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가 가본곳도 있고 아직 못가본곳도 한곳  있지만 경치도 좋고 진정한 스릴도 느낄수 있는 대표적인 미국 국립공원 등산로 몇곳 추려봤습니다.

 

1. 해프돔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의 하프돔 등반(Half Dome Hike) 코스는 안전 케이블을 붙들고 암벽을 타야 하는 것은 물론 등반 허가까지 받아야 합니다. 하프돔 등반은 어렵지만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왕복 16 마일의 하프돔 등반 코스는 전혀 만만치 않습니다. 마지막에는 가파른 바위를 등반 장비 없이 케이블에만 의지해 기어올라야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면 하루 만에 하이킹을 끝낼 수도 있습니다. 하프돔 정상의 아름답게 트인 전망을 확인하는 순간 올라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하프돔을 등반하려면 하이킹 시즌이 시작되는 3월 중에 사전 허가 를 받아두는 게 좋습니다. 신청 접수자 중 매일 무작위로 300명을 추첨합니다. 당일에 신청해도 되지만 허가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최근 몇년간은 퍼밋 당첨되기가 어렵지만 혹시 누가 압니까? 코로나 사태땜에 퍼밋 풀리면 금방 될지도.  아님 여러명이 각각 계속 신청하면 당첨될 확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퍼밋이 필요없는 시즌에 하네스 메고 케이블에 걸어 할수도 있지만 경험이 많은 등반가와 함께 하시는게 좋습니다.

halfdome.jpg

 

 

 

 

2. Zion National Park Angel's Landing

잘 다듬어진 진입로만 보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코다칩니다. 유타 주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의 에인절스 랜딩(Angels Landing)은 모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입니다. 작년 저희 산악회에서 많은 회원분들이 함께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코스 자체는 짧지만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왕복 7 mile의 완주 코스는 끊임없는 절경을 선사하며 쇠사슬에 의지해 가파른 암벽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과정은 코스의 백미입니다. 454m 높이의 암벽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힘든 산행을 모두 잊게 합니다.

좁은 에인절스 랜딩 트레일에서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안전을 위해 쇠사슬 손잡이를 꼭 붙들어야 합니다.

좁은 에인절스 랜딩 트레일에서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안전을 위해 쇠사슬 손잡이를 꼭 붙들어야 합니다.

 

3. Great Smoky Mountains  Alum Cave

Smoky Mountain 은 아직 못가봐서 그냥 다른데서 내용 읽고 적습니다.

테네시 주 동부 그레이트스모키 산맥(Great Smoky Mountains) 에 있는 앨럼 케이브(Alum Cave) 는 이름은 동굴이지만 사실은 '바위 쉼터'에 가까워서 폐소 공포증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5 miles의 왕복 등산로를 걷는 동안 경치에 한 번 놀라고 그 험준함에 또 한 번 놀랍니다.

케이블을 손으로 꽉 잡고 지탱하면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치 록(Arch Rock)에 도착합니다. 아치 록에서 단단한 암벽을 타고 거의 1마일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앨럼 케이브 너머까지 갈 여력이 있다면 그레이트스모키 산맥에서 세 번째로 높은 레콩트 산(Mount Le Conte)에 도전해보세요.

앨럼 케이브 트레일은 르콩트 산 탐방로 중 가장 짧지만 가장 험준하기도 합니다

앨럼 케이브 트레일은 르콩트 산 탐방로 중 가장 짧지만 가장 험준하기도 합니다.

Photo by John Brit

 

4. Grand Canyon Granview Trail

그랜드뷰 트레일(Grandview Trail)은 그늘도 거의 없고 바위투성이인 데다가 급경사에 길까지 험해, 애리조나 주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험준한 코스로 손꼽힙니다. 노련한 전문 하이커에게만 권하는 코스이지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왕복 12mile에 이르는 코스는 협곡과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의 웅장한 풍경을 뽐냅니다.

왕복 7마일의 사우스카이밥 트레일(South Kaibab Trail)처럼 비교적 무난한 코스를 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기도 꽤 가파르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어떤 코스를 택하든 평생 흘릴 땀을 하루 만에 다 쏟아낼 생각이 아니라면 한여름만은 피하세요.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 림의 그랜드뷰 트레일은 상당히 어려운 등반 코스이지만 연중 내내 열려 있습니다. 외딴 노스 림(North Rim) 탐방로 입산이 금지되는 동절기에 훌륭한 대안입니다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 림의 그랜드뷰 트레일은 상당히 어려운 등반 코스이지만 연중 내내 열려 있습니다. 외딴 노스 림(North Rim) 탐방로 입산이 금지되는 동절기에 훌륭한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