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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트럼프의 트윗

2020.03.17 06:19

보해 조회 수:122

참으로 어수선하고 답답한 시기인거 갇습니다.


지난1월 인구 천만이 넘는 중국의 우한이라는 도시를 봉쇄하는걸보고 뭔가 심각하구나 하고 느꼈지만 그래도 중국만의 문제인줄 알았습니다.

2월에 접어들며 한국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은 조금더 현실감있게 다가왔지만 그래도 한국에 있는 가족, 지인들의 안부를 걱정하며 아직은 여기있는 나와 내가족 여기 문제는 아닌걸로 애써 위안했습니다.. 그런데 어, 어 이게뭐지? 하며 매일 놀라는 마음으로 지난 몇주 뉴스를 접하다 보니 어느새 여기도 피할수 없는 현실로 와 버렸네요,


모두들 힘드시죠? 건강 잘챙기시고 이어려운 시기들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지나친 공포심은 가질 필요없지만  폐렴은 무서운 병이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워냑 전염성이 강하니 모두들 위생과 건강 잘 챙기시고 직장생활을 하던 비지니스를 하던 경제적으로도 힘든시간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저도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백수가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도와주며 갇이 일하던 모든분들도 생계가 걸린 문제인데 어찌할수없는 불가항력의 현실앞에서 마음이 너무 안좋은 상황이네요. 모두가 힘든 이때 그래도  어느정도의 고통은 갇이 하며 이겨보자는 마음이었는데 하루하루 변하는 현실은 그마저도 불가능하게 하네요.


복잡한 마음이라 그런지 새벽에 잠이깨서 여기저기 뉴스를 살펴봅니다. 그런데 극히 주관적인 저의 판단으로는 너무나 어이없고 의도가 의심이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있네요. 지금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국의 항공업계를 비롯한 여러분야에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면서 굳이 Chinese Virus 라는 표현을 썼네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저도 중국우한의 Wet Market (야생 동물 시장) 모습을 유투브를 통해서 보고는 과연 인간이 저렇게까지 먹어야 하나하며 분노했었습니다. 또한 어떤 정신나간 중국 관리의 바이러스 진원지가 중국이 아니고 미국일수 있다는 망언을 봤을때 참 가지가지 한다 싶었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 대통령까지  Chinese Virus 라는 용어를 꺼리낌 없이 사용하는걸 보고는 참으로 현실이 이렇게 비이성적으로 돌아 가는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모두가 우한 페렴 또는 중국 바이러스 대신에 코로나 바이러스 내지는 COVID-19 이라고 부르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혹시나 일어날수있는 인종차별 또는 증오범죄를 예방하는 목적도 큽니다. 미국은 백인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다인종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여기에 사는 우리는 Korean American 이지만 또한 한명의 Asian 입니다.

트럼프가 지지 받고싶어하는 부류에겐 우리도 한명의 Asian 으로 보일뿐입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많은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들 공포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건강문제에  공포심이 있고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경제적인 생계 문제로 인한 공포심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공포심이 있을땐  이성적인 행동보다는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인 성향도 종종 보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더 나빠진다거나 생각보다 오래가서 더힘들어지면 인종차별이나 증오 범죄가 더욱 빈번히 일어날수 있다고 예상할수 있습니다. 우리도 한국인이 아닌 Asian 으로서 피해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좀 과장되고 극단적인 예상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똑바른 의식이 있는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용어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고 믿습니다. 


사려가 깊은 모두의 대통령이 아닌 본인의 재선을 위해 인종차별을 악화시킬수 있는 용어를 함부로 사용하는거 갇아 아주 못된 의도로 보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이런문제로 긴글 쓸일은 아니지만 저는 지금 백수입니다 ㅎㅎ.  

안부도 전할겸 굉장히 우려스러운 트윗 내용이 뉴스에 나왔길래 안그래도 답답하고 어수선한데 이건 뭐야 하는 심정으로 글을 쓰다보니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네요..


모두들 건강 잘챙기시고 즐겁고 활기찬 산행도 갇이 할수있는 일상생활이 빨리 회복되길 함께 소망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