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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칼 17> 전쟁과 도그마 그리고 꼰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시작된지 3주째를 접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이 전쟁이 얼마나 확전되고 장기화 될지 우려하고 있다. 심지어, 자칫 제 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 

하마스라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테러로 촉발된 작금의 분쟁은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던 두 지역간의 갈등을 포함해서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복잡한 역사적 배경을 끼고 있다. 팔레스타인들은 이스라엘 건국 과정에서 유대인들에게 땅을 양보하는 등의 베푼 선의가 이스라엘에 의해 배반을 당했기 때문이고, 이스라엘인들은 팔레스타인이 (역사를 배경으로) 그들의 땅을 돌려 받기를 원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갈등과 폭력 시위, 더 나아가 여러 중동국가와 강대국들까지 끼인 아주 복잡한 구도 속에서 이번 분쟁도 진행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처럼 이 전쟁은 두 민족 간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고, 나라 건국 당시의 영국의 무책임하고도 불성의한 개입에 대한 책임 논란 속에 현재는 미국의 이권뿐만 아니라 여러 중동 국가들의 자존심이 걸린 복잡한 전쟁이다. 이 글에서는 이런 복잡한 역사에 대해서는 배제하고 종교적 신념에 대한 간단한 소회를 적어 보자고 한다 (역사적 속사정, 링크)

우선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이 지역 사람들이 갖고 있는 네 종교들의 계보를 잠깐 살펴보자. 

익히 잘 알려진 대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종교들이다. 도표에 보듯이, 구약 성경에 따르면, 아브라함이 노년까지도 자식을 못 낳아, 할 수 없이 노예였던 하갈 사이에 이스마엘을 낳았는데, 얼마 안 있어 100세가 되던 해에 본처인 사라로부터 이삭을 얻게 된다. 결국, 본처 자식인 이삭을 통해 유대교의 정통이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첩 하갈에서 나온 배다른 아들 이스마엘은 집에서 쫓겨나게 되어 다른 땅으로 가서 이슬람교의 원조가 된다. 후에 유대교는 기독교로 분파되고, 기독교(구교=천주교)는 종교개혁을 통해 개신교로 갈라지게 된다. 즉, 한 뿌리에서 결국 오늘날의 4가지 다른 종교가 뻗어나오게 된 것이다. 이런 구조 속에서 이 종교들이 벌이는 갈등 구조는 마치 한 부모에서 난 형제들의 갈등 구조를 연상시킨다. 

이 지점에서 종교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이스라엘 출신의 유발 하라리(Yuval Harari) 교수는 그 유명한 <사피엔스(Sapiens)>라는 책(링크)에서 종교는 인간의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규정을 한다. (창조 신화를 믿고 절대적인 유일신에 대한 믿음이 큰 유대민족 학자에게서 이런 주장을 듣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다.) 즉,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그림에 바탕을 둔 이미지 사고만 하던 인류가 언어가 발달하면서 (동물한테는 없는) 상징적 사고를 하게 되는데, 이 상징적 사고 덕에 상상력에 의한 허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출현하게 된다. 이런 허구를 만드는 능력으로 인류는 집단적으로 개념을 공유하게 되고, 이를 통해 사회와 관습과 문화를 만들어 공유하며 거대한 문명을 급속도로 발전시켜왔다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허구로 만들어진 신화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종교로 발전되는 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상징과 상상력을 통해 허구를 구성하는 능력은 인류의 인지능력을 진화시켜 엄청난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를 해왔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허구로 만들어진 이념이나 종교적 신념에 발목이 잡히는 어리석음도 같이 병행을 해 왔다는 거로 읽힌다.  

바로 여기서 절대화된, 강한 종교적 신념인 도그마(Dogma)라는 문제를 생각해 보게 된다. 

원래, 도그마(Dogma)라는 단어는 그리스 어원으로는 ‘생각하다''을 뜻하는 dokeîn에서 나왔지만 라틴어로 가서 ‘진실되어 보이는 의견이나 사상', dogma가 됐다가, 중세에 영어로 수입이 되면서 ‘권위를 가진 종교적 원칙이나 믿음"으로 중립적인 뜻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종교 개혁 이후로는 ‘(개혁되어야 할) 경직된 종교적 믿음’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뜻으로 발전했고 오늘날에는 ‘의심의 여지없이 받아들여야하는 고정된 믿음이나 원칙'이라는 아주 부정적인 뜻으로 쓰인다. 

즉, 현대에서는 도그마는 아주 권위적이거나 절대화된, 편협되고 경직된 사상적 원칙이나 신념을 나타내는 말로써 종교적 신념을 떠나 고착화된 일반적인 사상이나 사고방식을 지칭하는 넓은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마치 이 단어의 역사적 의미 변화과정을 보면 우리의 생각이 나이가 들면서 더욱 고착화돼서 꼰대가 되는 원리와 흡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즉, 종교적인 원리나 신념이 시간이 지나면서 경직화, 고착화돼서 인간의 건전한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평화와 조화를 해치는 폐쇄적인 도그마로 변하는 것은 우리의 뇌가 나이들면서 꼰성화 혹은 꼰대화되는 작용과 경향을 보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른다 (꼰대에 대한 앞의 글 링크 ). 

경직화되버린 믿음 체계인 도그마는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 ChatGPT한테 도그마가 인간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물어 보니 다음과 같은 답을 준다. 

도그마는 1) 사고의 유연성를 저해해서 뇌를 경직화시키고 2) 다른 신념을 수용하는 용인력이 떨어뜨려 이질적 믿음을 갖는 사람이나 집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낳고, 3) 비판적 사고 능력을 억제시키며, 4) 과학이나 건전한 교육의  발전을 방해하고, 5)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 종교적으로 도그마는 종교 간의 갈등의 원인이 되는 원리주의와 근본주의를 낳는다고 볼 수 있다. 앞에서 지적한 대로, 뇌과학의 관점에서는 도그마는 꼰대성(=꼰성)과도 관련이 있다. 즉, 어떤 믿음을 아주 강하게 받아 들이면서 그 신념의 자기 동일시가 이루어지면, 그 신념에 함몰이 될 뿐만 아니라 뇌의 강한 고착화(=세뇌)가 일어나면서 세상을 아주 편협되게 바라보게 된다. 결과적으로, 현실 감각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 등, 두뇌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종교적 신념이라는 것은 살 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균형감각을 견지해서 지켜나가지 않으면 이 고착화의 함정에 너무도 쉽게 빠져 버리는 위험이 있는 것이다. 도그마에 빠진 종교인들이 소위 사이비교에 쉽게 빠지고 거기서 나오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같은 원리이다. 

도그마는 신념을 유지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신념 유지 차원의 긍정적인 요소도 없지는 않겠지만 있지만 앞에서 얘기한 대로 삶에 많은 부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도그마에 의존하는 종교가 사고의 경직화도 불러일으키지만 제도적 경직화도 일으킨다. 예전부터 내려온 종교적 관습을 시대에 상관없이 고수하거나 시대 변화에 맞추지 못할 때 종종 발생하는 것이 제도의 경직화로서 이는 여러 조직종교들의 또 다른 함정으로 작용한다. 

한 예로, 종교에서는 배격해야 할 우상인 돈으로 얼룩진 종교의 흑역사가 있다. 지면 관계상, 요체만 아주 짧게 요약해본다. <종교 흑역사>를 저술한 오무라 오지로 교수(링크 1; 링크 2)에 따르면, 교회가 세상을 지배하던 암흑기인 중세시대에서부터 만들어져 내려온 10%의 교회세라는 것이 있다. 이는 그 당시 세상을 지배하던 교단조직이 (성경구절을 하나를 이용하여) 조직을 연명하기 위해서 고안해 낸 장치였다. (이 제도는 오늘날 많은 국가에서는 사라졌는데, 한국 같은 일부 지역에서 일명 십일조라는 명목으로 여전히 조직종교의 자산 확보 수단으로 이용된다). 이 교회세가 종국에 가서는 국가의 세금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까지 연계가 되는 데, 어느 순간 국가 재정이 바닥이 났을 때 여러 유럽 국가들은 해외에 교회를 개척해서 교회세를 받아내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된다. 바로 식민지 개발인 것이다. 즉, 선교라는 명목으로 해외 식만지를 개척해서 거기에 교회를 짓고 교회세를 확보하는 새로운 교회 비즈니스의 모델이 등장하게 된다. 이런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폐쇄적인 도그마적 신념이 유용하게 이용된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알면 교회의 제도가 어떻게 다른 목적으로 유용되고 세월이 지나면서 원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제도적 고착화가 이루어져 왔는지 성찰해 보게 된다.  

지금 중동에서 벌어지는 민족 간의 갈등 이면을 들여다 보면, 여러 역사적 갈등의 요소도 배제를 못하겠지만, 그 갈등 구조에서 화합을 이루어내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자기 종교 신념에 대한 경직성과 다른 신념에 대한 배타성을 일으키는 도그마적 사고에 있다고 할 것이다. 

진화론적으로 보자면, 인류는 생존의 위협에서 오는 두려움과 약한 불안 심리를 극복하고자하는 욕망에 대한 보상심리로 도그마에 쉽게 빠지고 꼰성으로 쉽게 전락하는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여, 진정한 진화는 이런 뇌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는가, 그리고 절대적 신념을 만들어 수많은 분쟁과 희생을 일으켜온 인류의 어리석은 역사적인 행보에서 얼마나 교훈을 얻고 깨우치는가가 관건이다. 우리 인류가 좀더 진화하면 도그마에도 덜 빠지고 또 꼰성에도 덜 빠질 터이고 따라서 도그마를 이용하는 조직종교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텐데, 작금의 상황들을 보면 아직도 그 길이 멀다고 느껴져서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앞으로 올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만이라도 꼰성과 도그마가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그런 날이 오길 꿈꿔 본다.

 

 

도그마 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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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23.10.24 07:52
    전 눈이 아파서 중도 포기요. 좋은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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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공 2023.10.24 12:05

    눈에 부담을 드려 죄송합니다. 내용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게,  전달하고픈 내용을 담다 보니 더 이상 줄이는 게 쉽지 않네요. 

    앞으로 내용을 더 가볍게 담아 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읽어 봐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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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공 2023.10.24 10:56

    그냥 재미 삼아 언어 유희로 생각을 해 봤는데, 단어 구성 상, dogma는 god가 dog로 전략해서 자기 영역의 침범을 방어하기 위해 거칠게 짖고 달려드는 개를 연상하게도 만듭니다. (god > dog > dog mad  > dogma). 즉, god에 대한 신념이 너무 강한 나머지 이를 지키기 위해 남을 공격하게 되는 개 꼰대들의 아우성이 mad dog인 dogma인 것이다. 역사적으로 그렇게 단어가 발전한 것은 결코 아니겠지만, dogma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언어 유희적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하고, 또 이런 말장난이 거칠고 야(野)했다면 용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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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꼰성.jpg

    시사하는 바가 있어 어느 지인이 보내온 댓글평을 캡쳐해서 올려 봅니다. 

    댓글 원문: 종교와 꼰대의 관계를 다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우리 인류가 사회성에 관한한 아직 레밍이나 양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인 거 같습니다. 진화론적 측면에서 위험이 산재한 세상에서 살아나가는 손쉬운 방법은 떼를 짓고 우두머리의 명령을 별생각없이 따르는 것이어었을 겁니다. 

    이 글은 우리같은 휴머니스트나 비평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겐 많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겠지만 아브라함 종교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겐 인지적 부조화를 일으킬테고 그로 인해 그들이 보이는 반응은 두 가지 중 하나이겠지요. 본질을 알아보든지 그냥 무시하고 자신들의 확증편향적 사고를 계속하든지.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가 강하면 강할 수록 후자의 성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혁신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늘 소수이었구요. 아이러니한 것은 그 소수의 혁신가들이 세상을 바꿔온 것이구요. 저는 그런 점에서 위안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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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공 2023.10.25 14:50

    시간과 정신의 여유만 있는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1부는 위의 본문에서 <종교 흑역사> 내용에 달린 링크를 참고하세요.

    2부는 십일조 역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 profile

    도그마 댓글 2.jpg

    댓글 원문:  필력이 느껴지는 흥미로운 글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해 종교에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고들 하는데, 순기능이야 종교 본연의 역할로서 구지 두 말할 필요 없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 역기능 또한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요즘엔 후자의 역할이 점점 더 커져 가는 면이 보여 우려가 됩니다. 교인들에겐 삶의 최우선적 필수불가결한 요인일테니만 저같은 적극적 무신론자에겐 그들의 맹신에서 무지만이 확대되어 보이네요.

    한편 생각해 보면, 기독교계 종교가 최고조에 달한 중세 이후 지난 천년 동안 교세가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왔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 보입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혹된다면 앞으로 천년 후엔 과연 그 교세가 어는 정도 남아 있게 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마침내 우매한 인간이 종교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데 될까요?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맞답글공감이 많이 가는 의견이시네요. 저도 종교가 긍정적인 순기능이 없지 않다고 보지만 역기능이 점점 많이지는 게 사실인 것 같아요. 과학이 발달하여, 특히 뇌과학 발달로, 뇌에서 벌어지는 신비 영역과 기능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진화론적으로 설명이 되는 부분들 많고요. 하지만 믿음이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고 믿으며, 그 영역은 전지전능의 영역이니 절대 인간이 앞으로도 이해하지 못 할 거라는 논리로 믿음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건 믿는 사람들의 자유니깐 뭐라 못하지만, 지적하신대로, 믿음의 세뇌화나 고착화로 맹신으로 치닫는 역기능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더 진화가 되어 그 함정에서 벗어나는 날이 꼭 오리라 믿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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