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정기
2014.12.28 14:02

willson camp-Henry w coe statepark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372964 조회 수 781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한쿡 날씨에 비하면 애교 이지만 올들어 젤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횐님들 변함없이 산행 준비를 하신다
바닥 밟는 소리가 과자 씹는소리 바스락 낙엽 밟는소린가?
 자오지간  재미있고 물위에 살짝 얼은 얼음을 보면 부셔 버리고싶다  앙~
조금가니 개천에 용이 승천할 양은 아니지만 얼마전 비가 와서인지 졸졸 흐르는 물에 누군가 던져놓은 징검다리가
어릴때 시골에서 건너던 생각이~고맙기도 하지
연거퍼 네개의 개울을 건넌다  물이 넘치면 계곡을 건너자 마자  
아지랑님 왈 !마지막 개천에서 왼쪽! 명령에 언덕이 눈앞에 쟌 !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를 시작으로 지나간 과거로 갔다 왔다  내 폐 활량에 이상이 있나 의심을 하면서 헉헉!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올을리 없건마는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올라오니 걸음걸이 교정을 위한 좁은 폭의 트레일이 나란히 남녀 모두 섹시한 걸음 
차분한 마음으로 넓게 펼쳐진 비경을 감상한다
COyote lake 과 willson (정확 한건 나두 모르쇠) 사이에 두고
  아지랑님의 리더는 끝 더 이상은 모르쇠 , 알아서 가란다
리더가  럭키 세븐 일곱명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충돌없이 지도를 보면서 잘도 찿으신다
와중에 양치기 소년 소녀도 럭키 세분 일곱명이 있었으나 
자연을 보며 다스려진 마음들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하 호호 마냥 즐겁기만 하다
( 누군지 조사하면 다 나오는데) 뫼산님 아들 소년은 성실하게 걷기만 했다
레인져의 추천  아름다운 조그마한 호수 라던데 듣는 호수 기분 나쁠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아쉬운 눈길만 주고 돌아 나왔다
점심은 웰손픽에서 먹기로 하고 기력을 다 해서 픽을 향해 전진 전진 
 와~ 역시 높은 자리는 좋은것이여
 넓은 초원 우거진 숲속 흐여므리한 갈대밭 파여진 계곡 꼬불 꼬불 다듬어진 트레일
높은자리 있을때만 보이는 경치, 
오늘은 소 멧돼지는 없던데요
각자 짊어지고 온 일용할 양식을 나누어 먹던 그 찰라 산00님과 호0님이 머리카락도 안보이게 꼭꼭 숨어있는 우리를
우리가 발 도장 찍고 다닌 길을 추적해서 찿아 오셨다
시간 착오로 늦으셨데요 픽이라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식사도 하둥 마둥 하시고 ~
올만에 두분 뵈서 정말 반가웠어요
하산하는 트레일도 선두 후미가 다보여서 좋았구 재미있구,
 맘만 먹으면 나  굴러가유 주차장 직행로 까지도
좋은 아침에 자동차 땜에 괜한 걱정을 하신 벽송님이 양팔을 넓게 피고 우리를 반기신다 
샵에 드렸다 늦게 오셨지만 나름 허벅지가 땡길 정도로 나홀로 산행에 만족 하셨다니 다행이다
파킹장에 내려 오니 한솔님이 내년에도 각 가정마다 황금이 넘치는 해가 되라고 황금색 귤을 내어 놓으셨다
새해에도 힘 닿는데 까지 산행 하고 시포요 여러분 들도 건강 하세요 
 협박의 의해서 두서없이 후기를 썼어요 양해 바람니다  
아지랑님 담 산행후 옥상에서~ㅋ 자오지당 땡큐 덕분에 올 마지막 산행 끝,,~






  • ?
    아지랑 2014.12.28 14:28
    제가  오늘 아침에 자연님한테 한장의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면서,
    이 섹시한 자연님의 사진을 베이산악회에 안올리는 대신 산행후기를 자연님이 ...
    아, 100 % 성공입니다.
  • ?
    계수나무 2014.12.28 16:35

    산행 내내 펄펄 날라 다니시던 자연님이 후기까지?
    감사합니다.

  • ?
    자연 2014.12.28 18:21
    산님이 말씀 하시기를 사진찍어 올리시는 분들 응원 차원으로 댓글을 열심히 달자


  • ?
    모찌롱 2014.12.28 19:51
    자연님은  달인중에 달인 
    산행달인  음식달인  후기달인
    장난끼 섞인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
  • ?
    산. 2014.12.28 19:53

    역시나 자연님의 자연스러웁고 재치있는 산행 후기가 넘 재미있고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 자연님! ^^

    저도 댓글 달고 나갑니다. ㅋ

  • profile
    아리송 2014.12.28 23:26
    감칠맛 넘치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 ?
    두루 2014.12.29 09:52
    자연님의 감칠맛 나는 재미난 후기 잘 읽었읍니다.
    그런데 모찌롱님은 올해부터 쪽찝개님으로 개명하심이 어떠하올른지요?
    아주 꼭 찝어서 " 산행 달인, 음식 달인, 후기 달인" 으로 말씀하심이 
    예사가 아니십니다.
    돗자리 펴 드리고, 모자 하나 들고 그 곁에 제가 설까요?

  • ?
    모찌롱 2014.12.29 10:57
    날씨도 춥고  전철역도 몰라서,,,,,,,,,,,,
  • ?
    아싸 2015.01.01 12:54
    정신없이 지냈던 지난 두주를 지나니, 자연님 후기를 자주 접하게 되네요.

    글은 마음의 거울.

    자연님의 거울이 참으로 따뜻합니다.
  • ?
    조은 2015.01.01 17:39

    자연님의 유머스런 멋스런 소설가스런글과 함께  특유의 멋진 제스쳐까지 생각나게하는

    후기였네요.ㅋㅋ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392
부정기 연락선 산행 (7/19/14) 이번 토요일 산행을 위해서 일찌감치 올려주신 산행지를 보니 늘 한번은 꼭 가보았으면 하던 곳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이 지역에서 생활 한지 30여년이 지났는... 29 musim 1089
부정기 CM000 ㅡ El Corte de Madera : 산행 data 차트 보시면 1마일 정도는 삐죽삐죽 어디 다녀온(?) 헛 data 가 잡혀 있지만, KT님 GPS 에도 10마일 다녀 왔다고 나오더라구요.요새는 10 마일을 걸어도 한 8마일... 20 file 아싸 1068
주중 Griffith Park (Los Angeles) - Hike to Hollywood sig... While I was down in LA over the weekend, I decided to go for a short hike at Griffith Park from my dad's house in Burbank. It initially started out as ... 6 file 자전거 1045
부정기 JMT를 다녀왔습니다 .. ^^ JMT Hiking 잘 끝내고 무사 귀환 했습니다....사진 정리 되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9 file 기수아빠 1037
주중 Annapruna Base Camp 첫쨋날: Tadapani에서 Lower Sinuwa 11월 24일, 그동안 같이 산행을 이끌고 챙겨주시던 산길동무님과 Tadapani란 곳에서 헤어진다. 두분은 porter와 함께 마지막 ... 10 file 두루 1011
부정기 후기 4 Crossings trail 함께 있으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분이 계십니다. 수화기를 귀에 대면 대화보다 먼저 까르르르.... 한바땅 웃음후에 이야기가 시작되는 분이 계십니다. 어머니 ... 21 아싸 1011
주중 2014 JMT Hiking Day#15 : Iva Bell Hot Spring ~ Reds... 사진 크릭하시면 기수아빠 블로그로 이동 합니다.... 4 file 기수아빠 1005
주중 South to North Lake Loop #2 6월 19일 (목) Day 5— Evolution Valley to Piute Creek Junction (8 마일) (01) 우리가 머무른 Evolution Valley의 캠프장은 아늑하고 relax한 분위기를 갖춘 곳... 11 file 산동무 995
부정기 안개산행(8/09/14) 이른 아침입니다. 소방서 뒷길을 따라 오릅니다. 가파른 길을 얼마쯤 오르니 많은 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한국에 갔을 때 계단을 한 스탭으로 성큼성큼 올라 허리... 10 musim 982
기타 1월 3일: Alum Rock - Sierra Vista 오늘 27분 참석 하셔서 빠르게... 정말 빠르게... B코스를 돌았습니다. 우리 아들넘을 포함한 적정인원은 한술 더떠서 C코스의 일부분을 함께 돌고 내려 오셨습니... 6 file 아싸 979
주중 내 생애 최고의 캠핑 제가 아는 몇 분과 지난 9월 말에 다녀왔던 Mineral King(세코이야 국립 공원내)으로 백팩킹 갔을 때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올립니다. 지난 해... 27 길벗 971
부정기 세상은 아름다워!!(Phone찾았시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거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블루문이 폰으로 전화를 걸어봤는데 첫번째는 Voice Mail Box로 넘어가서 물에 빠뜨린게 맞나보다 하고 포기하려다... 7 아리송 954
부정기 Mt Diablo 산행 후기 아침 9시10분 우리 9명의 외인구단은 악명높은 디아블로를 돌진해 갔다. 무모한 하루 리더인 뫼산은 전원9명이 정상을 밟으리라는 허황된 생각에 사료 잡혀 두발... 9 뫼산 951
주중 거기 그 산 아는 형이랑 누나들이 멋진 산에 다녀 오셨습니다. ㅎㅎ 사진들이 너무 멋있어서 비디오를 만들어 봤습니다 - 언젠가 나도 한 번 가보리라는 다짐을 하면서. 워낙... 17 서쪽 길 9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6 Next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