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2.02.20 22:48
FAB/ 지촌 함께 쓴 요세미티 연가
조회 수 286 추천 수 0 댓글 2
지촌님이 미국 주재기자로 일하시는 "사람과 산" 잡지의 지난 12월호에 게재한 요세미티 산행기를 올립니다.
인터넷 판에는 올라오지 않아서 전문을 올리는 대신 PDF 판을 링크로 걸었습니다. 졸고지만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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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풍경을 19세기 풍류로 20세기 분들이 21세기에 즐기시는 것을 엿보았습니다.
사진에 스며들며 잠시 자리를 같이 하는 영광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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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황당하고 당황했던 순간들
#1 지난 여름 마운틴 위트니 백팩킹중이었다. 킹스 캐년 Bob's Creek 캠핑장에 텐트 설치해놓고 잠시 물 정수하러 개울가로 내려갔다. 그 사이 새끼곰이 내려와 내 백팩 뒤지고 텐트 위에 올라 서서 찣고 난리다. 곰과 처음 마주한 지촌님이 잠시 당황하신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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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토론방에 글 하나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회원 토론방에 산악회 발전에 필요한 논제를 하나 올렸습니다. 보시고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산악회의 재정 상태와 자산 상황을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정회원 방에 재무 게시판을 개설하였습니다. 팹 올림 -
9월도 지나갑니다.
불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허리케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재해로 점철된 올여름이 이제 막바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번 달도 어려움을 딛고 움직거렸습니다. JMT에서, Trinity Alps에서, Alpine Lake에서, 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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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수다
방금 끝났습니다. 7시에 모여 가지고 새벽 1 시 넘어서꺼정, 남정네들의 수다는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모두 다 사귀나봐..... 일이 끝나지 않아서 참석 못하신 아하님을 뻬고 열 분이 야외 식탁에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10 시 다 돼서 1 차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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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픽 님 환송 모임
안녕하세요. 그동안 우리와 산행으로, 뒷풀이로 함께 하셨던 할리 데이빗슨의 멋쟁이 아담스픽님이 워싱턴 DC로 이번 주말에 작별하시게 되었습니다. 저의 불찰로 시간이 촉박하게 되어 송구하지만, 급작스럽게 벙개를 때립니다. 일시 : 9월 18일 (금) 저녁 7... -
8월의 마지막 날 아침 인사
굿모닝, 에불바리. FAB 입니다. 아침에 일하다가 문득 예전 무심님께서 홈페이지에 수필을 가끔 올리셨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런 서정적인 감성이 왜 나한테는 없는 거지?'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8월 마지막 날이고 이번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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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님 소식
봉우리님께옵서 오늘 무릎 수술을 잘 마치셨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회복되려면 한 달 정도 걸릴게 될 껄로 예상된다고 하며, 회복하신 후에는 간단한(?) 하이킹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산악회의 봉우리이신 봉우리님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하며, ... -
아들만 둘이라는건....
”한집안에 아들놈만 둘이 있다는건“ 코로나 사태이다 보니 LA에서 일하는 큰 아들놈도 재택 근무라고 뭘그리 챙겨 먹이고 싶은지 마나님의 강력한 협박으로 집에 와있습니다. 또한 충분히 독립할수 있는 나이와 수입을 가진 작은놈도 코로나를 핑계로 엄마의 ... -
어머니의 미친 존재감
어머니의 미친 존재감 어느듯 인생의 청년기.중반기를 넘어선 우리들의 나이를 보면 연로한 부모님이 계시거나 아님 삶의 이치에 따라 떠나가신 경우도 많을거다, 지금 코로나라는 우리 일생에 겪어보지 못한 경험으로 격변의 세대에 살고 있는거처럼 보이지만... -
분노의 포도
요즘은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매일 뉴스를 챙겨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PBS NEWS HOUR 와 NBC NIGHTLY NEWS 는 빠지지않고 거의 매일 저녁 보는데요. 지난 일주일 뉴스 첫머리는 항상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어두운 뉴스네요. 넉달넘게 지속되고 있... -
Yosemite 이야기
저에게Yosemite 는 참많은 여러가지 기억들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제가 처음 요세미티를 방문한것은 꿈많고 지금 돌아보면 아련한 시절이었던 1984년도 대학교 MT 때였습니다. 120번 타고가다 터널View 에서 처음 내려다본 Yosemite Valley 는 감성이 부족한 ... -
Belle Cora & Charles Cora 사랑이야기
오늘 할려는 이야기는 저의 판단으로는 할리우드 영화로 벌써 몇편이나 만들어질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인데 혹 영화로 만들어진게 있나 싶어 찿아봐도 아직 영화로 만들어진건 없네요. 혹시 영화로 만든다면 감독의 시각에 따라 평범한 타짜와 마담뚜의 스힐 ... -
오프라인 맵 사용법
* 이글은 이전에 고프로님이라는 회원분이 쓰신글인데 혹시 모르셨다면 산행지가 전화기 신호가 안잡히거나 와이파이가 안터져 스마트폰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정보라 옮겨 적습니다. 불행히 고프로님은 더이상 뵐수가 없어 내용 옮겨 적는거 허... -
Jack London : Sonoma valley 가 자랑하는 작가
Sugarloaf Ridge State Park 바로 아랫마을 Glen Allen 에는 Sonoma Valley 를 사랑했던 작가 Jack London 을 기념하는 Jack London State Historic Park 이 있읍니다. 잭 런던 은 1876 년에 사생아로 태어나 모진 고생끝에 나이 30살에 이미 문학가로써의 세... -
곧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져 버릴 빙하 : Lyell & Maclure Glaciers
라열 (Lyell) 빙하와 맥크러 (Maclure) 빙하는 백팩킹 가는 좐 뮤얼 트레일 (John Muir Trail) 구간인 튜오루메 메도 (Tuolumne) 에서 시작해서 라열 캐년( Lyell Canyon) 을 지나서 도너휴 패쓰 (Donohue Pass 11,056') 못미쳐서 서남쪽에 있습니다. JMT 가 ...
첫 사진 요세미티의 암벽에 걸쳐 있는 눈설경
신선이 놀다간 자리가 아니라 신선이 자리 잡고 계속 살고 계실듯한 명당 자리 입니다
한국에서 요세미티의 설경 명작 사진과 글을 보고 심장 뛰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일상처럼 이런 명산을 지척에 두고 그림같은 사진과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 행운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
지촌님,펩님 가슴 뛰는 사진과 글 잘봤습니다 !!!
요세미티는 최고의 명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