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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산행 JMT from Reds Meadow to Tuolumne Meadow

2020.09.02 18:29

FAB 조회 수:119

안셀아담스가 찍은 Garnet Lake와 Mt. Ritter 입니다. 기가막힌 작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사님과 켄님과 함께 이런 델 지나왔습니다. 25 일에 Agnew Meadow에서 캠핑하시는 분들은 이 장소와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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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화요일 저녁 11시가 넘어서야 레드 메도우 주차장에 당도.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20 분을 헤멘 끝에 트레일 헤드를 찾아서 갈 수 있는만큼 가기로 하고 4 마일 야간 산행.

새벽 2 시 넘어서 Johnston Lake 못 미처 냇가에서 숙영.

 

19일 아침 8 시 경에 출발. 저멀리 왼편으로 Minaret 연봉을 바라보면서 오르고 또 오르고.  이번 산행의 초빙 게스트인 Susan 이 영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계속 쳐지고 있음. 덕분에 동사님과 부담없이 느린 산행을 즐길 수 있었음. 켄님은 보였다 안보였다.  Rosalie Lake을 지나고 Shadow Lake으로 내려가 호숫가에 당도하니 Susan 컨디션이 최악 상태라서 자리잡고 늘어지게 2 시간 넘게 씨에스타로 휴식. 결국 2 마일 더 가서 Ediza 호수올라가는 길과 갈라지는 삼거리 지점에서 숙영하기로 결정. 

저녁을 먹기에 이른 시간이라 온 김에 이다이저 호수 가보기로 결정하여 아이스버그 호수까지 구경하고 3 시간만에 복귀. 식사 후 10 시 경에 취침.   

 

20일 아침, 수잔 컨디션이 아주 좋아졌지만, 산행을 중단하고 Shadow Lake에서 Agnew Meadow로 나가는 탈출로로 이탈하기로 결정. 마침 옆자리에 혼자온 아가씨가 수잔을 대동하주기로 하여 우리는 안심하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 참고로 그 아가씨는 베벌리 힐스의 Maestro's Steakhouse에서 일하는 직원임. 코비드 해제되면 식사하러 한번 가기로 했음. (이름이 뭐였드라.... Stephanie였나) Shadow Lake에서 고개를 넘어 고갯마루에서 우리는 Garnet Lake의 기똥찬 절경과 마주하게 됨.  가넷 호수에서 등목으로 휴식을 취하고 바로 Thousand Island Lake으로 진행. Ediza/Garnet/Thousand Island 이 세 호수는 급이 다른 경치를 선사해주었음.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산불 연기가 온 천지를 뒤덮어서 이 멋있는 경치를 뿌옇게 가려버린 통에 영 스타일을 구겨버렸음. 감동적인 호수들의 절경을 뒤로하고 그날로 Donohue 고개를 넘었음. 고개로부터 1 마일 아래 Lyell Fork 시냇가에 자리잡고 숙영. 여기에서 본인이 물을 건너다가 미끄러져 메기를 잡는 작은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헤드램프가 떨어져나가 급류속에서 빛나는 기적을 이루는 사건이 있었음......  이날 우리는 무쟈게 많이 걸었음.

 

21 일 이제부터는 널널함. 오르막 하나없이 올 더 웨이 내리막에 평짓길. 11 마일. 

Lyell Canyon 지역은 초원 지대라서 평지인데다 길도 평평해서 발바닥이 고생 좀 했음. 오후 2 시경에 투오럼니 메도우에 도착해서 시작점에 가서 수잔과 만나고, 차를 회수했음. 켄님은 먼저 귀가하시고, 우리 세명은 Leevining 에 Nicely's Restaurant에 들러서 맥주 한 잔에 Steak Hamberger로 뒷풀이. 무사히 귀가했음. 

 

원래 계획했던 요세미티 구간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대신 Ediza Lake와 Iceberg Lake를 보게 된 것은 참 행운이라고 생각됨. 이번 25 일에 다시 올라가서 제대로 보리라.....

앞으로 이스턴 씨에라 지역에 다른 멋있는 코스들을 자주 가보리라 동기를 마련해준 계기였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