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3월 셋째주에 정기산행으로 다녀온 Round Top Peak & Winnemucca Lake 산행후기 입니다.

일때문에도 그랬고, 이래저래 일주일 늦어졌음을 양해바랍니다.

개인의 초상에 관련되어 문제될만한 사진과 동영상은 편집하였습니다.


올해 레이크타호지역 눈은 지난 몇년간의 눈가뭄을 분풀이라도 하려는듯이 일주일간격으로 끊임없이 내렸습니다.

머컬러미와일더니스 지역에 위치한 Round Top Peak 는 10,381 피트 (3164 미터)의 산으로서 정상에서의 뷰가 주변지역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멀리 베이지역에서 동행님, 연꽃님, 고프로님께서 함께해주셨고,

세크라멘토 지역의 앞산님, 뒷산님, 안데스님, 돌님 그리고 저 밴프까지 8명이 오늘산행에 함께했습니다.


사진의 정면에 보이는 돌산이 라운드탑 피크입니다.

20160319_111144.jpg


등산로는 우측 경사면을 약간돌아 올라갑니다.

20160319_121913.jpg


우측에서본 라운드탑 피크입니다.

수목한계선을 지나면서 전체적으로 산이 맑고 청아한 느낌(?)도 듭니다.

산아래의 윈네무카레이크가 라운드탑피크와 어우려져 일품인데 아쉽게도 눈에 뒤덮여 맑은호수의 모습은 볼수없었습니다.

20160319_121917.jpg


희한한 광경인데요. 해무리입니다.

달무리는 많이 보았어도 해무리는 또 첨인듯합니다.

20160319_122757.jpg


라운드탑의 중턱쯤 올라서니 좌측아래로 눈에덮인 라운드탑 레이크가 보입니다.

멀리 사우스 레이크타호의 모습도 살짝보이네요.

20160319_124649.jpg


20160319_125838.jpg


이제부터는 급격한 경사면을 올라가야 합니다.

크램폰으로 강한엣지를 주면서 올라갔습니다.

20160319_125844.jpg


돌에서 돌님이구요.

20160319_133357.jpg


라운드탑에 올라서면 세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제일 동쪽에 있는 봉우리가 Round Top Peak 이며, 라운드탑피크에서 바라본 서쪽능선의 모습입니다.

서쪽능선으로 정상에 오르고 계신분들이 우리 베이산악회 회원님들 이십니다.

20160319_140036.jpg


해발표식(10,381피트)이 이곳이 라운드탑피크임을 알려줍니다.

20160319_140406.jpg


서쪽봉우리에서본 라운드탑 피크의 모습입니다.

20160319_141516.jpg


급격한 경사면에서 모두들 신나는 슬라이딩(?) 했습니다.

20160319_145150.jpg


20160319_153601.jpg


연꽃님,

20160319_105219.jpg


고프로님,

20160319_141644.jpg


돌님,

20160319_154252.jpg


앞산님,

20160319_154317.jpg


밴프,

20160319_154339.jpg


고프로님,

20160319_154409.jpg


하산하면서 동행님, 뒷산님, 밴프, 앞산님, 돌님

20160319_160440.jpg



여름에 백패킹으로 윈네무카 레이크에서의 캠핑과 라운드탑 피크등정 다시 추진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0.jpg



  • profile
    아리송 2016.03.29 00:16
    숙성된 동영상은 또 기다린 만큼 가치가 있네요. 
  • profile
    밴프 2016.03.29 12:42
    어제 속성으로 만든, 호빵처럼 따끈따끈한 겁니다. ㅋㅋ
  • profile
    고프로 2016.03.29 22:44
    다시 봐도 너무 멋있는 곳입니다.
  • profile
    밴프 2016.03.29 22:47
    고프로님덕에 한층더 활기찼고 멋있어졌습니다.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371
기타 흥미 진진한 Yosemit Upper Fall 산행 후기(7-3-2010) Part I 목요일까지 연휴를 앞두고 downtown의 느슨함과 싸우며 Full-time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는 것은 내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이었다. 은근히 붐비고 비즈니스 ... 8 file 호산 3844
기타 후기 Mt. Tamalpais 5/4/2013 (토) 개인적으로 제게 요번 산행의 주인공을 물어보시면 단연코 KT님 이라고 말할것입니다. SF를 통과하는 복잡한 길을 한차 꽉 채워서 카풀로 인도해 주시고, 회원들... 3 file 아싸 3735
부정기 후기 MT Madonna 5/25 작년에 2박 3일 캠핑을 했었던 마돈나 산.그래서 쉽게 생각하고 가볍게 짐을 꾸렸다. 리아가 동행을 하게 되어서 애들을 슬그머니 미뤄 놓고 나니, 올라가는 내내... 2 아싸 3331
부정기 후기 Grouse / Hemlock / Smith Lake (Lake Tahoe) 3시... 늘 그렇듯이 4시에 마추어 놓은 알람이 무색하게 눈이 먼저 떠졌다. 날씨를 check 해 보니 비올 확율 50%. 우중산행을 그리워(?) 했던터라, 비 산행이 될... 26 아싸 3234
기타 후기 El Corte de Madera (5/18/2013) 새벽 3시 30분. 평소 같으면 잠자리에 들 시각인데, 오늘은 일찍 눈이 떠졌다.어제 잠자리에 들면서 새벽 6시에 마추어 놓은 알람이 미덥지 않아서 일까? 아니다,... 3 아싸 3761
부정기 후기 8/24 Saratoga Gap 6월말 이취임식 산행 이후에 방학내내 먹고 자고 뒹굴기만 하던 아들녀석 둘을 드디어 오늘 산행에 데리고 나가는 날이다. 산행복장이 빡빡하게 조이는것을 보니 ... 7 아싸 6164
부정기 후기 4 Crossings trail 함께 있으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분이 계십니다. 수화기를 귀에 대면 대화보다 먼저 까르르르.... 한바땅 웃음후에 이야기가 시작되는 분이 계십니다. 어머니 ... 21 아싸 1011
부정기 후기 Oat Hill Mine 사진은 사진방에 후기는 후기방에 짐승클럽, 마른장작, 나쁜사람 등등등 신조어들의 탄생 그 뒤에는 나름대로 함께 땀을 흘렸던 그 순간의 정서들이 묻어있다. 나... 6 아싸 4650
주중 화요 산행 mt.diablo 역시... 참석하신 흰님이없어 오늘도 나홀로산행을 마쳤다.예정시간보다 10분일찍 오늘은 오른쪽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기로하고 Rerency gate(8:49)출발-Eagle pe... 13 file 돌... 3275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어? 어디서 많이 보던 곳인데...그러실겁니다. 네! 맞습니다. 지지난주 크리스 총무님이 벙개때리신 San Jose의 예쁜 뒷산(?)입니다. Art Museum이 참하게 자리잡... 2 file 뜬구름 2654
주중 햇살가득 브리오니 나무를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나무를 빛나게 해주는 햇살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여름 산행지로는 피하는 브리오니 공원이 제 생각의 관점을 바꾸게 하였습니... 3 소라 142
해프돔 후기 산이슬님께서 너무 상세하게 후기를 올려 놓으셨기 때문에 저는 산행 당일에 저희가 간 행로와 시간 정보를 다음에 가는분들을 위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Origina... 8 내장산 2327
해프돔 정복기 첫번째..(9/16-9/18-2008) 해프돔 정복일지… 9월 17일 2008년~~~ 아! 아!...어찌 잊으랴!!!! 이날은 내게 있어서 베이산악회에 가입한지 5개월반만에 생각지도 못했던일을 이룬날 이었다. ... 5 산이슬 2445
해프돔 정복기 세번째 ( 9/16-9/18-2008) 사나이님이 결심을 하신건지 말없이 오르기 시작했다….. 백팩을 안매고 오르셨으니 아마도 트라이 해보려고 하신것 같은데.. 보니까 가볍게 오르시는것 같았다.. ... 11 산이슬 23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