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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K weekend에 3박 4일 동안 내리 산행하고 왔습니다.

여기 또한 ADK46er 중에 해당하는 봉우리, 둘다 4000 footers 입니다.

콜든은 물론 와잇페이스는 정상 근처가 많이 exposure 된 곳이라 바람이 35 시속이상이면 아주 견디기 힘든 봉우리들이지만

날씨가 좋은 날은 조망이 아주 시원시럽게 360도가 가능한 봉우리입니다.

토욜에 날씨가 바람이 세고, 온도도 0도에 체감온도는 -20라는 예보를 확인한 후 단단히 각오를 하고 떠났습니다.

지난 동지 때와는 다르게 2-3주간 쏟아낸 눈으로 다행히 엄청난 설경을 만나서 많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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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호수위를 걸어가는 사진인데 날씨가 추우면 가능한 것입니다.  아니, 추울수록 안전하게 건널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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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든 정상샷은 2년 전에 찍은 정상샷으로 대체합니다.  너무너무 추워서 사진이고 나발이고 정상 찍자마자 하산 ㅋㅋ

일욜 담날에 좀 더 높은 와잇페이스로 향합니다.  역시 산은 높을 수록 아름답군요.  설경이 대단했거든요!  와잇페이스는 스키장으로도 뉴욕에서는 아주 유명합니다.  그리고, 정상가까이 도로가 나있어서, 연로하신 분, 체력이 안되시는 분, 혹은 하이킹에 관심없는 분들은 드라이브로 정상가까이 와서 잠깐 걸으면 정상이고, 거기서 날씨 좋으면 조망이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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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근처는 이 날 바람이 엄청 세고 와잇아웃 현상이 생겨서 조망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스노고글도 입김때문에 안에 습기찬게 얼음으로 변해서, 벗어서 긁고 다시 썼지만

금방 또 얼음으로 시야를 막아버리더군요!  작년 겨울엔 바람도 없고, 눈도 별로 없어서 정상샷도 찎고 내려왔었는데요...

다음날 마지막날에는 Big Slide Mountain 을 한 후 귀가했습니다.  이 산은 4천 피트 약간 넘는 산이라 좀 덜 힘들고, 7.8 마일 이라 귀가 전에 하기 부담이 없을 것 같아 선택, 4년 전에 다른 그룹과 겨울에 했던 산이고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도전했는데, 이 산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오르락 내리락 여러번 하고, 또한 챌린지한 롹 스크램블 구간이 몇군데 있었는데, 다 기억이 안났어요 ㅋ  오로지 기억나는건 Brother 봉이 3봉이 있다는것.  정상 가기 전에 3 Brothers 봉들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조망이 끝내줍니다.  Great Range 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서 아주 훌륭하거든요.  그레잇 레인지는 NEU8 Challenge 중 한 코스인데 24마일에 12000 피트 획득고도라서 전 아직 해 보지 못했요.  8개의 4000 피트 이상되는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온 종일 해야되서, 체력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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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ganic 2024.01.25 19:57 Files첨부 (2)

    THE NORTHEAST ULTRA 8 PATCH

    EACH HIKE IN LESS THAN 24 HOURS

    THIS PATCH IS FOR THE ULTRA HIKERS THOSE THAT WANT TO PUSH THE LIMITS OF HUMAN ENDURANCE EXPLORING EACH HIKE IN LESS THAN 24 HOURS. This takes some serious effort focus and determination along the way. You will find out just how hard these hikes are when you try to do them each in less than 24 hrs. Just 56 finishers in 5 years. Winter is another story. Maximum effort required. Just 5 finishers in 5 years.

    222.png이 패치는 24시간 이내에 각 하이킹을 탐험하며 인간 지구력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어하는 울트라 하이커를 위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집중, 결단력이 필요하다. 24시간 이내에 각각의 하이킹을 시도해보면 이러한 하이킹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될 것이다. 5년 동안 완주한 사람은 56명에 불과하다. 겨울은 또 다른 이야기다. 5년 동안 완주한 사람은 단 5명.

  • profile
    Kimberly 2024.01.26 11:29

    https://www.wmur.com/article/missing-hiker-new-hampshire-christopher-roma/46444339

    1주 전에 이 챌린지 중 하나인 페미 룹 하다가 37살 트리플 크라운 하신 분이 돌아가셨어요.  겨울 와잇 마운틴을 홀로 산행하는건 자살행위와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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