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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만드는 Nifty 90 - 33탄

장소: Loma Alta Open Space Preserve (Near Fairfax) 

산행거리: 8.1 mile

산행시간 : 4 시간 30 분

Elevation gain: 2,034 ft

날씨: 따끈 햇님아래 파란하늘, 구름 온데간데 없고,  능선엔 휘청휘청 센 바람, SF 동백식당 간판 보이는 가시거리

참가자: 봉우리, 눈사람, 건님, 모모, 비담, 그리고 파랑새

 

2022 년 첫 Nifty 90 를 넉넉한 기분으로 시작 합니다.

 

08:50 산행시작

 

Fairfax 동네 뒤에 위치한 Loma Alta(1,588 ft) 를 향하여 베산의 Dirty 6 는 힘차게 그러나 소리없이 초록의 동산 속으로 접어 들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Glen Fire Road trail 을 따라서 시작하는데 큰동네 옆이지만 매우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곧바로 나타나기 시작한 Bay area 전역의 광경과 SF 빌딩들의 실루엣은 모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멀리 보이는 Mt. Tam 의 유혹에

Dirty 6의 산심을 움직이고도 남았다. 키큰나무 없고 우공 마공 흔적 없지만, 견공의 환영은 몇차례나 접수를 하였다.

 

10:30 Loma Alta, 1588 ft 방문 (50 번째의 peak)

부드러운 초록의 Trail 따라서 세상이 나의 발아래 라고 여기는 순간, 어느새 해발 1,500 ft 부근에 도착 하였다.

 360도 Bay 전역이 바로 손앞에 와 닿는듯

따끈 햇살 이지만 매우 강한 바람으로 Lome Alta 에서는 사진 몇장 후 아쉬움을 남기며 나머지 여정의 trail 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예정하였던 Sunrise Fire Road 를 따라서 loop 을 만들면서 trailhead 로 돌아가는 계획이다.

 

11:00 하산 시작및 점심

Bay area 전역을 발아래에 둔 정원을 찾아서 산상 신선 오찬을 진행 하였다.

기임밥, 떠억, 떠억꾹, 보오라고오구마, 겨어란바아앞, 오오이짜안지, 오지잉어무우침, 보리써억은무울, 새앵가앙차...

Dirty 6인은 산상 정원을 쉽게 떠날수가 없었다....

 

12:00 Sunrise Fire Road 로 하산

초록 등성이 사이를 약 40분 내려오다가 제법 큰 나무 우거진 Old Railroad Grade trail 을 만나서 다시 30 분 정도 하산하면 출발 trailhaed 에 도착

 

13:20 출발지점 도착

수고들 하셧습니다....부드런 산행 이었습니다...

세상살이 오늘만 같은 평안과 여유의 기운을 나눕니다. 일년내내 타인에게 웃슴을 전하면서...

 

기분좋게 만드는 Nify90-34탄은 2주후 수요일, 2월 16일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 ?
    비담 2022.02.02 21:13

    파랑새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황홀한  경치 속으로 인도해 주시고 상새한 후기와

    사진들 감사합니다 

    다음 수요 산행이 기다려 집니다 

    같이 하신 봉우리님, 눈사람 님,

    오랜 만에 뵌 건님, 우리 모모님 

    같이 해서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

     

  • profile
    이장 2022.02.02 21:29

    저 멀리 보이는 샌프란시스코를 내려다 보니 이 노래가 문뜩...

  •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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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창공 2022.02.03 08:32

    수요 산행할 수 있는 님들은 '기분 좋게 만드는' 기분 좋은 산행일지 몰라도,

    평일에 산행할 수 있는 님들을 늘 부러워 하는 저희는 기분이 스믈스믈 나빠지면서 배가 아파지는 산행입니다. 

    하야, 앞으로 산행 제목을 '기분 좋게...'에서 '배 아파지게 만드는 Envious 90'로 바꿔야 할 듯합니다. 

     

    우리의 배가 더 많이 아파지도록 앞으로 더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파랑새님을 따르는 산우님들, 더욱 건강하셔서 이 기대를 충족시켜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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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 2022.02.03 09:02

    저의 오장칠보를 창공님이 드뎌 파악 하셨네요.

    맞아요.

    기분 좋을듯 했는데 본인도 모르게 배 아픔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야...

    저의 먹고 사는데에 도움이 된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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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공 2022.02.03 10:02

    근데 베이에 사는 파랑새는 요즘 평일에만 날아다닌다는 소문이 있던데. 

    주말에도 그 파랑새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혹 아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