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일) Garrapata SP 특별일요산행
가라파타는 오늘 빛이 났습니다.
동행님 왈, "가라파타 지금까지 총 4번 와 봤는데, 오늘이 제일 아름다워요... 내년에 4월말에 토요 산행을 여기 꼭 올려 주세요."
동사님 왈, "처음 와 봤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정말 멋있고 멀리서 온 보람이 있습니다."
들꽃님 왈, "처음 경사가 급해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하산 길에 오랜만에 산동무님, 길동무님과 조우하고 반갑게 허그하고 많은 얘기... 그리고 같이 내려왔습니다.
지난 4월초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홀로 와서.. 나 혼자 즐기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산우님들이 오셔서
같이 즐겨 주셔서 신나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많은 얘기 해 봐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만 하겠어요. 하지만
아무리 사진으로 담으려고 해도 사진은 직접 보는 것의 백분의 1도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네요.
동영상이 좀 더 실감을 주지만 시간이 없어 편집을 못하고 나중에 시간이 되면 편집해서 포스트해 보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한 번 더 와도 야생화는 여전히 아름다울 것 같아요.
아주 늦지는 않았으니 오늘 시간을 못 내신 분들은 다음주에 용기 내고 다녀 가세요.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참가 회원: 동행, 동사, 들꽃, 창공 (찬조 출연: 산동무, 길동무)
등반 거리: 6 mile 등반 시간: 4시간
(*1.아래 사진들은 당사지들의 공개를 허가 받고 인물 사진을 포함해 올려 드립니다.)
(*2. 경치가 예쁜 사진이 많아 포스팅 사진이 좀 많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선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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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빨강, 하양, 분홍, 그리고 보라.
태평양을 먼 시야에 두고 눈앞 가까이 펼쳐진 형형색색의 꽃들은 아주 오랫동안 제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
저멀리서 불어 오는 바닷 바람은 이꽃 저꽃 그리고 제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셔주고 갑니다.
지금도 바람에 흣날리는 수많은 꽃들과 풀들이 제 머리 속에 아른거리네요. -
표현들이 아주 시적이시네요, 동사님. 그만큼 감동을 많이 받으신듯~ ㅎ -
제가 찍은 사진 공유합니다.
나팔꽃의 일종
아이리스 (붓꽃)
Silver Bush Lupine (루파인)
신비한 엉커퀴 꽃
Yellow Daisy (노란 데이지)
옐로 데이지
Silver Bush Lupine (루파인)
Yellow Daisy (노란 데이지)
캘리포니아 퍼피(Po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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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꽃 이름 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맨 마지막거는 California Puppy일테고 위에서 부터 1번 2번 3번 6번 꽃 이름 아시는분? -
제 생각입니다. 틀릴 수도 있고요.
1. 나팔꽃
2. 아이리스 (붓꽃)
3. 모름
6. 엉궝퀴
마지막. Poppy -
3.
구글검색을 해보니
- 루피너스(학명;Lupinus)
- 일명, 루핀 또는 층층이부채꽃
- 콩과의 루피너스속 식물의 총칭
-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약 300종
로 나오네요. -
마지막에서 네 번째 꽃은
Silver Bush Lupine 로 검색이 되네요. -
가라파타에 가장 많았던 민들레처럼 보이는 노란꽃도 검색해 주셔야죠? ^^ 제일 궁금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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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아보니 Yellow Daisy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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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검색을 해보았는데 그 후보가 7정도나 나왔어요. 꽃 하나 사진을 화면 전체에 담으면 검색이 잘 되는데 제가 가진 사진은 그런게 없어서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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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수고 해주시는 김에 사진위에 번호랑 꽃 이름을 넣어 주세요. 명색이 산을 좋아하는 산악회 회원인데 그 정도는 알아두면 좋을거 같아요.
어딘가 사이트에 찍은 야생화 사진을 Upload하면 그 꽃이름이며 그 꽃에 대한 꽃말이나 Information같은걸 제공하는 Site가 있으면 좋겠네요.(있다고 들은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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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신 넣어 드렸습니다. 사진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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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님
전에는 Google Goggle 앱이었다가 지금은 Google Lens 로 대체된 앱이 아리송님이 위에서 말한 용도로 사용하는 앱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카메라를 켜서 비추면 랜드마크, 동식물, 바코드, QR 코드등 많은걸 인식하여 정보제공하는 앱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도 거의 사용 안해 얼마까지 정확히 잘인식하고 연동된 데이타 베이스가 어느정도인지는 잘모름.
한번 시험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
보해님, 몬트레이 쪽은 Point Lobos는 여러번 오셨지만 Garrapata SP는 한번도 등반한 적이 없다고 그러셔서
이번에 꼭 시간을 내셔서 오실 줄 알았더만, 아쉬웠습니다. 내년엔 꼭 기회를 만들어 보시죠. -
그러게요
좋은 타이밍이었는데 요즘 제가 좀 헤메느라 기회를 놓쳤네요.
올리신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경치도 좋고 즐거운 산행을 하셨네요.
가라파트는 산행 TO DO 리스트 상단에 있습니다 ㅎ -
보해님 Google Lens편리하네요. 동사님 찍으신 꽃사진들 갖다대니 이름이 줄줄 나오네요. 어떤거는 이름이 너무 여러개가 나와서 헷갈리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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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앱켜고 여러용도로 시험해보니 기대보다 더 나아졌네요. 꽃은 찍은 사진보다 카메라를 뒤뜰에 나가 직접 꽃에 비춰보니 더정확하게 이름 찿아 내고요.
예전 Google Goggle 앱보다 훨씬 발전했네요. -
보해님 사진 올리니까 "Bay 산악회 보배"라고 나오네요.ㅋㅋㅋ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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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요약]
일시: 5/5/19 (일)장소: Garrapata State Park산행 시간: 오전 09:00 - 오후 1:30 (4시간 30분)산행 거리: 6.1 마일고도 변화: 1850 피트함께 하신 분들: 동행, 들꽃, 창공, 동사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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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못 본 꽃들도 많이 찾아 내셨네요. 이날 꽃을 찾아 다니는 한 마리의 나비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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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왈 한번도 안 가봤지만 아름다운 곳이네요^^
산동무,길동무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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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이 매 주 가시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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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산호세 쪽으로 이사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
즐거운 시간을 가지신 회원님들 좋아 보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