟아져서 산 정상에서 사람들이 거의 갇히다 시피했어요. 한시간 이상 곤돌라 운행이 중단되고. 좀 기다렸다가 곤돌라 타고 내려올까도 고민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그 비바람을 뚫고 우비 쓰고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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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5:

    루이즈 호수 - 티하우스 - 식스 글레이셔 -  하이라인 트레일 - 비하이브 - 애그너스 호수

    아침 11시가 다 되어서 갔는데 운 좋게 호텔 파킹랏에 자리가 있어 셔틀 안 타도 됐어요. 그러나 그날 역시 날씨가 안 도와 주더라고요 ㅠ.ㅠ

    티하우스에서 토마토 슾을 먹었는데 캔을 사다가 데워서 주는 음식 같더라고요. 그래도 비오고 추운데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했네요.

     

    티하우스를 지나 식스 글레이셔까지 갔다 오는데 갑자기 폭우가... 다행히 금새 멈췄어요. 하이라인 트레일 따라 비하이브까지 하이킹 그리고 또 다른 티하우스가 있는 애그너스 호수를 지나서 다시 차가 있는 곳까지 꽤 오랜시간 하이킹했어요.

    비하이브에서 내려다 본 레이크 루이지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첫번째 티하우스까지 가시고 식스 글레이셔는 스킵하시던데 기왕 티 하우스까지 가신다면 식스 글레이셔까지 그리 멀리 않으니 꼭 가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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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밑에 보이는 호텔은 아마도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빅 빅하이브에서 내려다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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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와중에 지오 캐쉬를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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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그너스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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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6: 

    제스퍼로 이동 Takakkaw Falls / 파커 리지 하이킹

    Takakkaw Falls Trail - Yoho 국립 공원에 위치해 있어요. 302 metres (991 ft)로 시간이 되시고 폭포를 좋아하신다면 가볼만해요.

    https://www.alltrails.com/trail/canada/british-columbia/takakkaw-falls-trail?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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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커 리지 하이킹 코스는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곳입니다. 안내판에는 왕복 두시간 정도 소요라고 써 있는데 서두르면 한시간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한시간 반정도 걸렸고요. 정상까지 40분정도면 올라가요. 그렇게 높은 곳까지 그렇게 적은 시간들여 올라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정상만 찍고 내려오지 마시고 왼쪽 노란 깃발들을 따라 좀 더 가보시면 멀리 빙하와 빙하 끝자락 호수를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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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7

    무스 레이크 / Maligne Canyon Loop

    Moose를 보러 갔건만 무스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고 모기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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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igne Canyon 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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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8:

    Mount Edith Cavell 빙하 - Athabasca Falls

    재스퍼에 있는 Mount Edith Cavell 빙하예요. 파킹랏에서 이삼십분 밖에 안 걸리는 곳이죠. 저희는 메인 하이킹 코스를 따라가다가 중간쯤에 갈라지는 길에서 좀 더 돌아가는 왼쪽 길을 택해서 올라가 봤는데 시간은 15분정도 더 소요되는 둣하지만 경치는 그곳에서 보는 것이 훨씬 더 멋졌답니다. 기왕 가신다면 왼쪽 코스로 돌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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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9

    제스퍼에서 다시 밴프로 돌아오는 길- 콜롬비아 빙하 / Mistaya Canyon Trail / 페이토 호수/ 모레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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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taya Canyon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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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토 호수 - 뷰 포인트는 관광객을 버스로 실어다 나르기에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기도 하고 페이토 호수 전체가 사진에 다 담기지도 않아요. 메인 뷰 포인트를 지나 오솔길을 따라 가면 좀 더 한적하고 멋진 전망대가 나온 답니다. 시간도 한 십오분 정도 밖에 더 안 걸려요. 거기서도 한 오분 더 걸어가면 아무도 없는 뷰 포인트가 또 나오죠. 가다보면 돌들 사이에서 마멧을 만나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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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인 호수. 저녁 여덟시에 갔더니 물 색이 탁한 청록색은 아니더라고요, 여전히 예쁘긴 하지만.. 워낙에 작고 유명한 곳이라 제대로 보려면 새벽 5시에 가라고 하더라고요. 저흰 아이가 어려서 그건 무리인 둣해서 차라리 저녁먹고 여덟시에 갔는데 마침 들어가는 입구 통제했던 걸 막 풀기 시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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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10

    Cascade Mountain (https://www.alltrails.com/trail/canada/alberta/cascade-mountain--2?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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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11

    선샤인 메도우

    https://www.alltrails.com/trail/canada/alberta/sunshine-meadows--3?u=i

    선샤인 빌리지에서 곤돌라로 25분 타고 올라가서 거기서 또 케이블카 타고 7분 올라가면 해발 2700미터의 메도우와 알파인 호수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트레일도 쉽고 기온도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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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피 2023.01.22 11:09 Files첨부 (1)

    밴프의 명물 비버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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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박 캠핑 후 마지막 이틀은 캔모어에 있는 호텔에서 잤어요. 예약은 거기 가서 캠핑하던 중간에 했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 프놈팬) 여행 후기를 올려볼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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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 2023.01.22 11:30

    안그래도 올여름에 밴프 여행계획하고 있는데 마침 사진을 올려주셨군요. 저희는 주로 캠핑을 할까 합니다. 조만간 자문을 구하겠습니다.

  • profile
    파피 2023.01.22 19:37

    네. 저희집 여행 계획은 주로 남자들이 짜서 저는 아는 건 별로 없지만요. 저희 집에 론니 플래닛 책 있어요. 빌려 가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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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다 2023.01.22 12:47

    오오~ 감사합니다. 너무 멋지고 부럽네요 ㅎㅎ

    추억이 되새겨지기도 하시겠지만 이런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 이타적이고 낭만적인  파피님!

    원하면 걸을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감사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감사해요~~~msn01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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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피 2023.01.22 19:38

    러블리한 댓글 감사해요. 글 올리는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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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해 2023.01.22 13:24

    와우, 파피님의 여행후기가 저희 홈페이지의 "산행지, 여행지정보" 도서함을 더욱 풍성하게 하네요.

    올려주신 정성, 계획에 도움될 자세한 인포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번에 여기 다시 간다면 참고가 많이 될듯요.

     

    덩달아 저의 무대책 밴프 여행후기도  달아 봅니다.

    2015년쯤으로 기억하는데 " Yuki Kuramoto " 피아노곡 "Lake Louise" 를 듣다 갑자기 루이스 호수를 직접 가봐야겠다 싶어 계획도 없이 다음날 무조건 시애틀 비행기 올라탔습니다.

    시애틀서  차 렌트하여 캐나다로 넘어가 밴프로 향했는데 그때 시기가 4월말에서 5월초로 넘어가는때였는데 고생고생하여 이틀만에 밴프에 도착하니 이룬...

    레이크 루이스의 빙하가 녹아내린 진한 에메랄드색은 구경도 못하고  호수가 전부 꽝꽝 얼어 눈이 덮여 있었습니다 ㅠㅠ

    덕분에 레이크 루이스 호수위를 한가운데까지 걸어나갈수 있었고요 ㅎ

     

    제스퍼는 공원이 아직 오픈도 안된 상태라 방문이 불가능 했구요.

     

    계획을 제데로 세우지도 않고 나선 여행길이라  좌충우돌 하고 캘거리 비행편 대신 시애틀을 둘러 가느라 길에서 4일을 허비하는 대책없는 캐나다 밴프 솔로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운전해 오가는길에 들렀던 캐나다 Salmon Arm 이라는 조그만 타운의 Pub 에서는 최고의 음식과 제일 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할수 있었어며 (돌아올때도 일부러 다시찿아가 식사 ㅎ) 캐나다 시골의  Laid-back 라이프 스타일 모습도 듬뿍 보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덕분에 오가는길에 벤쿠버, 시애틀도 몇일씩 머물며 비도맞으며 여기저기 구경도 잘했구요.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여행입니다.

     

    Yuki Kuramoto   -  " Lake Louise"

    https://www.youtube.com/watch?v=7c0-rXZmg50

     

    여기 "산행지 여행지 정보" 게시판은 에디터에 직접 Embed 할수 있는 "소스" 버튼이 활성화 안되어 있네요.

  • profile
    파피 2023.01.22 19:43

    눈 내린 벤프도 그 나름대로 엄청 멋질 거 같은데요? Yuki Kuramoto의 피아노 곡이 얼마나 멋진 곡인지 얼렁 가서 들어보고 싶네요. 비록 옥색의 레이크 루이스나 제스퍼는 못 보시었을지언정 나름 좋은 추억을 만드셨군요. 그리하야 벤프롤 다시 가야하는 이유도 있으시고요. 저희 갔을땐 비가 많이 와서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 특히 제스퍼는 그 아름다움을 반도 못 보고 온 거 같아요. 열흘이나 있다 왔는데 하도 볼거리가 많으니 한 삼사일은 더 있어도 되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항상 정성 가득 댓글 감사드려요~ 

  • profile
    아리송 2023.01.22 17:24

    부럽고 보기좋습니다. 파피님.

  • profile
    파피 2023.01.22 19:44

    아리송님은 밴프 가보셨나요? 아직 안 가보셨으면 한 번 떠나보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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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나 2023.01.22 21:32

    이렇게 꼼꼼하게 계획을 해서 여행을 하시는구나. 우리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주로 수박겉핡기식으로 하다 오는듯해요 (반성 ㅠㅠ). 그럼 캠핑은 어디서 하셨나요? 우리조카네가 여기 가까운데 있어서 언제든지 한번더 갈것같은데 다음에는 파피님 행로를 따라해봐야겠어요. 감사.

  • profile
    파피 2023.01.23 13:27

    밴프-터널 마운튼 빌리지1/레이크 루이지/제스퍼 - 와피티에서 했어요. 

  • profile
    Organic 2023.01.27 22:04 Files첨부 (1)

    05/23/23 05/31 . Seattle Banff Jasper.  9일간 일정으로 Echo님과 가기로 했습니다. 파피님 글이 정말 귀한 정보가 될것같습니다. 보해님 글을 보니 Lake Louise 가 꽁꽁 얼어있다고하니 Emerald 빛은 볼수가 없겠군요. 그러나, Lake Louise 얼음을 밟는 멋진 경험도 할것같습니다. 2002, 2015년 두번 갔다왔는데 그때는 여름이어서 파피님처럼 제대로 Banff and Jasper를 경험한 것 같습니다. 523일은 초승달이 뜨는 날이라 운이 좋으면 여행도중 오로라도 볼수있지 않을까 (실제 볼수있는 기간은 10~4월중순)요행을 바라면서 Seattle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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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est times to visit Jasper National Park are March through May and September through November.

  • profile
    보해 2023.01.28 00:37

    오가닉님이 제가 다녀온 경로로 가시는군요.

    제가 기록을 뒤져보니 2014년에 다녀왔네요.

    4월 27일 시애틀 도착 밴프는 4월 30일- 5월 2일까지 있었구요.

    Jasper 는 그때 눈이 많이 내려 제스퍼 올라가는 길이 막혀 있었구요.

    5월말이면 루이스 호수가 살짝 녹기 시작할 시기라 짐작합니다.

    일부 가장자리 호수에 얼음이 조금 얇아 걸어 나가기가 위험한 지역은 테이프로 표시를 해두었던걸로 기억해 그곳을 피해 호수 가운데까지 걸어 나갈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파피 2023.01.28 09:08

    그냥 단순 궁금함인데요 캘굴리로 안 가시고 시애틀로 가셔서 거기서 운전해 가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간혹 벤쿠버에서 운전해서 왔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긴 했는데..

  • profile
    Organic 2023.01.29 10:02 Files첨부 (1)

    좋은 질문입니다. 우리는 Glacier NP 통과하는 1860 Miles drive하고 싶어서 입니다. 또한 Washington, Idaho, Montana 끝없이 펼쳐지는 초록의 향연과 도중에 온천에서 몸을 녹일수있는 기회를 놓칠수없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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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ganic 2023.01.27 22:20 Files첨부 (1)

    어제 CBS News 방영된 모녀가 2200 마일 아팔래치아 Trail 30~40 파운드 배낭을 메고 40일간 완주했다는 뉴스가 눈에 번쩍 들어옵니다.

    Mom-daughter duo finish 2,200-mile hike along the Appalachian Trail

    Sue Otten and her daughter Gretja have been hiking through the Appalachian Trail. Their goal is to raise $50,000 for Parkinson's research through Michael J. Fox's foundation.

    https://www.cbsnews.com/minnesota/video/mom-daughter-duo-finish-2200-mile-hike-along-the-appalachian-trail/#x

    https://www.youtube.com/watch?v=pUCVGpPlFcw&t=5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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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피 2023.01.28 09:11

    알파레이션 트레일 오가닉님 버캣리스트인가요? 저 보스턴 살 때 동료가 20대때 여친이랑 완주했다고 해서 그런게 있는 줄 첨 알았네요.. 

  • profile
    Organic 2023.01.29 10:12

    파피님때문에 Bucket list 올렸습니다. 그런데, 750명중에 들어갈수있을지.. 꿈을 꾸어보는 것은 얼마든지 자유이니깐요.

    While about half of all thru-hikers are in their 20s, many people in their 30s, 40s, and 50s have thru-hiked the A.T. About 750 people in their 60s have completed thru-hikes, but only about 50 people age 70 and above have completed thru-hikes. Two people in their 80s have completed a thru-hike; the oldest was 82. Over 4,000 people attempt to thru-hike the AT annually, but the Appalachian Trail Conservancy (ATC) estimates that only one in four actually make it. 

  • profile
    백호 2023.02.25 19:27

     약 8년 전 쯤  10월 에  카나다  에있는 밴프 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본 자작나무 노랑 단풍 은 정말 장관 이였습니다 

    그쪽은 좀높고 추운관게로 단풍 이 일찍 온 다고 하더군요  제 기억앤 8월 부터 ( ? ) 단풍이 온 다고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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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설악산 공룡능선 07/31/2023

    설악산 공룡능선 20km. 무더운 7월말 가능할까? 나의Bucket list이니 안할 수 없다. https://youtu.be/BYXZ044n_w4 무작정 대전에서 5시간 걸려 속초에 밤 9시반에 도착한다. Backpackers’ inn은 한방에4명이 자는 데도 일인당5만원 달라고한다. 옆에있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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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시애틀에서 다시 베이로~

    시애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최근 무슨 검색을 하다가 오레곤에 있다는 Multnomah 폭포 사진을 본 기억이 있다. 겨울 폭포 사진이었는데 그걸 보는 순간.. 저기 한 번 가보고 싶다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그게 오레곤의 포틀랜드에서 30분 거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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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시애틀 여행 후기

    여름 시애틀의 해는 6시도 되기 전에 떠서 저녁 9시가 넘어서 진다. 해는 벌써 중천에 떴는데 전날 새벽 2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탓에 가족들은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 혼자 깨어서 숙소 동네 산책이나 해볼까하고 나가보니 길 건너 숲속으로 들어가는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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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시애틀로 향하는 길 -feat 크레이터 레이크

    7월 어느 금요일, 오전근무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2시 좀 넘어 출발했어요. 다행히 5번 도로를 향하는 680N 트래픽은 그렇게 나쁘지 않더라고요. 시애틀로 향하는 길에 하루 밤을 보낼 오레곤 주로 향하는데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은 샤스타 산이 5번 도로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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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Yosemite Upper Fall Hiking 06/09 ~10/2023 (금, 토)

    지난 금요일 저녁, 암먼님과 Organic은 Fresno 근처 Millerton Lake State Recreation Area, CA-145, Friant, CA 93626 캠핑장으로 달린다. San Luis Reservoir 가 놀랄 정도로 가득 물이 찼다. 평소 수위보다 174%나 되었다고한다. Monterey 에서 3시간반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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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그랜드 캐년 (싸우스 카이밥/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백팩킹

    이장님의 원정 산행 공지를 보니 갬성빼면 시체인 파피인지라 2018년 4월 아이 학교 봄 방학때 다녀온 그랜드 캐년 백팩킹이 생각나서 구글 사진첩에서 사진을 다시 들여다 보았어요. 베산에 Rim to Rim하신 분들이 몇 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감히 그런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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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Aurora 관측여행 – Banff & Jasper in Canada (05/23/ ~05/30/2023)

    Aurora 관측여행 – Banff & Jasper in Canada (05/23/ ~05/30/2023) 오로라 관측은 Fairbanks in Alaska에 가야 볼수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Banff and Jasper에서도 볼수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오로라가 많이 나타나지만 5월에도 가끔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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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유타 - 캐년랜드 국립공원

    첫 날 아치스 다 돌고 이일 차에 캐년랜드로 향하기로 했어요. 모압에서 캐년랜드는 한시간 정도 거리였던 걸로 기억해요. 참고로 저희는 모압(Moab)에 에어비앤비 잡아 놓고 거기서 움직였어요. 아치스를 2-3일정도 두고 볼 줄 알고 캐년랜드에 대해서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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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유타 - 아치스 국립공원

    2022년 봄방학(4/3~)에 모압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아치스와 캐년랜드 국립공원을 돌아보고 산악 자전거도 타는 여행을 했더랬어요. 저희 가족에게는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아 있는 모압여행을 베산 산우님들과 공유해 볼까해요. 모압까지는 샌프란 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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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캄보디아 여행기(2)

    아마도 팝스트리트를 빼놓고는 시압립의 밤 문화를 얘기할 수 없을거다. 안젤리나 졸리가 앙코르 왓트의 배경이 등장하는 툼레이더를 찍기 위해서 시암립에 머물렀을 때 자주 갔다던 레드 피아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전날이라서인지 팝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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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캄보디아 여행기 (1)

    2018년 크리스마스 연휴에 캄보디아 (프놈펜 & 시암립-앙코르와트)에 갔다온 후기입니다. 2018년도거랑 지금과 다를 수 있음은 참고해 주시기 바래요. 병원(저희는 카이저 보험이라 카이저) 트래블 클리닉에 연락해서 의사(간호사?)와 상담: 가기 전에 장티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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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캐나다 밴프/제스퍼 여행기

    2019년 7월 독립 기념일을 끼고 벤프/제스퍼를 다녀왔더랬어요. 1월 초에 밴프에서 2박, 레이크 루이지에서 2박, 그리고 제스퍼에서 3박 캠핑장을 미리 예약을 하는데 성공하고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했죠. 여행 계획은 론니 플래닛 책과 올트레일 보면서 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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