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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칼 20> 발바닥 사랑과 별과 팔레스타인
<창칼 20> "발바닥 사랑"과 "별"과 "팔레스타인" 산악인들에게 발은 생명이다. 산을 오를 때 머리가 몸을 인도하고 마음이 또 따라줘야 하겠지만, 결국 오르는 주체는 머리나 마음이 아니라 나의 발과 다리인 것이다. 아무리 머리로 생각하는 산행 계획이나 목... -
<창칼 19> 짜라퉁은 이제 짐 싸고 물러가라!
<창칼 19> 짜라퉁은 이제 짐 싸고 물러가라! 부제: 지혜완성의 핵심 매뉴얼(= 반야심경)과 자연과학의 만남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 반야 = 지혜; 바라밀 =완성; 심 = 핵심; 경 = 메뉴얼) 최근에 양자 물리학, 상대성 이론, 우주과학, 그리고 ... -
<창칼 18> 스페셜 인터뷰: 꼰대이면서 꼰대가 아닌 그대
<창칼 18> 스페셜 인터뷰: 꼰대이면서 꼰대가 아닌 그대 <부제>: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관점에서 반복되는 꼰대 이야기에 식상함을 느낀 한 여자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호기심녀: 최근들어, 꼰대라는 주제로 여러 버전의 글을 반복해서 올리셨는데, 이게 자... -
<창칼 17> 중동 전쟁과 꼰성
<창칼 17> 전쟁과 도그마 그리고 꼰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시작된지 3주째를 접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이 전쟁이 얼마나 확전되고 장기화 될지 우려하고 있다. 심지어, 자칫 제 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 하마스라... -
<창칼 16> 별(別)얘기 아닌 별 이야기
<창칼 16> 별(別)얘기 아닌 "별" 이야기 때는 지난 주 금요일 밤 9시, 장소는 집에서 230마일(=370 km) 떨어지고, 해발 6천피트(=1900m) 이상 올라간 세코야 국립 공원(Sequoia National Park) 내의 어느 한 지점. 차박을 같이 하기로 한 동료 산악인의 차는 ... -
(가상현실) 분쟁조정 위원회 회의
분쟁 조정 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언제?: 예수탄생으로부터 2023년이 되는해 9월말 스산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저녁 어디서?: 사노제, 캘리포니아 분쟁 당사자 거주지 자택 무엇을?: 사기결혼 어떻게?: 과학적, 논리적 근거없이 무조건 까발려 주장하기 왜?: 조... -
<창칼 15> 길들여지길 거부하고 거친 야성으로 사는 자여, 그대는 누구인가?
<창칼 15> 길들여지길 거부하고 거친 야성으로 사는 자여, 그대는 누구인가? <부제>: 꼰대와 초인의 경계에 서서 < 밤에는 태양을 보고 낮에는 별들을 품으며, 한 겨울의 눈을 뚫고 거친 바위 위에서 꽃을 틔우는 이름모를 풀꽃이여, 그 거친 숨결을 내가 흠모... -
Bay 12景
어제 못 본 Mission Peak 보름달을 아쉬워하다 bay 지역의 그 외 아름다운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제 맘대로 화투에 비견하여 Bay 12경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명절인데 화투너머로 가족과 함께 오고 가는 금전 속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월 제가 좋... -
<창칼 14> 짜라퉁은 다시 이렇게 웃겼다
<창칼 14> 짜라퉁은 다시 이렇게 웃겼다 <부제>: 꼰대에서 '초인'으로 꼰대마을 광장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 있었다. 짜라퉁(Zarathung) 도사가 140년 만의 긴 침묵을 깨고 노고도(No-godot) 산에서 하산을 했다. 이전에도 홀연히 세상에 등장하여 3년 간... -
손홍민과 북런던 더비
여성회원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가 군대이야기와 축구 이야기이고 그중 군대가서 축구한 이야기는 더욱 좋아한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ㅎ 불행히도 저는 한국서 군대를 다녀오지 못한 관계로 다른분들이 군대 이야기하면 저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여... -
<창칼 13> 나 꼰대다, 그래서 어쩌라고!
<창칼 13> 나 꼰대다, 그래서 어쩌라고! (2부) 부제: “꼰대 코드 (Kkondae Code)” 마을에서 또다시 회의가 열렸다. 회의가 자주 열리는 거로 보아, 여기는 꼰대들이 득실대는 마을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진행자: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꼰대라는 주제가 워... -
누굴 진짜 꼰대로 아나??
누굴 진짜 꼰대로 아나 창공님이 올리신글 “나도 꼰대라고?” 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흔히들 꼰대라고 지칭하는 기준은 Who: 내가 누군지 알아 When: 나때는 말이야 Where: 어디서 감히 What: 내가 무엇을 Why: 내가 그걸왜 ? How: 어떻게 감히 라는 논리구조... -
<창칼 12> 나도 꼰대라고?
<창칼 12> 나도 꼰대라고? (1부) 마을에서 회의가 열렸다. 회의 진행자인 마을 이장이 말했다. “요즘 들어 유독 꼰대들에 대한 야그들이 많은데 이게 우리와 무관한 일이 아닌 바, 오늘은 회의 주제로 꼰대가 무엇인지를 규명을 해 보고 대책을 세워봅시다.” ... -
<창칼 11> 자물쇠와 어머니
<창칼 11> 자물쇠와 어머니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지난 주에 향년 9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셨다. 아버지의 작고 후 1년 반 만이다. 장남으로서 부모님을 곁에서 모시지 못하는 죄스러움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휴가때마다 부모님을 찾아... -
<창칼 10> 한국어 신화 깨기
<창칼 10> 한국어 신화 깨기 최근에 여기 <회원들 이야기> 코너에 올린 나의 글들을 재미 삼아 Google 번역기로 영어 번역을 시켜 본 적이 있다. 문단을 복사하고 붙이기를 했을 때 번개보다 더 빠른 속도로 번역이 이루어졌다. 계산기 같은 속도에 입을 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