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뎌 왔습니다.

Washington DC (누가 살죠?)의 특사가 베산의 "기분 좋게 만드는 90봉 (Nifty 90)"을 현장방문 하셨다.

 

최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Academy 를 들었다 놓은 여윤의 인기를

능가하는 베산의 "기분 좋게 만드는 90봉 (Nifty 90)" 의 폭발적인 인기를 분석하러 DC 에서 특사가 

직접 산행 참가를 하셨다. 동시에 "기분 좋게 만드는 90봉 (Nifty 90)" 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해외수출 (특히 한쿡) 건에 대한 의제도 함께 포함되었다.

백신재산권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니 바로 베산으로 특사를 파견했답니다.

 

베산 전용 헬기로 산중턱으로 공수점프하신 대표총무님을 비롯하여

봉우리, 건, Adam's peak, 산천, 초목, 보리행, 여여, 선비, 단비, 창꽃, 그리고

파랑새는 매너와 품위로(예1: 부족한 간식떡을 내가 양보하면... 옆악우의 입과 배가 즐거워진다)

 3개봉, Las Trampas, Eagle, and Vail Peak 을 +2500 ft 로 구석구석 안내 하였답니다.

 

따끈날씨, 살랑바람, 전망즐감, 화기애애, 방가악우 나누면서 

산중 회담은 무러익어 갔답니다. 적당하게 우거진 숲과 

넓은길, 좁은길, 오솔길, 돌길을 두루갖추고, 마주한 Mt. Diablo 와 마짱을 뜨고자 제법 매섭게 자세를 취하고 있는 3개 봉들이었죠.

이시점에 시조 한수 올립니다. "우공은 간데없고 흔적만 남았네...".

 

열띤 산행회담을 연장까지 하여서 보리다도회를 열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매너와 품위의 (예2: 양보하는 보리차에 ...악우의 입은 귀에 걸리고) 베산 "기분 좋게 만드는 90봉 (Nifty 90)"은

최후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정식으로 DC의 인가 받고, 베산 "기분 좋게 만드는 90봉 (Nifty 90)" 의 지적재산권을

수출 할수 있도록 선비, 단비님을 대표로하여 한쿡과 협상하러 파견하기로 하였답니다.

낼 아침 카더라 통신, 쉰뉴스(CNN), 야시뉴스(Fox)등에 발표 될예정이니 그시점까진 엠바고 입니다.

  • profile
    창공 2021.05.08 06:42

    와우 엄청난 기개들이 모여든 벅찬 산행이었나 보네요.

     

     제가 파랑새님의 맛깔스런 후기를 미리 예상하고 또 산행공지에 달린선비님의 언어유희적 댓글에 맞짱을 뜨고자,  일찌감치 참가자 닉네임 돌림 시조 하나를 지어 산행 공지 끝자락에 올려드렸습니다만 ( 자유게시판 산행 공지 링크: https://www.bayalpineclub.net/freeboard/702407 ), 역시 제 시조 자락에 걸맞게 환상의 조합을 이룬 산행이었나 봅니다. 그 빡세다는 난코스도 모아진 기운으로 새털처럼 가벼웠을지니. 그 뜨거웠다는 산중회담애 대한 카더라 통신의 후속 발표를 이제나 저제나하고 고대해 봅니다. 

     

     

  • profile
    아리송 2021.05.08 17:49

    후기 잼나게 읽었습니다. 그전 청강님 안내로 사패산에서 만나서 같이 고국산천산행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그나저나 Nifty 90산행 안내는 누가 올리시려나?

    공지는 선비님께서 계속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profile
    FAB 2021.05.08 23:06

    퍼렁새님의 후기는 언제나 퍼릇퍼릇 헙니다. 금요 산행의 백미는 역시 산행 후의 수다타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끊임없이 튀나오는 각종 셔언~~헌 맥주들이며.... 덕분에 물 한병 달랑 들고가설랑 호강허구 왔습니다. 

  • ?
    보리행 2021.05.09 18:16

    역시 파랑새님 (엄지 척!

  • ?
    청자 2021.05.09 21:29

    후기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370
주중 화요 산행 mt.diablo 역시... 참석하신 흰님이없어 오늘도 나홀로산행을 마쳤다.예정시간보다 10분일찍 오늘은 오른쪽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기로하고 Rerency gate(8:49)출발-Eagle pe... 13 file 돌... 3275
주중 햇살가득 브리오니 나무를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나무를 빛나게 해주는 햇살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여름 산행지로는 피하는 브리오니 공원이 제 생각의 관점을 바꾸게 하였습니... 3 소라 142
주중 한잔의 커피와 함께 하는 일요일 아침의 단상 토요일 귀가 예정이던 하프돔 산행이 일요일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다. 우리집에 파킹 되어 있던 계수님과 베어/mc유님의 차는 아마도 2시가 넘어서야 ... 6 아싸 806
주중 한국방문기 (스맛폰에서 테스트) https://youtu.be/_3snWBn2kJk 4 아리송 232
주중 퍼시픽 그로브에서 자전거 타기 (2부) 조국에서 겪는, 자가 격리 10일째입니다. 이제 4일만 더 하면 해방입니다. 딱히 집중해서 할 일도 많지 않고 해서 영상 편집에 매달려 봤습니다. 3일 전에 올린 "... 2 창공 82
주중 퍼스픽 그로브에서 자전거 타기 (1부) 지난번 제가 사는 퍼시픽 그로브에서 카약 타기 (1, 2부) 영상에 이어 오늘은 자전거 타기 영상을 공유합니다. 지난번에는 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내려진 ... 9 창공 145
주중 틸든 산책후기와 궁중 김치찌개 일기예보를 보니 목요일은 유달리 바람 한점 없는 더운 날이라고 하였습니다. 베이지역엔 세자리 수를 넘는 101도에 산행코스라고 잡은것은 반이상이 하늘지붕을 ... 5 file 소라 213
주중 토요번개산행 후기, 11/07/2019, Uvas County Park 일시: 11/07/2020 (토) 장소: UVas 산행 거리: 8.4 마일 고도 변화: 2572 피트 캠핑하셨던 분들과 합류해서 같이 산행을 했어요.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길이 촉... 9 file 동사 124
주중 좋은 여행기 감사합니다. 저에게 back packing에 대한 꿈을 심어준 감동적인 여행기 입니다. 경치에 흠뻑 빠져 들면서 한 걸음 한걸음 걸었읍니다. 언젠가는 나도 가고 말겠다고 거듭 되새... 2 두루 2867
주중 저의 시에라 산행기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참 오래간만에 소식 드리는 것 같습니다. 전 지난 8월 초 열흘간 시에라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어느날은 혼자서 어느날은 아는 미국 산행 ... 23 file 창꽃 389
주중 재발견 Alum Rock Park 이른 새벽까지 후득거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늦게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지, 오전 10시쯤에나 일어날수 있었습니다. 둘째넘 한테 산행 가자고 했더니, 삼순이가 안... 7 file 아싸 3708
주중 장가계 2 박 3 일 상해에서 전시회 마치고, 금요일 저녁 비행기로 호남성 창사로 이동해서 창사에서 1 박. 아침 7 시 50 분 창사 서부터미널에서 버스타고 5 시간 이동해서 장가계 ... 8 file FAB 303
주중 요세미티 Pohono & 4 Mile Trail 지난 주말 (7월 24일– 25일, 토일) 요세미티의 Pohono Trail과 4-Mile Trail을 연결해 1박 2일의 짧은backpacking을 했습니다. 3 주전 요세미티/Devils Postpile... 8 file 산동무 3788
주중 오지산행 레익타호 Dicks Peak 에머랄드비취 앞 트레일 헤드 주차장 화살표시가 트레일 입구 Dicks Peak 까지 6mi 오른쪽 Desolation 방향으로 뒤쪽으로 레익타호, 이정표와 등산로가 잘 표시되... 12 file 돌... 2360
주중 역시 꽃을 볼려면 ~~ 카리조 플레인 모뉴멘트를 가야지... 카리조 대평원 은 거대한 분지로 가장 햇빛을 많이 받기 때문에 꽃들이 많은 거라 하네여 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서 울트라 슈퍼불름 이었다고 합니다 4월 초가 가... 13 이슬 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