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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2014.10.27 14:57

내 생애 최고의 캠핑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364432 조회 수 972 추천 수 0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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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몇 분과 지난 9월 말에 다녀왔던 Mineral King(세코이야 국립 공원내)으로 백팩킹 갔을 때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올립니다. 지난 해에 다녀오셨다는 아지랑님과 두루님의 조언 덕에 참 좋은 시간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때 마침 첫눈도 내리고 해서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캠핑을 설산에서 하는 축복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꽤 험한 길을 올라가야 하는 코스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트레일 헤드를 중심으로 세 곳을 하루씩 올라가서 캠핑을 하는 방식을 택했었는데 나름대로 괜찮고 좋았습니다. 음식을 두끼 정도씩만 지고 올라가면 되었으니까 무게도 줄일 수 있었구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lonBwXJ3d4Y
  • ?
    아싸 2014.10.27 15:54
    배경음악을 듣다 보니까, 갑자기 아래 동영상이 생각납니다 ^^.
    이제(?)는 올릴 수 있을것 같아서 이곳에 댓글 달아 봅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정보 공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길벗 2014.10.27 19:51
    아싸님 이거 반칙인데요. 내려 주심이 신상에 좋을 듯...아님 원글을 내려버리는 수가 발생할지도...
  • ?
    Sunbee 2014.10.27 20:45

    잘 보고 듣고 갑니다.

    왜 이제서야 오르는지...;)


    길벗님

    올려주신 영상.  보기좋네요.

    가고파라....

  • profile
    아리송 2014.10.27 20:54
    아싸님 원글 내리기 전에.... 그란디 길벗님 정말 노래도 잘하시네요. 정말 기인이십니다.
  • ?
    길벗 2014.10.27 22:38
    엉터리로 부른 게 뽀롱나게시리 이렇게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올리시면 정녕 제 얼굴을 보기 싫으시다는 말씀이신지...흑흑흑
  • ?
    아싸 2014.10.27 22:55
    아.... 이거 헷갈리네.... 난 진짜루 잘 부르신다고 생각해서리 맘먹고 올린건데....
    농담하시는거 같기두 하구.... 길벗님 얼굴은 계속 봐야 겠구.... 허허.... 이거참....
    일단 내렸습니다. 횐님들이 올리라고 성화 하시면 저도 어쩔수 없습니다... 흑흑흑...
  • ?
    산. 2014.10.27 23:42

    길벗님,최고의 캠핑이었다니 많이도 행복하였던 캠핑이었군요.

    저는 보기만 하여도 행복 하였습니다. ^^

    있지도 않은 노래는 어디로 가고..댓글만.. 이거 거의 우롱죄? 수준인데..ㅋㅋ 

  • profile
    아리송 2014.10.28 00:23
    길벗님 노래 동영상은 아지랑님이나 저같이 영혼이 순수하신 분들 눈에만 보입니다.ㅋㅋㅋㅋ 아직도 안보이시나요?
    앗, 선비님도 보셨음, 그건 아닌가 보네...
  • ?
    아지랑 2014.10.28 01:00
    한국노래도  몇소절 밖에 기억 못하는 우리들 앞 인데....
    더군다나 외국노래는 어려워서, 저희는 무슨 노래인지도 모름니다.
    저는 그때 산행에 안 와서, 노래제목을  인터넷에서 알아냈어요. 회원들이 다들 저 같지 않아요.~~~~이거 큰일났넹

    길벗님이 듣기좋게 불러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 ?
    아지랑 2014.10.27 20:48
    부르신 노래가  Vaga Luna  : 사랑스런 달  emoticon.    너무 좋아서 3 번이나 다시 들었습니다.  
    길벗님, 노래 정말 잘하시네요.

    Mineral King 동영상에 있는 사진들속에 사진작가가 무엇에 심취되어 있는지 묻어납니다.  아름다운 샹송과 잘 어울립니다.


  • profile
    거목 2014.10.28 00:27
    Mineral King!  또 갈곳이 늘어 나는군요. 수명을 늘리는수밖엔...emoticon  무니만이라도 숫컷이라서일까..앞의 몽땅선생과 아다모엔 별 감흥이 없다가, 별장면부터 깔리는 트럼핏 배경음악과 산야의 matching 에 확 녹습니다.  근래보기드문 절묘한 궁합이었읍니다. 한동안 또 앓게 될텐데....책임들 지슈..
  • ?
    길벗 2014.10.28 01:15
    휴... 감사합니다. 앗싸님...대신 세계 최고의 가수의 노래로 감상하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AwA7PVc3sBE
  • ?
    아지랑 2014.10.28 01:21
    이 노래 Vaga Luna 의 영문 해설은 

    http://www.recmusic.org/lieder/get_text.html?TextId=1536
  • ?
    아지랑 2014.10.28 01:34
    저는 파보로티가  길벗님 처럼 부르는것 같던데요.

  • ?
    아싸 2014.10.28 01:51
    그러게요... 길벗님이나 파보로티나 뭐가 다르다는건지?
    아!!! 다른게 하나 있네요. 피아노 반주가 다릅니다 ^^.
    근데 무반주는 훨씬 더 어려운거 아닌가요?
  • ?
    아지랑 2014.10.28 02:45
    당근입니다.
  • ?
    자연 2014.10.28 09:16
    배경감상도 멋있지만 샹송도 정말 올만에 듣게되어 입이 나도모르게 헬렐레 하게되네요
    잘 보구 잘 듣고 갑니다 편히 명곡 마져듣고 갑니다
  • ?
    이른비 2014.10.29 10:01

    마지막 장면, 산 강 들판  그리고 조용히 사그라지는 음악. 마음이 녹아드는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고 보여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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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2014.11.10 13:08
    마지막에 삽입된 음악의 원본 동영상입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바이올린 선율과 트럼펫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영상과 더불어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7tSdrL7PZBM&list=FL6cgs444yN4d7AN3ajZGbtw&index=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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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지랑 2014.11.12 08:25
    길벗님, 이 음악 정말 좋네요. 연주자들도 혼심을 다해 연주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여성 연주자의 의상에 정신이 팔려서, 남성관객들은 졸음이 확 날라가 버릴것 같습니다.
    크레식음악 세계에서도 실력만 가지고는 안 되는지.......(이건 내 생각이고)
    올리신 싸이트에 유명한 클레식 연주단이 많아 두고두고 잘 감상합니다.
    바이얼린 연주는 못해도 바이얼린만이 낼수있는 가냘프고 애끓는 선률을 상당히 좋아 합니다.
    저는 PABLO SARASATE (1844-1908) 가 작곡한 연주곡들을 좋아해서 집에서 가끔씩  CD로 감상합니다.

  • ?
    길벗 2014.11.12 11:32
    저도 위의 음악 처음 들을 때 바이올린 선율이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느낌을 가졌었죠^^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은 저도 한참 좋아했던 곡입니다. 어떻게 사람의 손으로 저런 음악이 나올 수 있을까 하고 듣고 또 듣고 했던 기억이...언젠가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이 어느 음악회에서 찬조로  출연해 그걸 연주하길래 음악회 끝나고 그 곡을 연습할려면 얼마정도 걸리느냐고 물어봤었죠. 음악의 해석에 따라 다르지만 자기가 어렸을 때 처음 연습할 때 두 주 정도 걸렸던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 그럴 수도 있구나 하며 새롭게 쳐다봤던 생각이 납니다. 오늘 다시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사라장이 연주한 것으로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mXc_bsTRto
  • ?
    아지랑 2014.11.12 20:35
    소름이 끼칠정도로 휼륭한 연주입니다.
    사라 장은 10살때 첫번째 앨범을 냈었으니......이력도 어마어마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군요.
  • ?
    길벗 2014.11.12 23:57
    사라장의 데뷰 엘범 첫번째 레파토리가 사라사테의 칼멘 환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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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dik 2014.10.29 10:13
    와 ~ 멋지네요.
    내생애 첫 back packing이었던 첫번쩨 TRT 가 생각나네요.
    그때도 생각지도 않았던 첫눈선물을 받았는데....가슴이 마구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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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싸 2014.10.29 20:49
    요즘 열공 하시느라... 주름쌀 좀 느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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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동무 2014.10.29 20:07
    길벗님, Mineral King 영상도 조씁니다~
    사딕님, 오랜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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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수나무 2014.11.02 13:03

    정말 아릅답습니다.  음악도 좋구요.
    눈과 귀와 마음이 호강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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