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 4/17/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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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던 바람한점 없이 잔잔하던날 4월의 마지막 정기산행으로
울창한 숲으로 뒤덮힌 Point Reyes를 다녀왔다...
워낙에 먼 거리라서 10명 안팎으로 모일거란 생각과는 달리 이날 산행식구는 모두 14명이 모여서 오붓하게 진행~~
간단하게 인원점검을 마친후...
드디어 산행 시작이다~~ 시원스레 펼쳐진 입구를 들어서는가 싶더니
어느새....이렇게 나무가 빽빽히 들어찬 산길로 접어든다.. 산행시작부터 그리 가파르진 않치만 경사가 제법이었다...
얼마즈음 가다보니 이렇게 확 뚤린 오픈스페이스로 접어든다..
상쾌한 산바람이 땀방울을 식혀주고
싱그러운 산내음이 코를 찌른다~~~
조촐한 산행식구들의 출발이 어느새 두팀으로 갈리워서
먼저온 팀들이 삼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는중~~
대체 뭘하시느라 늦으시는가 했더니만....
나중에 보심 알겠지만.... 반찬거리 수집하시느라.....ㅎㅎㅎ
이렇게 쭉쭉 뻗은 소나무가 앞에 떠억 버티고 서 있던길....
한사람 겨우 지나갈정도의 산길과 하늘을 뒤덮은 소나무들이 아주 장관이었다사람키를 훌쩍 넘게 올라온 하얀꽃들이 눈이 띄어서 한컷 찍고보니
산에서 나는 개당귀?... 란다...ㅎㅎㅎ 꽃이 너무 소담스러워서 잠시 머물러도 보고....
산길 곳곳마다 피어난
아름다운 야생화들을 만끽하며 가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으로~~ 적당한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즐긴다..
울 제비가 준비해온 라면을 먹었다... 산에서 먹는 라면은 왜그리 맛있는지 모르겠다...ㅎㅎㅎ
역시나 맛있는 커피까지 마무리 해주시고~~~ 산행에서 빠질수 없는 단체사진도 찍어주시고~~
우연히 함께 산행을 하게된 필리핀아가씨? 덕분에
오예~~!!.....울식구 모두 함께 사진속에 자리할수 있었다....
얼굴이 쬐끄맣게 보여서 여기다 올리는데 나중에 컷한 사진은 회원전용에다 따로 올릴께요~~~하산길에 만난 사과나무에 눈부신 꽃이 만발을 했다~~~
헉^^.... 너무놀래서 어쩜좋아를 연발했던 이 광경....ㅎㅎㅎ
접사로 가까이도 찍어보고...
워쩜 저리도 탐스러울꼬~~~ ( 정말 탐나는도다....)
양쪽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물망초~~
너무 이뻐서 바라보는이의 발걸음도 사뿐~~ 하게 만든다... 그 옆에 졸졸 흐르는 싱그러운 물소리를 들으며
우린 약 8마일 산행을 마치고헤어짐이 아쉬워서 파킹장에서 2차 계획을 ......
듀크님의 리드에 산행식구 모두 피라밋 맥주집으로~~~
땀흘린 산행후 마시는 맥주맛... 크아~~!!!
생각없이 두잔이상 마셨더니 머리가 띵~~@@@
시원하게 갈증도 해소하고
즐겁고 유쾌한 하루 였습니다...
4월은 온산에 피는 야생화의 절정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네요~~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피어나서
화려함과 순수함을 뽑내는듯 얼굴을 내미는
원색의 꽃들을 향해 미소를 날리며 걷던 산길
지금도 눈앞에 아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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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그 아짐이 중국인 같았었는데.. 누가 필리핀에서 왔다고 그랬거든요~~
관심이 없었으니까 ... 그런데 역시 남자분들은 다르긴 다르시네요...ㅎㅎㅎ
언제 그리 자세히도 아셨을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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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잘 보고, 읽고 갑니다. 저희는 네바다 말에 의하면, 무엇빠지게 저녁 7시까지 노동을 했읍니다.
집은 다 고쳤지만, 사람이 이사들어오기전까지 마무리를 해주었어야 했거든요.
블라인드 달고, 문고리 고치고, 도어스탑 달고... 자질구래한것들이 끝임없이 많았네요.
다음 산행에서 뵈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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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님, 넘 올만이라서 얼굴 잊어버리겠어요...
이제 바쁘신일 마무리 되셨으니... 담 산행엔 꼭 참석하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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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뷔... 겨우 3개 몰래 꺾었습니다. 뭐 들어갈 자리도 없었지만...ㅎㅎ
그 아가씨는 필리핀 아가씨가 아니고 홍콩에서 온 아짐입니다...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진이 참 깨끗하게 잘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