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Bay 12景

profile
YC
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어제 Mission Peak 보름달을 아쉬워하다 bay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맘대로 화투에 비견하여 Bay 12경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명절인데 화투너머로 가족과 함께 오고 가는 금전 속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Picture1.jpg

 

1월 제가 좋아하는 Shoreline lake 왜가리 비슷한 물새 

link

 

2월 본인 (YC) 집 Blue jay. 누추하지만 제 마음이 편한 곳이라 선정

link

 

3월 Henry Coe 눈꽃

link

 

4월 SF 비둘기. 비둘기 정체성을 잃고 점차 닭과 같은 생태를 보이나 SF에 달리 보이는 새가 없어 선정. 보해님, SF에서 좀 더 근사한 새, 콘돌이나 펠리칸을 볼 수 없을까요?

link

 

5월 Huddart CP Iris. 동사님의 이 사진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승화한 화투 예술의 진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link

 

6월 Sunol California Poppy. 빠질 수 없지요.

link

 

Picture2.jpg

 

7월 Lake Tahoe 곰. 엄마 곰과 아기 곰이 목욕하는 모습이 참 정다웠습니다.
 
8월 Mission Peak 추석 보름달. Mission peak pole이 반달리즘으로 잘렸다는 소식이 마음 아픕니다.
 
9월 Carrizo Plain 야생화. 창공님, 이곳 4월에 갔는데 화투와 맞추다 보니 9월이 되었습니다.
 
10월: Tomales Point Elk. 이장님이 좋아하시는 곳. 아직도 못 가보았네요.

 

11월 Baker Beach 물개. 이날 이곳에서 이놈과 조우할 줄이야.

link

 
12월 Battery Townsley에서 비광의 포스를 보여 주신 그분.
 
비광의 유래는 창공님이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Picture3.jpg
8월 garrapata CP의 펠리칸. 앞서 8광의 계급장에 밀려 12경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오르가닉님 온광님의 환대로 펠리칸마냥 감동이 날아 올랐던 이 곳도 잊지 않고 싶습니다.
 

 

  • profile
    린다 2023.10.01 10:27

    우와우와~~ 이 센스쟁이 YC님의 글 어쩔~

    명절 타짜시절 떠올리며 12경 그림마다 빵터지고

    함께했던 트레일에 추억 되새겨지고

    못가본 트레일 호기심과 동기부여까지!!!

     

    추석막바지 행복선물 감사합니다~

  • profile
    Organic 2023.10.01 11:20

    화투너머로 가족과 함께 오고 가는 금전 속에…” ㅋㅋㅋ!!!

     

    화투(花鬪)는 총 48장으로 구성된 놀이용 패로, "꽃 싸움" 고스톱이 한국의 국민 테이블 게임으로 자리 잡은 통에 원산지인 일본보다 한국에서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그래도 나름 오래되어서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 군관들도 휴식 시간에 화투를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 장기, 바둑과 함께 3대 국민 테이블탑 게임이 되었다. 16세기 후반, 포르투갈의 ‘카르타(carta)놀이 딱지’가 일본에 전해진 것을 일본인들이 이와 비슷한 하나후다(はなふだ)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이것이 19세기경에 한반도로 전해진후 변형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1902년 황성신문에 실린 잡화 광고의 품목 중에 화투도 있으므로 일제강점기 이전에 이미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광복후 화투패의 그림이 왜색이 짙다는 이유로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던중 1950년대에 현재와 같이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고스톱은 1950년대에 일본에서 개발된 후, 한국에 유입되어 1970년대 중반 이후에 대중화되었다. 위키백과

     

  • profile
    보해 2023.10.01 13:00

     

    한국선 추석 설날 명절이면 화투놀이가 한몫하죠. 

    우리집은  땡스기빙이나 크리스마스때 가족들 모이면 조카들 데리고 제가 포카판을 가끔 여는데 삼촌이  사기 포카쳐서 조카들  돈 뺏어먹는다고 거주 동거인 보스로부터 야바위 사기꾼으로 가끔 억울한 누명도 씁니다. 어디가서 사기 카드치는거 당하지 말라고 예방차원에서 밑장도 빼고 몇가지 타짜 기술 부려가며 체험 삶의 현장 교육시키는 고충도 몰라주고 ㅎ 

     

    4월의 펠곤이나 콘돌은 산본 팍의 Summit Rock 이 펠콘 서식지이며 조금 남쪽의 Pinnacle National Park 은 콘돌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조금 늦었지만 해피 추석임돠

  • profile
    크리스탈 2023.10.01 18:47
    금욜날 날이 흐려 달구경 못했으니 아쉬워 하지 마시길요. 어떻게 화투 12장과 산행을 연관지을 생각을 하셨는지요. 저중에 YC 님과 같이한 산행들도 기억 납니다. 센스가 넘쳐 흐르는 YC 님의 추석인사 덕에 오랫만에 화투를 찾아 방석을 깝니다.
  • profile

    "9월 Carrizo Plain 야생화. 창공님[과], 이곳 4월에 갔는데 화투와 맞추다 보니 9월이 되었습니다."

     

    중의적인 표현이라 묘합니다. ^^

     

    1) 9월에 행해진 꽃 산행을 찾았는데, 찾지 못하고 어느새 5개월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고 나서야 어쩔 수 없이 카리조 평원 꽃 산행과 연결시켰다. (즉, 꽃 산행 후기 찾아 5개월간 찾아 헤맸다 ^^)

    2) 9월의 국화꽃과 맞는 산행은 카리조 평원의 꽃 산행 밖에 없어 할 수 없이 4월 산행이지만 9월과 매취시켰다. (4월과 9월의 비대칭이지만 그냥 연결해서 봐주시라..)

     

    그제, 어제, 9월 마지막날과 10월이 넘나드는 시간에 Alta Peak 트레일에서 눈꽃 산행을 했습니다. YC님의 탁월한 연상력을 감히 따라갈 수 없지만,  'YC 님의 9월의 꽃 산행 찾기 딜레마'를 드라매틱한 효과도 창출할 겸, 이 눈꽃으로 대신 해결하면 안 될까요? ^^

     

    눈꽃 2.jpg

     

    눈꽃 1.jpg

     

    영화 제목 "9월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납니다. 

     

     

     

  • profile
    이장 2023.10.02 14:02

    12경의 일부터 12까지 숫자를 흥미롭게 잘 진열해서 

    저포함 번호를 모르는 많은분들이 유익한 도움과 참고에 좋을것 같습니다

    베이 12경에 빠진 비경들이 있긴하나 놀라운 발상과 발견은 놀랍습니다 

    매우 훌륭합니다

     


  1. 손홍민과 북런던 더비

    여성회원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가 군대이야기와 축구 이야기이고 그중 군대가서 축구한 이야기는 더욱 좋아한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ㅎ 불행히도 저는 한국서 군대를 다녀오지 못한 관계로 다른분들이 군대 이야기하면 저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여...
    Date2023.09.24 Category스포츠 By보해 Reply2 Views120 Votes1 file
    Read More
  2. <창칼 13> 나 꼰대다, 그래서 어쩌라고!

    <창칼 13> 나 꼰대다, 그래서 어쩌라고! (2부) 부제: “꼰대 코드 (Kkondae Code)” 마을에서 또다시 회의가 열렸다. 회의가 자주 열리는 거로 보아, 여기는 꼰대들이 득실대는 마을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진행자: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꼰대라는 주제가 워...
    Date2023.09.19 Category건강-웰빙 By창공 Reply6 Views222 Votes0 file
    Read More
  3. 누굴 진짜 꼰대로 아나??

    누굴 진짜 꼰대로 아나 창공님이 올리신글 “나도 꼰대라고?” 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흔히들 꼰대라고 지칭하는 기준은 Who: 내가 누군지 알아 When: 나때는 말이야 Where: 어디서 감히 What: 내가 무엇을 Why: 내가 그걸왜 ? How: 어떻게 감히 라는 논리구조...
    Date2023.09.08 Category기타 By보해 Reply8 Views296 Votes0 file
    Read More
  4. <창칼 12> 나도 꼰대라고?

    <창칼 12> 나도 꼰대라고? (1부) 마을에서 회의가 열렸다. 회의 진행자인 마을 이장이 말했다. “요즘 들어 유독 꼰대들에 대한 야그들이 많은데 이게 우리와 무관한 일이 아닌 바, 오늘은 회의 주제로 꼰대가 무엇인지를 규명을 해 보고 대책을 세워봅시다.” ...
    Date2023.09.07 Category건강-웰빙 By창공 Reply12 Views344 Votes0 file
    Read More
  5. <창칼 11> 자물쇠와 어머니

    <창칼 11> 자물쇠와 어머니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지난 주에 향년 9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셨다. 아버지의 작고 후 1년 반 만이다. 장남으로서 부모님을 곁에서 모시지 못하는 죄스러움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휴가때마다 부모님을 찾아...
    Date2023.08.21 Category기타 By창공 Reply50 Views707 Votes0 file
    Read More
  6. <창칼 10> 한국어 신화 깨기

    <창칼 10> 한국어 신화 깨기 최근에 여기 <회원들 이야기> 코너에 올린 나의 글들을 재미 삼아 Google 번역기로 영어 번역을 시켜 본 적이 있다. 문단을 복사하고 붙이기를 했을 때 번개보다 더 빠른 속도로 번역이 이루어졌다. 계산기 같은 속도에 입을 다물...
    Date2023.08.07 Category기타 By창공 Reply10 Views276 Votes0 file
    Read More
  7. <창칼 9> 본능과 진화 사이에서

    <창칼 9> 본능과 진화 사이에서 (부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의식의 무거움) 아주, 아주 오랜만에 딸, 빛난별을 데리고 동사님 주간 Huddart 공원 토요 산행을 참가했다. 멀지만 산악회 바자회를 한다는데 빠질 수 없잖는가. 빛난별이 중학교, 고등학...
    Date2023.07.25 Category기타 By창공 Reply8 Views238 Votes0
    Read More
  8. <창칼 8> 암 치료법의 도그마와 신화 깨기

    (Disclaimer: 여기에서 논의 된 내용들은 철저히 개인이 체험하고 개인적으로로 공부한 것을 정리한 것에 불과하니 모든 의학적 결정은 독자 개인이 정확한 의학 정보를 취득하고 개인의 처한 조건을 고려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내리실 것을 권합니다.) <창칼...
    Date2023.07.19 Category건강-웰빙 By창공 Reply11 Views327 Votes0 file
    Read More
  9. <창칼 7> 총과 약, 음모론과 진실 게임

    (Disclaimer: 여기에서 논의 된 내용들은 철저히 개인이 체험하고 개인적으로로 공부한 것을 정리한 것에 불과하니 모든 의학적 결정은 독자 개인이 정확한 의학 정보와 개인의 처한 조건을 고려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내리실 것을 권합니다. 단지, 그동안 수...
    Date2023.07.04 Category건강-웰빙 By창공 Reply12 Views448 Votes0 file
    Read More
  10. <창칼 6> 개고생 vs. 꿀고생

    (한국행을 마치고 귀국을 하는 비행기 안에서 끄적거려 본 글을 공유해 봅니다.) <창칼 6> 개고생 vs. 꿀고생 행복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끄는 주제도 많지 않을 것이다. 누구는 사는 목적이 행복이라고 하고 누구는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도 한...
    Date2023.06.15 Category기타 By창공 Reply7 Views256 Votes0
    Read More
  11. <창칼 5> 개구리가 거기서 왜 튀어나와 ?!!

    (서언: 고국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방에 갇혀 있는 데다 밖엔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홈피를 뒤적이다가 글 하나를 끄적여 봤습니다. 이번에도 재미없음 과감히 패스해 주세요!!) <창칼 5> 개구리가 거기서 왜 튀어나와?!! 이전에 몇 개의 주제로 글을 끄...
    Date2023.05.30 Category기타 By창공 Reply12 Views406 Votes0
    Read More
  12. <창칼 4> 몰입 과학과 평범한 슈퍼휴먼 (통달- PART II)

    경고: <몰입>에 대한 주제에 대해 최대한 짧게 쓴다는 게, 나름의 체계적 설명을 시도하다 보니 글이 좀 길어져 버렸습니다. 긴 글이 부담인 분들은 패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용 중에 불편을 느끼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그때는 언제든지 읽기를 ...
    Date2023.05.18 Category기타 By창공 Reply12 Views310 Votes0 file
    Read More
  13. <창칼 3> 나의 저탄 체험기

    <창칼 3> 나의 저탄 체험기 그 무엇이냐, 창공이라는 자가 최근들어 유별나게 탄수화물 음식을 절식한다는 무성한 소문과 함께 산행길에서도 보면 그 맛있는 온갖 종류의 탄수화물 음식들을 거부하지를 않나 풀만 먹는 장면들을 연출하지 않나, 언제부터인가 ...
    Date2023.05.15 Category건강-웰빙 By창공 Reply20 Views422 Votes0
    Read More
  14. <창칼 2> 통달의 평범성 (Part I)

    <창칼 2> 통달의 평범성 (1 부) 20세기 최고의 천재라고 알려진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의 원리로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는 아주 평범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모국어 습득이 너무나 더뎌서 부모님들이 심히 우려를 하였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성적...
    Date2023.05.09 Category기타 By창공 Reply6 Views254 Votes0 file
    Read More
  15. 악어와 별

    이게 뭘까 했습니다. 유치한 악어 인형과 구태의연한 모양의 별. 그리고 그 둘을 대충 묶은 실. 아내가 동부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아들이 설치 미술 수업 중 과제로 제출한 것이랍니다. 그럭저럭 재주가 있는 줄로 알고 있었는데 성의가 없어 보이기까지 한 작...
    Date2023.05.07 Category기타 ByYC Reply13 Views267 Votes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