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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빅 아일랜드 여행후기

by 파피 posted Jan 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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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팬데믹이 시작하기 바로 전 마지막 가족 여행으로 빅 아일랜드를 다녀왔더랬어요. 볼케이노 국립공원에서 이박 삼일 백패킹 한 거까지 해서 열흘정도 머물면서 섬 전체를 다 돌아봤지요. 그때 볼 거 다 봤다고 생각한 빅 아일랜드를 이번에 또 열흘 다녀왔네요. 갔던 곳 또 가도 좋고, 지난 번에 안 가 본 곳도 많아서 열흘이 짧다 싶은 여행이었어요. 

 

혹시 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후기 남겨요~

볼케이노 공원에서 젤 인기있는 Kīlauea Iki 하이킹. 3시간정도 걸리는데 시계반대 방향으로 가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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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겨울에 갔을 때는 비가 오는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많아서 변수가 많더라고요. 당시 볼케이노 국립공원은 저희가 간 날 오전은 맑아서 kilauea iki 하이킹을 했는데 하이킹하고 국립공원 안에 있는 볼케이노 하우스에서 두시 넘어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보니 그때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비가 그치질 않더라고요.  그 다음 날 캠핑을 가려고 퍼밋까지 받아 놨는데 날씨도 그랬고 돌아오는 날 호텔을 잡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계획을 바꿔 힐로에서 하루 잤어요. 원래 캠핑을 가려고 했던 날은 정말 하루 종일 국립공원에 비가 내린 걸로 알고 있어요. 

다행히 힐로는 간간히 보슬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다닐만 했어요. 힐로에서는 coconut island, Banyan dr, Japanese garden등을 둘러 봤어요. 이번에 갔을 때는 날이 좋아서 힐로 파머스 마켓을 구경했네요. 단비님이 추천하신 베트남 킹스였던가 그곳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아이가 경로를 잘 못 설정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못 갔네요. 

볼케이노 국립공원/ 힐로 쪽은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날씨보면서 일정을 살짝씩 변경하는 것도 좋을 듯해요.

코나에서 힐로 가는 길에 시간이 되시면 마카데미아 넛 팜에도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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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로 근처에 있는 레인보우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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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마나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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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카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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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 좌판대에서 이십불 어치 산 과일. 파파야를 하나에 1불50전 주고 샀는데 파머스 마켓 갔더니 하나에 일불씩 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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