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랬습니다. 

네발로 오르는 짐승 체험을 하였습니다. 

 

하루에 40 마일을 간다든지, (한분이 계시죠) , 배낭지고 시간당 3.5 마일을 간다든지 (이건 한 두어분이 계십니다.) 이럴 때 우리는 짐승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짐승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는 산행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른바, 네발 산행이 그것인데, 이번에 몇분의 회원들께서 구현하셨습니다. 네발 산행.....

 

아침 10시 땡땡. 6분이 모였습니다.  우리말에서 숫자는 재밌습니다. 

10시 6분이라고 쓰고, 열시 육분이라고 읽으면 시각이 되는데, 10시 여섯분으로 읽으면 식당에서 10시에 여섯분 예약받은 걸로 해석합니다. 

Longview Drive는 꽤 가파른 길이지만 씩씩하게 잘들 올랐습니다. Easement 를 지나고 공원으로 들어서서 의자에서 사진 한방 찍고, 물통지나서 산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비온지 몇일 지나지 않아서 길이 살짝 미끄러웠습니다. 개인 사유지를 살짝 지나서 못보던 길이 보이길래 그리로 들어섰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길이 진입 구간이 아주 미끄러워서 이 길로 가본건데, 이거이.... 고생길이 었음을.....  뭐, 워쩌것습니까.  2/3 쯤 올랐을라나, 앞에 보이는 경사가 거의 Class 3 은 돼보였습니다. 청자님께서 대표로 네발로 오르다가 주르르~~~ 미끄러지는 네발 체험을 하시고, 모든 분들이 쵯쓴을 다해서 미끄러운 경사면을 올라서 1 시간 반만에 꼭대기로 올랐습니다. 참고로 여긴 40 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곳인데  두 배 이상 걸렸습니다.  

6인의 전사들은 나무에서 손바닥만한 느타X 를 발견하여 획득하시고,플레젠튼이 셔언허게 바라다 보이는 테이블에서 라면을 끓여서 훌륭헌 식사를 하였습니다. 동사파가 이리로 올 지 모르기 때문에 이 지역은 보안을 유지해야 합니다.  뜨끈한 오뎅에, 라면에, 아이리쉬 커피에,,,, 하여간 실컷먹고, 저는 일찍 하산하였습니다. 사진은 길벗님께서 올리실 껄로 기대합니다.

 

   

 

 

 

  • ?
    지촌 2021.02.01 13:45

    "느티X"하고, "뜨끈 00" 눈에 꽂히네요. 아마도 네발 srambling 덕에 득템하시고, 뜨끈함이 더욱 간절하지 않을까합니다. ㅎㅎ

  • profile
    아리송 2021.02.01 16:09

    충분히 짐작이 됩니다. 비온뒤의 플레젠톤 산행.... 옛날 비빔밥 산행때 생각 나네요.

  • profile
    미미 2021.02.02 06:30

    산행을 같이 하진 않았으나 마치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눈앞에 그려지는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408
개인 3/28 토 개인산행: Sanborn CP/Castle Rock SP COVID-19 로 WFH 하면서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Shelter-in-Place/Stay-at-Home order 이후 처음으로 hiking 을 다녀 왔습니다. 흐린날씨에 나중에 비까지 내... 2 file Up&Down(Ken) 133
개인 나를찾아 떠나는 여행 AT E3 May 27, 2008 오전에 흐리다가 오후에는 밝은 햇볕이 좋았어요~ 오늘은 무거운 배낭을 매고 좀 무리하게 걸은듯 싶다. 뭐 고작해야 13마일 정도밖에 못했지만....... 1 EB 130
개인 로드트립 4부-1 (Joshua Tree NP - Lake Havasu City) 12월 28일 탐방 후기: 간밤에 바람이 억수로 불고 또 비가 차 천장을 두드리는 소리에 여러 번 깼는데 다행히 아침 6시에는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차 밖으로 나... 4 file 창공 129
개인 6/20(토) 마운틴 마돈나 계속 집에만 있고 가끔씩 2~3시간짜리 짧은 산행만 했더니 체력이 너무 처지는거 같아서 큰 맘먹고 점심 도시락도 준비해서 솔로산행을 나섰다. 노상가는 Almaden... 6 아리송 128
개인 잠꾸러기 산행 후기 --- 네발로 오르다.... 그랬습니다. 네발로 오르는 짐승 체험을 하였습니다. 하루에 40 마일을 간다든지, (한분이 계시죠) , 배낭지고 시간당 3.5 마일을 간다든지 (이건 한 두어분이 계... 3 FAB 128
개인 4/25 토 개인산행: Sanborn CP - Skyline and San Andr... Santa Clara County Park 은 open 이라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Castle Rock State Park 은 trail 에 못 들어가도록 Park ranger 가 앞에서 안내를 하고... file Up&Down(Ken) 124
개인 개인산행 6/6 Black Mountain 아침 10시에 TH 주차장에 만나기로해서 9:57 도착 예정으로 한참을 달리고 있는 데, 전화가 와서 주차장에 차를 둘곳이 없단다. 다른 곳으로 산행지를 바꿀것인지... 13 file Ken 122
개인 08/16/20 Stinson to Muirwood Double loop 19.2마일 <박차고 일어난놈이 산행인> 멀리 샌프란 하늘에 번개가 우롸지게 번쩍,번쩍 거리고 간간히 소나기 흩뿌리는 아침 19.2mile ( alltrails기록에서 누락됨)산행 했... 11 file Aha 121
개인 Deep Creek Hot Spring 가이드 영상 팬데믹 상황에서 온전히 살아가는 법 역시 우리들에겐 자연이 있으니 가능하겠죠. 아무래도 자연 온천은 관심들이 있으실 것 같아 최근에 체험한 자연 온천 방문 ... 2 창공 119
개인 4/11(월) & 4/14/22(목) Garrapata SP and Big Sur... 지난 월, 목요일 Garrapata SP 와 Bixby Creek Bridge 에 갔다 왔습니다. 다음과 같이 산행기록을 남겨봅니다. 동영상 : https://youtu.be/pu5QuZnHzUs Californi... 2 file Organic 117
개인 나의 벗 Calero(8/30) 일욜 아침 일찍해서 한 15마일 걷고 싶었는데 늦잠자고 거의 10시경에 집을 나서서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Calero CP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산불에 코로나같은 역... 3 file 아리송 115
개인 일요산행, 04/19/2020, Quicksilver 일시: 4/19/20 (일) 장소: Quicksilver 산행 시간: 오전 10:00 - 오후 3:40 (5:40) 산행 거리: 17 마일 고도 변화: 2900 피트 함께 하신 분들: 나홀로 재택근무를... 3 file 동사 115
개인 4/4 토 개인산행: Russian Ridge/Long Ridge Preserve 우중 산행... 빨리 이 상황이 종료되어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무겁네요 73953009-8336-4329-8C02-4C114AFA027F.heic 14.3 miles/3,... file Up&Down(Ken) 115
개인 비치 트레일을 아시나요? 유월 초 어김없이 찾아온 주말 아침, 오늘은 남쪽 해안가를 따라 나 있는 왕복 8마일의 산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작년에도 이맘 때 쯤 같은 트레일을 걸었는데... 9 file 창공 111
개인 메모리얼 연휴 개인 산행 메모리얼 연휴 이틀 동안 자알 놀았습니다. 금문교를 바라보며 라면 한뚝배기....... 조오~~~ 아래 마샬비치 (Clothing is Optional.) 요기서 어무나를 쉴새없이 ... 2 file FAB 1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