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2010.11.20 19:25

Grant County Park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57865 조회 수 3301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금요일에 비가 많이 왔는데 산행날인 토요일 아침에는 "쨍하고 해뜰 날"이 돌아 왔습니다.
"아~ 비가 안올거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예정지로 부지런히 나가서 토요가족을 만나 14명이 출발했습니다.
001.jpg

출발한 지 30분 정도 되니까 날이 좀 스산해지네요.
002.jpg

마운트 해밀톤 쪽으로 보니까 왠걸!
누... 눈... 이!
SnowOnMtHamilton.jpg

그 다음부터는 비 오고 바람 불고...
벗었던 옷 다시 다 입고... 장갑 끼고... 조금 있다간 우비 또 꺼내서 덮고...
뭐 그리 춥진 않았습니다. 비도 그리 많이 온 것은 아니었구요.
하지만 오늘 하이킹은 좀 단축해서 하는 것으로 바꾸었죠.

"점심은 월남국수집으로 갈까요?"
"좋지요. 뜨뜻한 국물에..."
"밀피타스에 정말 맛있게 잘하는 집 아는데..."
"밥 싸온 건 어쩌죠?"
"뭐 가서 말아 먹으면 되고... 하하"
"그럼 눈치 안보이게 (?) 하나만 일단 시켜 놓고... ㅋㅋ"

이래 놓고 결국은 추운데서 물 끓여 라면 먹고, 커피 마시고... 그랬다죠? ^^

오늘 최대 구경거리라면 이 나무 되겠습니다.
007.jpg

나머지 사진은, 몇 장 안되지만, 정회원 사진방에 

  • profile
    나그네 2010.11.21 18:48

    딱따구리의 예술작품이 신기해서 쳐다보는 애기 업은 00님의 뒷모습이 압권입니다.
    이분이 누구시죠?   누구였더라?   

  • ?
    본드&걸 2010.11.22 13:04

    상하의 완전 방수 군장하시고, 상의 솔기 방수 보강을 상고하셨던... 있어요, 그 분.
    백팩 방수 커버만 갖추시면 우기 산행준비는 이젠 딱.

  • ?
    Sunbee 2010.11.21 18:48

    본드님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넘 추웠읍니다.
    제 의지와 관계없이, 생리적으로 체온을 올리느라 넘 떨었읍니다.
    인간으로써 품위를 손상시킨점(?), 그저 우리끼리의 추억속으로 영원히 덮어 주시길...ㅋㅋ

    곰보나무가 된 사연을 찾아보고 있읍니다. 
    딱다구리의 단독범행인지, 다람쥐와 공범인지, 아니면 제삼의 범행자가 있는지..
    범행동기는??
    곰보 나무의 억울함을 풀어줍시다... 
    추리소설를 즐기시는 지다님이  실마리를 좀..

    시유순

  • ?
    본드&걸 2010.11.22 13:17
    시 한 수 전합니다.

    비바람이 부는 언덕(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안떨려나
    저 언덕(바다) 건너서...


    딱따구리의 단독 범행이란 유추가 힘을 얻는군요. 오호라. 근데 왜 그랬을까?
    넣기는 했는데 빼기도 하나요?
  • ?
    Sunbee 2010.11.21 22:29
    어느 횐님말대로, 딱다구리 이놈의 단독범행입니다.
    이놈이 하는짓을 현장에서 잡았나이다.

    범행동기는? 
    아직입을 열지않으니.
    이놈이 이실직고 할때까지, 주리를 틀까 하옵니다...


  • profile
    나그네 2010.11.21 23:14
    주리까지 틀지 않아도 됩니다.
    소주병과 소금, 성냥만 보여주면 이실? 삼실직고 할겝니다 ㅋㅋ
  • ?
    본드&걸 2010.11.22 18:13
    딱다구이를 만드실 플랜?
  • ?
    Sunbee 2010.11.21 23:51 Files첨부 (1)
    체통없이 넘 떨어서.. 사시나무처럼..
    그래서 사시나무에 대해  ㅋ

    왜 허구 많은 나무 중에 하필이면 사시나무 (백양나무, Aspen)와 비유될까? 사시나무 종류에 속하는 나무들은 다른 나무보다 몇 배나 가늘고 길다란 잎자루 끝에 작은 달걀 만한 잎들이 매달려 있다. 자연히 사람들이 거의 느끼지 못하는 미풍에서 제법 시원함을 가져오는 산들바람까지 나뭇잎은 언제나 파르르 떨게 마련이다.  영어로도 'tremble tree'라 하여 우리와 같이 역시 떠는 나무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일본사람들은 한술 더 떠서 산명(山鳴) 나무, 즉 산을 울게 하는 나무라고 부른다.

    사시나무.jpg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404
기타 따뜻한 겨울 눈산행 저의 3번째 산행을 뽀얀 눈을 밟으며 멋진 님들과 안녕히 다녀왔습니다. 남은 님들도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우리들의 보편적인 느낌은 비슷한가봅니다. 산행에 ... 1 처음처럼 2742
부정기 Skyline Ridge Open Space Preserve 2011년 1월 15일 2011년 1월 15일 날씨 맑고 따뜻함. Skyline Blvd (Rt. 35) 와 Page Mill Rd. (Alpine Rd.) 가 만나는 곳에 있는 Skyline Ridge Open Space Preserve에서 하이킹... 18 file 본드&걸 4273
기타 Castle Rock State Park 2011년 1월 8일 토요일 새해의 첫 정기산행을 사라토가 위 산에 있는 Castle Rock State Park 로 다녀 왔습니다. 스카이님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하시는 바람... 2 file 본드&걸 3437
부정기 처음처럼 올 한해도... 산행 잘 다녀왔어요. 진즉 참여하고 싶었는데 시작이 쉽지않았어요. 음식도 함께나누고 정도 함께나누고 자연도 함께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중독되면 좋은... saram 2676
주중 2008년 6월 하프돔 야간산행 후기 (Revival) 2008년 5월의 하프돔 산행에서 악천후로 꼭대기에 오르지 못한 까닭으로, 3주 후인 6월 14일에 강토님과 둘이서 야간산행을 시도합니다. 그 때 올렸던 야간산행 ... 6 file 지다 5575
주중 2008년 5월 하프돔 등반 후기 (Revival) 지난 2008년 5월, 베이산악회에서 2박3일 요세미티 캠핑 및 하프돔 등반을 하고난 후에 썼던 산행 후기 중 하프돔 등반 부분만 다시 올립니다. 새해에 하프돔 등... 2 file 지다 5447
부정기 Pleasanton Ridge Regional Park 2010년 12월 11일 토요일 아침엔 흐림 정오부터 맑음 온도 50~65 도 정도. 8마일 정도 거리. 고도 변화 1000 ft 정도. 여기는 주차장 아침 점호 전. 열 아홉 분 ... 7 file 본드&걸 3148
기타 Sam McDonald County Park (2010년 12월 4일) 오랫만에 참가하는 산행. 아침 일찍 1번 Hwy 바닷가길로 차를 몰았다. San Mateo County에 위치한 오늘의 산행지 Sam McDonald County Park 로 다른 횐님들은 모... 12 file 산동무 2990
기타 Grant County Park 금요일에 비가 많이 왔는데 산행날인 토요일 아침에는 "쨍하고 해뜰 날"이 돌아 왔습니다. "아~ 비가 안올거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예정지로 부지런히 나가서 ... 8 file 본드&걸 3301
부정기 Monte Bello 2010년 11월 13일 토요일은 부정기 산행으로 팔로알토 바로 뒤에 있는 몬테 벨로 OSP로 산행을 갔습니다. 정확한 인원수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22명이 참석하셨던... 7 file 본드&걸 2975
기타 Sunol Regional Wilderness 가슬님 등 또 좋은 사진을 올려 주실 분들이 대기 중임을 믿고 몇 장 후기와 함께 올립니다. 서놀 리져널 윌더니스에는 ... 이 역시 전 초행이었는데요. 산행을 ... 6 file 본드&걸 3937
기타 Sunol 산행 후 우씨~ ~ 오늘 갔던 sunol 코스가 Easy & Moderate 중간이라 해서리 근줄 알고 속으로 휘파람 불며 갔었는데 오매~ 날 잡아여 가파른 언덕길에 수건 까지 안가지고... 3 한솔 2999
부정기 사랑을 담은 도토리 여덟살 짜리 어린딸을 동반 하면서 회원들께 누가 되기 않을거라 장담은 했지만 내심 걱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산꼭대기에 도착했을 때 지금껏 참석했던 곳과는 ... 11 산향기 2701
주중 Mt. Dana Mt. Dana 는 정상의 해발고도가 13060 ft 입니다. 대신 Trailhead 는 10000 ft 정도인 Yosemite NP East Exit 부근에 있어서, 실제로 오르는 고도는 3000 ft 정도... 1 file iloveplanar 27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