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44> 가공할만한 불편한 진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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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자세히 알고 싶은데 시간이 없는 분들은 책의 내용을 단칼에 압축한 다음 강연과 인터뷰, 그리고 다큐를 참고하세요:
1) 'Diseases of Civilization: Are Seed Oil Excesses the Unifying Mechanism?' (문명의 질환과 씨앗 기름)- Dr. Chris Knobbe
2) The Seed Oil Scandal: Exposing the Hidden Dangers in Your Diet (씨앗 기름의 위험) - Cate Shanahan, MD
그리고, 씨앗 기름의 위험을 경고하는 다큐멘타리:
3) The Truth About Seed Oils | "FED A LIE" | Full Documentary (씨앗 기름의 진실 -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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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기름이 이렇게 해로울 수 있다는걸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는데, 고민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공유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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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거의 없던 노인성 황반변성이 1950년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력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미국의 경우 70세 이후 3명 중 1명이 황반변성에 걸림), 본문에 업급된 크리스 노베 박사가 그 원인이 식물성 기름의 확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안과 의사의 길을 접고 연구자로 전향해, 식물성 기름의 해악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미국 심장협회를 비롯한 여러 정부 기관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과 같은 대형 영양·의학 연구 단체들은 1950년대 이후 식물성 기름 회사들의 막대한 후원을 받아 성장해 왔습니다. 이를 지속하기 위해 이들은 식물성 기름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지속적으로 호의적인 연구 논문을 발표해 왔고, 식물성 기름 보급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러한 관행을 버리지 못한 채, 오히려 식물성 기름 제조 회사들의 후원자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됩니다. 아주 최근에도 하버드대의 이름을 내건 식물성 기름 옹호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이는 한국의 방송 뉴스에서도 다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거대 식품 기업들과 연구 기관 간의 유착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담합을 깨기 위해 최근 임명된 로버트 케네디 보건 장관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그 카르텔의 힘이 너무 커서 과연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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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49> 불편함이 주는 선물 산을 찾은 지 어느덧 15년. 나는 여전히 산행과 백패킹을 이어가며, 땀과 고독, 때로는 위험까지 마주한다. 배낭을 메고 산길로 들어서면, 도시의 소음은 서서히 멀어지고 바람이 나뭇잎 사이를 스치는 낮고 긴 숨결, 발밑 흙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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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비용 나눔 안내
안녕하세요. 바야흐로 산에 다니기 딱 좋은 시절이 돌아왔습니다. 산악회가 나날이 활성화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기존의 회원들은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새로 오신 분들께서 긴가민가 하실 수 있어서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맞춰 카풀 시 비용나눔에 ... -
나의 Purisima 산행후기
나의 Purisima 산행후기 (부제: 누굴 돼지로 아나? 아니, 이미 돼지가 되어 있었다 ) 휴먼님이 올리신 퓨리시마 산행후기와 댓글들을 보며 나와는 너무 다른 산행들을 하셨기에 저는 저만의 산행후기를 여기에 따로 올려 봅니다. --------- 참으로 오랜만의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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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현재 산악회 잔고 현황 알립니다.
중요한 사항이지만, 정회원 재무 게시판을 잘 안보게 되는 경향으로 인하여, 공지를 안보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거 않아서 편의상 본 게시판에도 올립니다. 지난 7월에 거금 $1,000을 도네이션으로 수령하기도 했고, 약갼의 변화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보실 수... -
<칼럼 48> 버널 폭포 앞에서
버널(Vernal) 폭포 앞에서 여러 번 너를 만나러 왔었다. 계절이 바뀌고, 하늘의 빛이 달라질 때마다 나는 너를 다시 찾았었다. 하지만 오늘, 이 5월의 폭포 앞에서, 나는 너를 처음 본 것처럼 숨이 막히고, 말문이 막혔다. 이토록 장엄하고 압도적인 너의 얼굴... -
<칼럼 47> 허구 속의 우리
<주의: 이 칼럼은 산행과 무관한 내용으로써 한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글입니다. 하여, 주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부담없이 패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에, 처음에 산문으로 올렸던 글을, 습작을 위해 시적 산문으로 다시 바꿔 봤... -
The Whale
"Call me Ishmael." 소설 모비딕의 유명한 첫 구절이다. 왜 아브라함과 그 정처의 아들인 이삭이 아니고 몸종 하갈의 아들인 이스마엘이라 불러 달라고 했을까? 이삭은 히브리 민족의 조상으로 일컬어지고 이스마엘은 아랍 민족의 조상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 -
<칼람 46> 영혼이 머무는 자리
(다음 글은 습작으로 한강 작가를 모방하여 시적 산문으로 써 본 글입니다. 산행과 무관한 내용으로 관심이 없는 분들은 과감히 패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46> 영혼(Soul)이 머무는 자리 우리는 살아가며 무수한 자리에 앉는다. 누군가는 명함 위에... -
<칼럼 45> 나르시스트
<주의: 이 칼럼은 산행과 무관한 내용으로써 한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글입니다. 하여, 주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부담없이 패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 45> 나르시스트를 알아보고 대처하는 법 예전에 직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 -
<칼럼 44> 가공할만한 불편한 진실 (2부)
<주의> 이 칼럼은 산행과 무관한 내용으로써 한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글입니다. 하여, 주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부담없이 패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 44> 가공(可恐)할 만한 불편한 진실 (2부): 씨앗 기름의 정체를 밝히다 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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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이야기 11
오늘은 오랜만에 한국 방문을 하는 날입니다. 약 2주 간은 자리를 비우게 되니 안그래도 요즘 이래저래 글 올리는게 뜸해서 이건 꼭하고 가리라 마음먹고 올립니다. 맹자가 고서이다보니 원문 해석본조차 이해가 어렵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원문을 올리되 쉽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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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산행은 왜 설레는가
내 별명은 "밥"이었다. 나는 일부 중산층과 대다수 서민이 사는 서울 변두리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래서인지 그렇게 잘 나가지도, 그렇게 막 나가지도 않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다들 새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서먹한 1학년 때였다. 유달리 시끄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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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이야기 10
梁惠王曰: “寡人願安承敎.”(양혜왕왈 과인원안승교) 양혜왕이 말하길(梁惠王曰): “과인이(寡人) 원컨대(願) 편안히(安) 가르침 받기를 바랍니다(承敎)." * 왕의 이상정치 실현은 인구증가로 이룰 수 있다고하자, 맹자에게 그 구체적 방안을 묻고 있습니다. 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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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이야기 9
어느새 2024년도 마지막날입니다. 뜻하지 않은 큰 사고로 인하여 연말 분위기가 많이 무겁습니다. 저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오늘은 아홉번째 글로서 이민이속장(移民移粟章)이라는 별명을 가진 문단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七十者衣帛食肉, 黎民不飢不寒, 然... -
서부여행 지도 만들었습니다.
그림쟁이 딸내미의 주리를 틀어서 서부여행 지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허접하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퍼가세요 ~~~.
여기에 인용된 두 권의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은 kindle로 읽었고, 2)는 audio book으로 독파를 했습니다.
1) The Ancestral Diet Revolution: How Processed Food and Vegetable Oils Destroy Our Health and How We Reverst it (2023) (by Chris a Knobbe Suzanne J Alexander) (선조 식이법의 혁명 - 가공식품과 식물성 기름의 해약과 탈출법, 책 링크)
2) Dark Calories: How Vegetable Oils Destroy Our Health and How We Can Get It Back (2024) (by Chris Knobbe) (암흑의 칼로리 - 식물성 기름의 건강 해악과 탈출법, 책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