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download.jpg

 

 

#1

지난 여름 마운틴 위트니 백팩킹중이었다.

킹스 캐년 Bob's Creek 캠핑장에 텐트 설치해놓고 잠시 물 정수하러 개울가로 내려갔다.

그 사이 새끼곰이 내려와 내 백팩 뒤지고 텐트 위에 올라 서서 찣고 난리다.

곰과 처음 마주한 지촌님이 잠시

당황하신 모양이다.

소리 지르고 돌 던져 곰이 달아났다.

올라와보니 캠핑장에 텐트 4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확률은 25%인데  왜 유독 내거만 뒤지고 찢는지?

 

내 별명이 미련한 곰탱이 아저씨“ 라 삼촌 오신걸 반겨주느라 저러는걸까?

황당하다.

 

 

#2

작년에 산행 마치고 카풀한 분들과 제차로 운전하며 귀가중 메탄가스의 폭팔음은 안들렸는데 갑자기 차안에서  메탄가스 냄새가 진동한다.

이 난국을 극복하고자 조용히 차 유리창 내렸다. 차 뒷좌석에는 부부이신 회원님 두분과 앞좌석에 다른 여성회원분이 계셨다.

뒤에 계신 여성 회원분이 말씀하신다.

보해님 오늘 속이 안좋으신가 봐요?”

4명이 차타고 가다 출처를 알수없는 냄새가 나면 냄새를 유발할 확율은 각각 25%인데 무슨 근거로 나를 지목하지?

운전중인 내가 창문을 내리니 나를 범인으로 지목한걸까?

아님 본인 옆지기 보호 차원에서 나를 지목한걸까?

만감이 교차한다 

억울하게 지목당한 나는 참으로 황당하다.

그런데 앞 조수석에 타고있던 여성 회원분의 얼굴이 붉어 지는걸 난 분명히 옆눈으로 보았다. 많이 당황 하셨을거 갇다.

나중에 또한번 강도는 약했지만 비슷한 냄새가 났다.

아무말 없이 차유리 창문만 내렸다.

또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리나 싶어 황당했지만 그날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 여성회원님 그날 속이 많이 불편해

많이 당황스러웠을거 같다.

 

 

#3

2018 년도 킹스캐년에서 시작해 JMT 를 도는 Rae Lake Loop 백팩킹 때다.

첫째날 Paradise Valley Wilderness 캠핌장에서 1박할려고 텐트치고 곰통에서 음식 꺼내놓고 저녁준비중 요리할 물 뜨러 간사이 올라와보니 300 파운드도 넘을거 갇은 산적만한 곰이 내가 가지고간 3 4일 백팩킹 음식 가지고 잔치중이다.

이번 백팩킹은 솔로 백팩킹이고 이날따라 여기 캠핑장에 사람들도 없다.

워냑 덩치가 큰 곰이다 보니 조금 멀리서 조용히 거리를 두고 지켜보다 나름데로 용기내어 솔방울을 던져 보았다.

곰이 잠시 당황한 모양이다.

 

근데 방귀뀐놈이 화낸다고 내가 가져간 음식 강탈중인놈이 도리어 나를 쳐다보며 너가 감히 나한테 덤벼 하는식으로 나를 겁준다.  ‘

내가 많이 당황스럽다.

 

결국 음식 깨끗히 강탈 당하는거 지켜보고 34일 백팩킹을 무박 1일로 접고 돌아와야 했다.

참으로 황당했다.

 

 

#4

몇년전 Henry Coe 산행때다.

전날 마신 술 때문인지 산행 내내 배가 살살 아프다.

참고참다 산행 거의 마쳐갈 무렵 나의 의지로 컨트롤 할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먼저들 가시면 곧 따라 가겠다하고 진짜 급한 2번이라 갈림길옆 그나마 큰 나무 뒤로 가서 급하게 엉덩이까고 앉았다.

근데 이게 웬 운명의 장난인가? 급하다 보니 주위 지형과 갈림길을 미처 파악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

나름데로 주위에서 제일 큰 나무 뒤로가 앉았는데 하필이면 거기가 세갈래 갈림길 바로 옆이다.

우리가 진행중이었던 길 반대편으로 올라오는 길이 또 있다.

피할수 없는 정면 방향이다.

젏은 백인 커플이 올라오다 엉덩이 까고 앉아 있는 나와 시선이 바로 마주쳤다.

둘의 얼굴이 붉어지며  잠시 멈칫하다 피할수 없는 운명이라 판단했는지 발걸음도 조용히 고개 푹숙이고 지나간다.

많이 당황한 모양이다.

 

근데 엉덩이 까고 앉아있던

나는 진짜 황당했다.

 

 

#5

Tar Water 산행지는 자주찿는 산행지다.

여기 일요산행 공지를 내가 올렸다.

이곳이 초행인 회원분도 참가한다는 댓글이 올라와 있길래 친절하게 여기는 전화가 안터지는 지역이고 하니 내비하실때 오프라인 지도 다운받아야 한다고  댓글에 친절하게 설명해 두었다.

8 50. 모이는 시간 50분이나 지났는데 초행인 이분이 안 나타난다.

내가 전화 신호도 안터지는 곳이라 내비할려면 오프라인 지도 어쩌고 저쩌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줬는데 자세히 안읽어보고 결국은 헤메다  못찿고 간 모양이라고 그냥 기다리다 출발 했다.

산행마치고 전화 터지는 지역으로 나와보니 메세지와  Missed Call 이 뜬다.

전화해 살짝 힐난썪인 어조로 물어봤다.

전화 신호가 안잡히는 곳인데 오프라인 맵 다운 안받았느냐고 길 못찿아 많이 당황하셨겠다고 했더니

차 네비게이션으로  좌표찍고 내비했고 가는중  자기 느낌에도 자꾸 다른데로 가는거 같아 이상했고 가다보니

다른데로 가고 시간도 늦어지고 해서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갔단다.

조금 황당 하셨단다

 

확인해보니 내가 좌표를 잘못 옮겨 적었다.

이날은 통화중 내가 참으로 당황했다.

 

 

#6

빡쎈 산행마치고 집에오니 온몸에 젖어있는 땀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샤워를 하고 있는데 옆지기가 불쑥 화장실에 들어온다. 그리고 좌변기에 앉는다.

샤워실 유리가 투명유리라 훤히 보이는데도 그냥 곰 한마리가 물 뒤집아 쓰고 있냐는 식으로 아무 꺼리낌이 없다.

같은 거주지 주소를 30년동안 공유했어니 하기야 야릇해 보이면 더 이상할거 같다.

그리고 변기물 내린다.

갑자기 샤워물이 순간적으로 뜨거워 진다.

나 샤워할땐 변기물 내리지 말라고 몇번 이야기 했는데….

당황 스럽다,

 

옆지기 나가고 조금있다 앗 차거

갑자기 찬물이 확 나온다.

뜨거운물 확보 전쟁마냥  최대한 뜨거운 물 많이 확보하기 위해 온수 수도꼭지를 최대한 올린다.  

저쪽 화장실서 작은놈이 샤워 시작 하는 모양이다.

제발 내 샤워 할땐 샤워끝나고 샤워해라 했는데

저쪽에서도 최대한 뜨거운 물 많이 확보하기 위해 온수 수도꼭지를 최대한 올린모양이다.

요번엔 황당하다.

코로나 상황이고 경제 활동이 중단된 상황이라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나름데로 그나마 작동하는 물탱크를 200갤런짜리 새걸로 아직 못바꾸는게 안타깝다..

 

 

#7

샤워 할려고 들어갈때 밥먹을거냐고 물어봐서 오늘 빡센 산행하여 배가 많이 고프니 밥좀 차려 달라 하였다.

샤워 마치고 나와 밥먹는데 기본 반찬 가지수에 내가 좋아하는 몇가지 반찬이 더 보인다.

웬일인지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까지 하나 꺼내와  따라준다

주로 알코올 음료는 셀프 서비스하라는.소릴 듣는데 친절하게 맥주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뭥미 ?    뭐가 이쁘다고 ??    웬 시츄에이션 ???  오늘 내생일 아닌데 ???

많이 당황스럽다.

가족끼리 그러면 안되는거긴 하지만 내가 은근한 눈빛으로 야릇한 미소를 지어본다.

"아저씨 정신 차리고 빨리 밥먹고 그냥 디비자지 말고 어제 하다만 그라지 청소라도 마저하고 디비자라 " (*디비자라: 내한데서 배운 경상도 사투리 뒤집어져 자라 )

옆지기가 많이 황당했나 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가족끼리 그러면 안되는데 저의 착각으로 인한 머슴이 마님 쳐다보는듯한 눈빛과 미소를  지은

내 자신도  당황스럽고 황당 했었습니다. 

 

 

 

 

  • profile
    크리스탈 2020.11.12 20:41
    보해님~ 너무 재미있고 위트가 넘치시는 글들 잘 읽었습니다 ^^
    벡팩킹이나 산행중 일어난 에피소드들도 무섭고( 곰 스토리) 황당한 일들이 많으셨지만 집에서 있었던 6번, 7번 일들도 이야기를 어찌나 구수하게 쓰셨는지 보해님 덕분에 재미난 사투리도 많이 배웁니다.
    다 읽고 열심히 태양님한테 통역해줬습니다 ^^
    보해님 ' 화이팅! ' 이라고 태양이 꼭 전해 드리라고 하네요~
  • profile
    보해 2020.11.12 23:59

    재미있게 읽어셨다니 감사 드립니다.

    저는 워냑 곰에게 많이 당하는 편이라 무섭다기보다는 항상 "왜 나만" 하는 황당 그자체입니다.

     

    제가 표준말을 제대로 못배워

    "댔다, 고만해라'

    "디비자라"

    " 와 이리 시끄럽노"

    이런말만 하다보니 옆지기인 서울 여자가 요거만 배워 저에게 하는 말은 요즘 위 세가지 뿐이고 우습게도 위 세가지면 모든경우가 상황 종료 됩니다. ㅠㅠ

     

    화이팅 해주신 태양님께 감사 말씀 부탁 드립니다.

  • ?
    동행 2020.11.12 21:01
    읽다가 몇 번이나 빵터졌어요. 넘 재밌네요.
  • profile
    보해 2020.11.13 00:01

    제가 요즘 가을을 타는지 마음이 조금 뒤숭숭하고 해서 또 실없는 글을 올리네요 ㅎ

    동행님의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이 항상 부러운 1인 입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profile
    아리송 2020.11.12 21:32

    전 #4이 제일 공감이 되었어요. 몇년전 요세미티 하프돔 퍼밋 받느라고 전날가서 퍼밋받고 Backpacker Campground에 짐 풀고 혼자서 요세미티 4마일 올라가는데 한 절반쯤 갔나? 장 트러블이 와서 가다가 사고 칠거 같더라구여. 근데 거기는 계단 구간이라 어디 옆으로 빠져서 볼일 볼데가 없잖아요. 어찌어찌 약간 넓어 보이는 구간 사람들 많이 안보이는 타이밍에 잽싸게 볼일보고 주변에 흙이 없어서 넙적한 돌로 마무리 하고 룰루랄라 하면서 내려온 기억이... 그래서 아직도 4마일 구간을 끝까지 가보질 못했다는... 이후로 배낭에 챙기는 Emergency Kit중 제일 중요한건 똥종이 랍니다.

  • profile
    보해 2020.11.13 00:09

    Emergency Kit 는 얼마던지 융통할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궁하면 통한다고 설명은 생략해도 될듯..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눈마주칠 일이 없고  동공의 흔들림이 생길 경우만 없다면  당황할거도 황당할 일도 없는 자연적인 생리 현상일 뿐이라고 확신 합니다.

     

  • ?
    지촌 2020.11.12 23:00

    무심코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 중에 장장 일곱 에피소드 일으며, 깔깔거리며 정신 줄 놓고 읽다가. 어느 순간 정작 일어날 수가 없었다. 다리가 저려서... 당황스럽다. ㅜㅜ 이렇게 혼줄을 빼어가는 길고 웃긴 글은, 최소한 화장실에서 보면 위험하다. 이런 웃긴 글의 위험성을 알려야 하는 것은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 profile
    보해 2020.11.13 00:14

    "헐" 에서 조금 지나치면 "당황스럽고" 그당황함이 갑자기 의문이 들면  "황당함"으로 변하는거 같습니다.

    전 맥주 서비스 받은날 오기로 화장실에서 무협지 한권 다읽고 잤습니다.

    저도 화장실에서 일어날려니 다리에서 쥐가 나서 당황했습니다.

  • ?
    지촌 2020.11.12 23:11

    에피소드 #1에 대하여, 당황스러운 아기곰과의 조우, 그것은 당황스런운 사건이었지만. 나의 뇌리에 지금의 그 아기곰의 힙합 리듬이 느껴진다. 어찌나 보해님 텐트를 리드미컬하게 바운스하던지. 순간 "재 뭐지?" 넌 최소한 Bobbs creek의 힙합스피릿 새끼 베어. 너의 리듬이 상상하면 바로 느껴지니, 난 당황스럽다. 넌 아기 곰일 뿐이데. 그 미친 리듬은 뭐니? 

  • profile
    보해 2020.11.13 00:22

    저도 그날 찟어진 텐트보고 살짝 열받아 새끼곰 도망간곳으로 쫏아 올라가 너도 내거 냄새맏고 괴로워 봐라 하는 심정으로 흔적 남기며 복수하였습니다.

    근데 요놈이  내가 복수하는 도중 응원군 에미곰 데리고 덤벼 왔어면  진짜 황당 하였을거는 같습니다..

    그 새끼곰 미친 리듬의 힙합 스프릿 댄스도중  엉덩이를 못때려준거는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 profile
    Aha 2020.11.13 07:42

    곰텡이 아쉨퀴 내 놀랜거 생각하면 그냥 콱  대갈통 쥐 뽀사삘라. 
    마 고마해라

  • profile
    보해 2020.11.13 18:40

    헐.. 무섭십니다.

    곰이 저소리를 알아들어면 많이 당황스럽겠습니다.

     

    당황하다와 황당하다의 정의를 국어 대사전에서 찿아보니

    똥차 (분뇨차) 뒤에 숨어 쪼그리고 앉아 볼일보고 있는데 똥차가 앞으로 가버리면 당황스러운거고 

    갑자기 똥차가 뒤로 후진하면 황당한거라고 나와 있네요 ^^

  • profile
    Andes 2020.11.13 12:05

    보해님

    그날의 순간들이

    지금도 마음에 찐하게 몰려오네요

    항상

    좋은 마음으로 글을 올려주셔서

    기쁘게 읽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 profile
    보해 2020.11.13 18:45

    안녕하세요. 안데스님

     

    지난 위트니 백팩킹때 이런저런 대화와 백팩킹 마치고 베풀어주신 호의가 감사하여 얼마전 세크라멘토 갔을때 

    맥주 대접이라도 해드릴려다 오히려 또 신세지고 왔네요.

    큰형님처럼 항상 베풀어 주시는 호의에 감사 드리며 어찌보면 조금 실없는 글이라도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
    연꽃 2020.11.13 19:21
    덕분에 눈물 흘리면서 웃었어요 감사합니다
  • profile
    보해 2020.11.14 08:35
    웃는건 괸찮은데 울면 앙되요^^
  • profile
    단비 2020.11.14 11:05
    보~해~님~
    이러시기에요? 마시던 모닝커피가 코로 나올 뻔했어요.ㅋ 내년에 몬타나 주 글레시어 NP에 가려고 계획중인데 보해님이 꼭! 같이 가 주셔야 되겠습니다. 곰들이 보해님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으니 그리즐리 친구들 다 보해님쪽으로 유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풉!!!
  • profile
    보해 2020.11.15 20:11

    몬타나주 글래시어 계획하시는군요.

    같이 갈수 있음 좋겠네요.

    지난 여름 같이한 백팩킹들 참으로 즐거웠고 함께해

    할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져 감사 드립니다.

     

    참고로 블랙베어는 우리 집안인데 그리즐리는 사돈지간이라 서로 피합니다  ㅎ

     

     

     

     


  1. 와싱톤 포토맥 강행 (江行)

    산악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멀리 와싱톤에서 아딤스픽 인사드립니다. 9일간의 대륙횡단 후 와싱톤 도착, 이제서야 조금 한 숨 돌린듯 한 느낌입니다. 베이에서의 산행은 그립지만, 몇일 전 집 근처에서 강행 (江行)으로 아쉬은 맘 대신 하였습니다. 江行 시 사...
    Date2020.11.27 Category건강-웰빙 ByAdam’sPeak Reply23 Views282 Votes0 file
    Read More
  2. No Image

    살살 걷는 산행 그리고, 맛집 투어

    이번 목요일에는 회원님 두분과 함께 오랜만에 집에서 음악도 듣고, 차도 한잔 했습니다.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마시는 차맛은 역시 산우들과의 수다와 함께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암벽팀이 단골로 가는 댄빌의 하우스 브루잉 맥주집에서 ...
    Date2020.11.20 Category기타 ByFAB Reply1 Views214 Votes0
    Read More
  3. 산행.. 황당하고 당황했던 순간들

    #1 지난 여름 마운틴 위트니 백팩킹중이었다. 킹스 캐년 Bob's Creek 캠핑장에 텐트 설치해놓고 잠시 물 정수하러 개울가로 내려갔다. 그 사이 새끼곰이 내려와 내 백팩 뒤지고 텐트 위에 올라 서서 찣고 난리다. 곰과 처음 마주한 지촌님이 잠시 당황하신 모...
    Date2020.11.12 Category기타 By보해 Reply18 Views275 Votes0 file
    Read More
  4. No Image

    정회원 토론방에 글 하나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회원 토론방에 산악회 발전에 필요한 논제를 하나 올렸습니다. 보시고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산악회의 재정 상태와 자산 상황을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정회원 방에 재무 게시판을 개설하였습니다. 팹 올림
    Date2020.10.20 Category기타 ByFAB Reply0 Views1035 Votes0
    Read More
  5. No Image

    테슬라 배터리 전쟁

    테슬라에 대한 보고서가 하나 더 보이길래 마저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는 테슬라가 목표로 하는 배터리 개발에 대한 내용입니다. 테슬라가 추구하는 발전방향은 이미 배터리업체들이 상당부분 이루어놓은 기술들이 많아서 배터리만 놓고보면 테슬라는 후발주자...
    Date2020.10.09 Category문화 예술 ByFAB Reply0 Views87 Votes0 file
    Read More
  6. No Image

    테슬라 보고서

    메리츠 증권에서 테슬라에 대한 보고서가 나와서 올립니다. 테슬라에 대한 내용이지만 미래 기술 발전 방향 및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테슬라를 통해본 미래" 라고 생각하시고 읽어보세요. 참고만 하시고 이...
    Date2020.10.07 Category문화 예술 ByFAB Reply4 Views153 Votes0 file
    Read More
  7. 9월도 지나갑니다.

    불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허리케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재해로 점철된 올여름이 이제 막바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번 달도 어려움을 딛고 움직거렸습니다. JMT에서, Trinity Alps에서, Alpine Lake에서, 일요...
    Date2020.09.30 Category기타 ByFAB Reply7 Views187 Votes0 file
    Read More
  8. No Image

    남자들의 수다

    방금 끝났습니다. 7시에 모여 가지고 새벽 1 시 넘어서꺼정, 남정네들의 수다는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모두 다 사귀나봐..... 일이 끝나지 않아서 참석 못하신 아하님을 뻬고 열 분이 야외 식탁에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10 시 다 돼서 1 차를 ...
    Date2020.09.19 Category기타 ByFAB Reply12 Views259 Votes0
    Read More
  9. No Image

    아담스픽 님 환송 모임

    안녕하세요. 그동안 우리와 산행으로, 뒷풀이로 함께 하셨던 할리 데이빗슨의 멋쟁이 아담스픽님이 워싱턴 DC로 이번 주말에 작별하시게 되었습니다. 저의 불찰로 시간이 촉박하게 되어 송구하지만, 급작스럽게 벙개를 때립니다. 일시 : 9월 18일 (금) 저녁 7...
    Date2020.09.17 Category기타 ByFAB Reply37 Views412 Votes0
    Read More
  10. 8월의 마지막 날 아침 인사

    굿모닝, 에불바리. FAB 입니다. 아침에 일하다가 문득 예전 무심님께서 홈페이지에 수필을 가끔 올리셨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런 서정적인 감성이 왜 나한테는 없는 거지?'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8월 마지막 날이고 이번 한...
    Date2020.08.31 Category기타 ByFAB Reply24 Views288 Votes0 file
    Read More
  11. No Image

    봉우리님 소식

    봉우리님께옵서 오늘 무릎 수술을 잘 마치셨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회복되려면 한 달 정도 걸릴게 될 껄로 예상된다고 하며, 회복하신 후에는 간단한(?) 하이킹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산악회의 봉우리이신 봉우리님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하며, ...
    Date2020.08.14 Category기타 ByFAB Reply9 Views258 Votes0
    Read More
  12. 아들만 둘이라는건....

    ”한집안에 아들놈만 둘이 있다는건“ 코로나 사태이다 보니 LA에서 일하는 큰 아들놈도 재택 근무라고 뭘그리 챙겨 먹이고 싶은지 마나님의 강력한 협박으로 집에 와있습니다. 또한 충분히 독립할수 있는 나이와 수입을 가진 작은놈도 코로나를 핑계로 엄마의 ...
    Date2020.07.14 Category기타 By보해 Reply6 Views313 Votes0 file
    Read More
  13. 어머니의 미친 존재감

    어머니의 미친 존재감 어느듯 인생의 청년기.중반기를 넘어선 우리들의 나이를 보면 연로한 부모님이 계시거나 아님 삶의 이치에 따라 떠나가신 경우도 많을거다, 지금 코로나라는 우리 일생에 겪어보지 못한 경험으로 격변의 세대에 살고 있는거처럼 보이지만...
    Date2020.07.08 Category기타 By보해 Reply10 Views235 Votes0 file
    Read More
  14. 분노의 포도

    요즘은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매일 뉴스를 챙겨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PBS NEWS HOUR 와 NBC NIGHTLY NEWS 는 빠지지않고 거의 매일 저녁 보는데요. 지난 일주일 뉴스 첫머리는 항상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어두운 뉴스네요. 넉달넘게 지속되고 있...
    Date2020.07.03 Category기타 By보해 Reply7 Views191 Votes0 file
    Read More
  15. Yosemite 이야기

    저에게Yosemite 는 참많은 여러가지 기억들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제가 처음 요세미티를 방문한것은 꿈많고 지금 돌아보면 아련한 시절이었던 1984년도 대학교 MT 때였습니다. 120번 타고가다 터널View 에서 처음 내려다본 Yosemite Valley 는 감성이 부족한 ...
    Date2020.06.29 Category기타 By보해 Reply19 Views343 Votes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