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칼 38> 내 안의 야만성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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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지성의 부조화에 대한 지적이 있어, 생각해 봤습니다.학교 다닐 때, 지.덕.체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컸는데, 여기서 덕성이 바로 인성이겠죠.무엇보다도, 몸의 건강(=체)이 무너지면 지성도 덕성도 같이 무너지니,몸을 온전히 지키고 난 후에야 지성이 됐든 덕성이 됐든 그게 가능하기에,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절실해지는 때입니다.오늘도 묵묵히 꾸준하게 걷는 분들이야 말로 지.덕의 행운이 같이 펼쳐지리라 믿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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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현대 인간 생활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어서 모르는 사이에 ‘‘야만(la Barbarie)'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철학자가 있습니다.바로 미셀 앙리(Michell Henry)입니다. 그의 책 “야만(링크)"에서, 그는 기술적 합리성이 사회와 문화를 지배하고 인간성을 소외시키고 파괴하는 것이 야만의 실행이라고 주장 합니다. 인간 생활에 기술이 전면적으로 확산되면서 교육의 기계화, 노동의 비인간화, 문화의 상품화, 정치와 사회의 조작이 심해지고 인간 관계가 심하게 변질되고 있는 걸 경고합니다.야만을 통해 파괴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인간의 내면적 경험과 감정, 주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잃어버리고 있는 인간의 내면적 삶을 회복하여, 억압된 주체성과 비판의식 그리고 자유를 되찾아야 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는 교육의 인간화, 노동의 인간화, 공동체의 회복 등을 실제적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앙리는 이러한 대안들을 통하여 기술적 합리성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와 의미를 되찾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단순하게 말하면, 주체성 회복을 통하여 인간성을 되찾아 (기술이 전파하는) 야만성을 극복하라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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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 에서 아리송님이 나가신것 같은데 창공님도 현 시점에서 이런 글은 읽는이에 따라 느낌이 틀릴수 있으니 삭제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시간이 조금 지난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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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개똥 철학은 이제 고마 연제 했으면 하는 저 개인의 의견 입니다 제가 염려 하는건 우리 베산엔 윗 산우님 부터 밑에 계신 산우님 까지 여러 분 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런 글 은 어린 학생 들께 하는글로 생각되어 이제 도저히 짜증나 의견을 여러산우님들께 제시 하는 바 입니다 ( 창칼 연제 도 포함 )
1. 고마 처 내려 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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