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정기
2010.02.02 17:13

Sam McDonald Co.P. (1/30/10)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32991 조회 수 2396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산행 데이터를 올리려 했는데, 파일이 나뉘고 엉망이 되는 바람에...
작년말에 GPS 사용 방법 강의 받을 때 이거 해결하는 것도 배웠는데 나이 한살 먹으면서 고스란히 까먹었나봅니다. 흑흑...
데이터는 완성되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1월 30일, 모두 15명의 산우님이 함께한 Sam McDonald County Park 산행입니다.
9마일 정도 걸은 듯 싶다고들 하셨지만, 지도 표기상도 GPS 도 8마일 남짓 걸은 것으로 나오네요.
Heritage Grove Trailhead에서 시작, Heritage Grove Trail 과 Brook Trail Loop 을 연결해서 돌았습니다.
전날 밤 비와 함께 바람도 세차게 불었는지, 곳곳에 나무가 쓰러져 있고 질퍽한 길도 많아 모두들 등산화랑 팬츠가 흙투성이가 되었지요.
그렇지만 쓰러진 나무에서 마구 방출되던 그 숲향기는 이런 날이 아니면 누리기 힘든 호사였답니다.

소방도로를 가로지르면서  Brook Trail 로 접어 들어선 곳입니다. 시원스럽게 펼쳐진 초원지대가 참 좋습니다.
sam mc 190.JPG


가끔 비오듯 떨어지는 물방울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쓰러진 나무가 피크닉 테이블 같은 곳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는데...,
아~ 사진이 없네요.
좀 을씨년스런 곳이었는데, 가스스토브 불소리랑 물 끓는 소리가 그래도 가슴을 따뜻하게 합니다.
뜨거운 라면과 커피...  저의 평상시 주식이기도 하지만, 역시 산에서 먹는 맛은 끝내줍니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배불리 먹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점심식사후 본격적인 오르막길, 간혹 술기운(?)에 오르는 분들도 계시고...
다음부터는 점심먹은 후엔 내리막길이 되는 곳으로 산행을 가자고 하소연하시는 님의 푸념과 함께- 한참을 올라 갑니다.

잠시 땀 좀 식히고...
비올지도 모른다고 방수바지 입고 오신 분들... 고생하셨죠??
sam mc 201.JPG


이날 산행 중 가장 높은 지점(약1080ft)인 듯 한 곳에서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Jack Brook Horse Camp 근처 초원지대입니다.

이날은 모처럼 남자분들이 좀 더 많네요. - 제가 일조를 했지요, 전 사진찍느라 빠지고 대신 남자 한명 더 넣어 놓았으니 ㅋㅋㅋ
그리고 첨 보는 젊은 처자가 있어 누군가 궁금하시다면.... 초행(?)님입니다. 2주전 번개산행에 이어 두번째 산행이라고...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sam mc 203.JPG

sam mc 209.JPG


마지막에 들렀던, Heritage Grove 에서 찍은 성별 단체사진입니다. 사진갤러리에도 올라와 있답니다.
sam mc 212.JPG


주차장으로 돌아와 스팅님(감사합니다)이 가져오신 시~원한 맥주 한잔씩 하고... 
그러다가 늦게 산행을 시작하셨다는 산제비.이슬님을 만났지요.  그러고보니 이날 산행은 모두 17명이네요.
즐거운 산행이었고, 모두들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제 친구가 전합니다)

이번주는 내내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는데, 그래도 토요일 정기산행때는 청명한 날이었음 싶네요.
모두들 이번주 Black Diamond 정기 산행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Mysong.
  • profile
    나그네 2010.02.02 19:03
    누구라고 밝힐순 없지만.... 방수바지도 부족해서
    속에 두터운 내복까지 껴입고 오신분...........  땀으로 목욕을 하시더구만. ㅋㅋ
    맥주 잘 마셨습니다.      쌩~~유!!!        얼굴 자주 봅시다.
  • profile
    나그네 2010.02.02 19:04
    아참.....!!     마이송님  사진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껴.
  • profile
    지다 2010.02.02 20:59

    쟈니워커님 안왔으면 삐질라고 했는데, 다행이도 댓글도 안달고 나왔습니다...ㅎㅎ
    모두들 반가웠지만, 특히 오랫만에 나온 마이송님 & BF, 스팅님, 씨제이님 마이 반가웠습니다.

    산제비님 & 산이슬님도...
    초행님은 봉우리님 팀에 얹쳐서 자주 나오시기를...

     

    스팅님에게 맥주 감사.  마이송님에게 사진 감사.

    쟈니워카님에게 가오량주 감사.

  • ?
    pika 2010.02.03 18:20
    그리고 항상 벙개올려주시는 지다님께도 감사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409
부정기 El Corte 11/24 금요일 산행하기 딱좋은 날씨에 좋은 코스를 안내하고 동행하신 호랑이님및 여러분 감사합니다 . 출발시간을 체크도 안하고 당연히 9시로 생각한 저의 실수로 다른분들 ... 4 file 샛별 146
부정기 Delma Prieta 벽송, 가슬과함께 Delma Prieta 산행지로 ~ 사전 답사 계획한 탓이엇는지 어쩐지 ??? 간밤엔 밤새 비가 내려 걱정 근심을 해 그랬는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산행지... 11 한솔 1948
부정기 Death Valley (1/13~16) 죽을만큼 아름다운곳이라는 death valley. 28 file 나무꾼 5010
부정기 CM000 ㅡ El Corte de Madera : 산행 data 차트 보시면 1마일 정도는 삐죽삐죽 어디 다녀온(?) 헛 data 가 잡혀 있지만, KT님 GPS 에도 10마일 다녀 왔다고 나오더라구요.요새는 10 마일을 걸어도 한 8마일... 20 file 아싸 1069
부정기 Castle Rock State Park 산행 후기 (8/14/2010) Castle Rock은 산행 내내 전망이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멀리 광할하게 펼처진 수풀과 운무, 그리고 그 뒤에 보이는 몬테레이(??) 바다까지 확트인 전망 ... 20 file 나야 4017
부정기 Castle Rock State Park (6/25/2016) 제 첫 작품입니다. 그냥 봐 주세염... ^^ 11 지다 237
부정기 Castle Rock SP (8/22/09) 처음 공지 낼 때는 혼자 가게 되지 않을까도 싶었는데 많은 회원님이 함께 한 산행이었습니다. 더운 날, 바람마저도 숨을 죽인 날이라 모두들 땀도 많이 흘리고 ... 5 file mysong 4456
부정기 Castle Peak 눈산행 (3/8/09) 지난번 요세미티에 이어 두번째 눈산행에 도전~~ 거의 일주일 내내 비가와서 눈이 풍부할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했다. Boreal Ski 장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6 file 산이슬 3673
부정기 Black Diamond Mines Regional Preserve 오래전 벽송님의 귀뜸으로 들었던, 모모님의 댁에서 머지 않은 날에 진짜배기 월남 국수를 먹을수 있다는 기대는 했었지만.... 오늘 같이 몸 컨디션이 좋고 특별... 20 musim 2301
부정기 Bear Valley 벙개 후기 (스노우 보드팀) 어제 Bear Valley 에서 스노우 보드 했었던 팀들의 사진 몇장 올립니다. 오래 만에 탄 분들도 계셔서 많이들 뻐근하시지요? 특히 봉우리님 괜찮으세요? 생수님왈 ... 5 file 샛별 3140
부정기 Arastradero Preserve(MTB Practice경험기) 자전거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 고물자전거로 탈때는 힘들기만 하더니 자전거님 자전거로 타니까 Mountain이 왜이리 오르기가 쉽던지 참...저는 자전거님이 닉네... 29 file 아리송 2683
부정기 Alum Rock Park 산행 이제는 토요가족이 많이 늘어 눈인사와 헷갈리는 닉네임만으로는 누가 누구인지 모르는 흰님들이 많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같이 산행한다는 것은 즐거... 32 musim 446
부정기 Alta Peak, Day -1 (7/17/09) 약기운에 자다가 먹다가... 거의 대여섯시간을 잡고 있던 산행후기를 역시 약기운에 덜커덕 날려 버렸네요. 어제 Alta Peak 산행 이후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7 file mysong 3094
부정기 Alta Peak, 11204ft (7/18/09) 세 방의 10명 모두 이런 저런 이유로 숙면을 못 취한 듯... 우리방에선 4시도 채 되기전에 모두 일어났고, Pika 님은 준비해 오신 재료로 정성스레 샌드위치를 준... 2 file mysong 3645
부정기 Alta peak 산행 비디오 선발대로 가신 아리송님, 밴프님, 소라님이 멋진 캠프 사이트도 잡아주시고, 음식 준비도 다 해주셔서 아주 멋진 밤을 보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눈이 많아 트... 64 고프로 5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