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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려는 이야기는 저의 판단으로는  할리우드 영화로 벌써 몇편이나 만들어질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인데 혹 영화로 만들어진게 있나 싶어 찿아봐도 아직 영화로 만들어진건 없네요.

혹시 영화로 만든다면 감독의 시각에 따라 평범한 타짜와 마담뚜의 스힐 넘치는 모험 이야기가 될수있고 또 다른 감독이 만든다면  미모의  젊은마담과 클락 케이블 갇이 잘생긴 프로페셔널 갬블러의 비극으로 끝나버린 애절하고 애뜻한 사랑의 이야기가 될수 있겠네요.

 

각설하고, 이 이야기는 지난번 Emproror Norton 이야기처럼 1850년대 서부 골드러시 시대의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한 한남녀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지난 12월 "걸어서 SF 역사탐방" 때 갇이한 회원님들이라면 저희들 차이나타운 Wavely Place 길가에서 아래 복장을한 남자를 보았을겁니다.

 

belle cora 1.JPG

 

좀 못생기고 징그럽죠? 사실 이남자가 하고 있는 복장은 미모의 Belle Cora 를 표현하는 겁니다. Belle Cora 의 고급 마담하우스가  바로 차이나타운에 있는 Wavely Place 에 있었습니다.

 

belle cora -restaurant.jpg

샌프란시코에는 역시 Belle Cora 이름딴 고급 식당도 있구요.

 

 

벨 코라의 어린시절 성장 배경에는 두어가지 조금 다른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아래가 그중 가장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벨 코라는 1827년 메릴랜드주 발티모어에서  Arabella Ryan (애칭으로 Clara Belle 라 부름) 라는 이름으로 엄격한 개신교 목사님 가정의 딸로 태어납니다.

그녀의 가장 이쁜 시기 18세 되던해에 나이많은 남자와 사랑에빠져 임신을 하게 됩니다. 남자는 가정이 있었고 원치않은 임신이었기에 벨 코라를 피해버리고 코라는 버림을 받게 됩니다. 또한 가족으로부터도 미국도 그당시 지금과 다른 도덕 기준에 엄격한 목사님 집안이다 보니 처녀가 임신했고 아기의 아버지와 결혼을 할 상태도 아니었기에 거의 쫓겨나다시피해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옮겨가 애를 출산하게 됩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애기는 태어난지 얼마안되 사망하고 거기서 새로만난 연인도 다른사람의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조지아주의 뉴올리언즈로 옮겨와 숙식을 제공하고 돌봐주던 마담하우스 (지금의 고급 요정 정도??) 에서 고급 매춘녀로 잠시 일합니다.

이잠시 시기동안 벨코라는 그녀의 진하면서도 오묘한 갈색머리, 잔뜩 슬픔에 사로잡힌거 갇은 진한 Hazel 색의 눈, 볼륨감 있는 육체, 하여튼 미모와 매력이 상당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연 이러한 뛰어난 미모와 매력에  단숨에 이곳지역에서 아주 유명한 마담이 됩니다. 이때 벨 코라는 찰스코라 라는 한눈에 바로 들어오는 손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찰스 코라는 미시시피강을 따라 운항하는 증기기관 유람선에서 전문 도박꾼으로 생활하던 클락 케이블처럼 아주 잘생긴 남자였습니다.

 

 

Belle_Cora.jpg

전해오는 Belle Cora 의 초상화는 없네요

전해오는 그녀의 모습을 서술한거 보면 영화감독이 애뜻한 사랑이야기로   벨&찰스 코라의 영화를  만든다면  제 느낌에는 타이태닉 여주인공 케이트 윈슬렛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ㅎ 

 

때는 1849년이었고 멀리 캘리포니아라는 곳에서의 황금이 널려졌다고 알려진 골드러쉬 이야기가 이둘에게도 전해집니다. 

이둘도  캘리포니아로 옮기기로 마음먹고 1849년 12월에 새크라멘토로 이주합니다. 당시 골드러쉬가 시작된 북가주 캘리포니아 상황은 여러분이 서부영화에서 보시는거와 갇이 불법, 무법, 약탈, 총성이 울려퍼지던 그야말로 Wild Wild West 였습니다. 또한 일확 천금을 노리고 가족들을 두고 남자들만 모이다보니 제일 번창 했던 사업이 도박, 술파는 살롱, 매춘 이었습니다.

이둘은 전문분야 (?ㅎ) 를 살려 새크라멘토 부근 Marysville 이라는 곳에 도박을 할수있고 여자도 있고 술도 있는 전문 도박장 살롱을 엽니다.

 

사업은 대박이었습니다. 타짜인 찰스 코라의 포커에 걸려들면 여지없이 다날렸고  술과 도박과 총격이 난무하는 속에서도 Belle Cora 라는 젊은 마담이 있어 상황들을  잘 수습해 나가며 사업은 날로 번창했습니다.. 그다음 북가주 소노라에도 열고

여기것들 정리 하고난후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당시로는 최고급 마담하우스를 지금의 차이나타운 Wavely Place 에 엽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에는 여기저기 난립한 매춘장소들이 거 600군데나 있었다고 하는데 벨 과 찰스 코라가 새로연 마담하우스가 단연 최고급 마담 하우스 였습니다.

 

belle cora - place.jpg

 

당시 벨코라의 마담하우스

 

벨 코라는 단번에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유명한 마담으로 자리잡고 당시 영향력있는 Van Ness 시장을 비롯한 판사, 법률가, 은행가등 영향력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과 두터운 친분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그중에는 귀한 고객으로 마담하우스를 찿는 손님도 많았겠지요. ㅎ

 

벨 코라는 그녀의 미모와 데리고 있는 여자들이  텐프로를 넘어 일프로 ( 죄송 이런 표현을 사용해서) 들이고 고객이 웬만한 재력과 영향력이 없어면 감히 방문 못하는 그런 마담 하우스 였습니다. 또한 벨코라는 당시 몸매를 제일 잘살린 코르셋 속옷과 귀티나는 드레스등  서부에서 패션이 가장 뛰어난 미모의 젊은 마담으로 당시 여자가 귀한 샌프란 시스코에선 속된말로 인기 짱 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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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벨코라가 즐겨 입었고 1800년대 후반 유행했던 코르셋 속옷 

 

 벨코라와 찰스코라는 사업 파트너이자 연인으로서 번창하는 사업과 함께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인사들과의 파티도 자주열고 사교 클럽에도 자주 함께하고 마켓스트릿 부근 American Teather 의  오페라등도 최고비싼  발코니 좌석을 항상 지정으로 사서 관람하는  고객이었습니다.

 

그런데  차츰 비극적인 운명이 이들앞에 다가옵니다.

하루는 예와 갇이 찰스 코라와 주말에 오페라 극장에서 관람하고 있는데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Marshall ( 지금으로 치면  치안을 책임지는 치안 총감?) 이었던 Richardson (리차드슨) 이 동부인하고  벨과 찰스 코라  발코니 좌석  앞줄에서 관람을 합니다. 근데 중간 중간 아래층 사람들이  자꾸 발코니를 쳐다봅니다. 리츠더슨 부인이 자기땜에 그러나 싶다 중간에 불켜져 뒤를 보니 벨코라와 찰스코라가 뒤에 있고 사람들이 벨 코라가  왔다고 자꾸 위를 쳐다본 것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리처드슨 부인은 벨코라가 아주 못 마땅했습니다. 출신이 밤의 마담인 주제에 유명인들의 사교 장소에서 시선을 다 가져 가는게 싫었고  자기가 영향력 인사들을 초정하여 디너 파티를 열때   갇은날 벨 코라가 개최한 디너 파티가 있어면 항상  유명 인사들이 벨 코라 파티로 다 가버리고 자기파티는  아주 초라하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여 벨코라에 대한 감정이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리처드슨 부인이 극장 매니저를 불러 자기는 저런 천한 사람들과 같은 발코니에서 오페라를 관람할수 없어니 벨과 찰스 코라를 내쫓아 달라 요구합니다. 

그런데 극장 매니저는 저 좌석은 둘이 항상 구입하는 지정 좌석이고  돈주고 구입한 좌석이라 내쫓을수 없다고 거부합니다.

이 과정에 찰스 코라와 리처더슨, 리처드슨 부인간 심한말과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었구요.

 

리처드슨 부인이 아주 기분이 상할데로 상해 남편응 재촉하여 극장을 일찍 떠납니다. 

집에가서 리처드슨 부인이 아주 기분이 상해 남편에게  불평을 많이 했겠지요. 다음날 둘다 아는 지인의사가 중재노력을 했어나 감정이 풀리지 않았고 그다음날

리처더슨이 찰스 코라에게 좀 보자며 다시연락을 합니다. 

둘이 지금 몽고메리 스트릿에 있는 Blue Wing 살롱에서 만나 술도 한잔하며 언쟁도 벌이고 하다 결정적으로 리처드슨이 벨코라를 창녀 운운하며 아주 심한 모욕을 줍니다. 

이에 격분한 찰스 코라가 길거리로 리처드슨을 데리고 나와 총으로 쏴 죽여 버립니다.

 

찰스코라는 바로 체포 됩니다. 

이소식을 들은 벨코라는 매일 유치장을 방문하고 최고의 음식들을 매일 넣어주고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비싸고 명성있는 Baker 변호사와

여러명의 변호사도 함께 선임해 재판을 받게 합니다.

또한 배심원 한명을 매수해 리처드슨이  먼저 공격했다고  정당방위라 주장하라고 매수도 합니다. 

지리한 몇달간의 법정 공방을 거쳐 유명 변호사 팀과 매수한 배심원 때문에 1심에서 정당방위와 증거 불충분 판결의 배심원 불일치로 결론나고  찰스 코라는 일단 2심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일까요?

하필이면 짐 케이시라는 살해전과가 있는 사람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주 대낮 길거리에서 샌프란시스코 신문 발행인이고 아주 존경을 받던 제임스, King of William 을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에 분위기는 급반전 되어 무법, 불법, 살인행위가 마구 잡이로 일어나는 샌프란시스코를 그냥 보고 있을수 없다는 여론이 일어나 Second Vigilance Committee (번역하면 시민  자경단 정도 되겠네요) 가 만들어지고 재판을 엎어버리고 살해를 한사람은 무조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바로 교수형에 처해야 된다고 결정해 버립니다. 찰스 코라는 짐케이시 덕분에  피할수 있던 교수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게 급박하게 뒤집혀 버린후 벨 코라는 시민 자경단이 지키고 있는 찰스코라의 유치장을 방문하여 교수형 집행을 기다리는 찰스 코라에게 울며 부탁해  정식 결혼합니다.

그리고  Arabella (Belle Clara) Ryan 에서  방금 결혼한 Charles Cora 의 성을 따서 Belle Cora 가 됩니다. 찰스 코라는  짐케이시와 함께 8000명이 운집한 Fort Gunnybag 건물 2층 창문을 통해 짐 케이시와 함께 교수형에 처해집니다.

벨과 찰스 코라가  사업 파트너 이자 연인이 된지  7년후인  또 정식 결혼  두시간 후인 1855년 5월 12일 1시 51분의  이별입니다. 그리고  찰스코라는 미션 돌로레스 성당 뒤뜰묘지에 묻히게 됩니다.

 

The+Execution+of+James+Casey+and+Charles+Cora.gif

 

 

벨코라는 찰스코라의 교수형 집행후 몇달동안 두문불출하다 운영하던 마담하우스를 팔고  가진 돈의 거의 대부분을  어린이들 교육 기금으로 기부하고 조그만 집으로 옮겨 그어느 누구와도 가까이 하지 않고 조용히 살다  의욕을 잃은 때문인지 1862년 2월 17일 불과 35세의 나이에 폐렴으로 사망합니다. 평소 벨 코라는 자기가 죽은후에  찰스 옆에 묻히길 원했지만 찰스가 묻힌 미션 돌로레스 묘지 옆자리가 없어 죽기전에  Colma 에 있는 Calvary Graveyard  로 찰스 코라를 이장하고 죽은후 그옆에 나란히 묻히게 됩니다.

 

1916년 이들을 사랑을 애뜻히 여긴 젊은 신문 발행인 폴 제이콥슨이란 사람에 의해 하나의 비석으로 찰스와 함께 나란히 합장하여 지금의 미션 돌로레스 성당 뒤뜰 묘지로 다시 이장 됩니다.

 

미션 돌로레스 성당 뒤뜰 그들이 같이 묻힌  묘지의 비석이 아주 낡아 있던걸 몇년적 미션 돌로레스 갔을때 본 기억이 있는데 누가 최근에 손봤는지 깨끗히 수리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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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녀의 사랑과 연인의 모욕에 대한 살인, 매춘, 도박 재판, 교수형 이런걸  미화할 의도는 없지만  혼돈과 무법의 시기 둘의 사랑만은 누구보다 짠했던거 갇습니다.

 

 

 

 

 

 

 

  • profile
    FAB 2020.06.24 18:53

    평일날 땡땡이 산행을 다녀와서 뽀송뽀송한 상태로 읽으니 참 재미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긴글을 써주시는 그 정성이 더 감동이 됩니다. 담에 샌프란 역사 탐방 때는 반드시 참석하겠습니다. 홈페이지가 나날이 풍성해지고 있어서 더 감사드립니다. 

  • profile
    보해 2020.06.24 19:06

    일하려해도 코로나 감염은 자꾸 늘어나고 리 오픈을 언제 할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네요.  콘텐츠 풍성한 홈페이지 들먹인 사람이라 긴글 썼는데  이런짓 계속할순 없죠. ㅎ

    가끔 다른 회원분들이 채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글을 후다닥 쓰느라 오타 투성이 일겁니다. 오타 양해 바랍니다

  • profile
    FAB 2020.06.24 19:26

    오타 신경쓰지 마시고, 많이만 올려주세요. 

     

     

  • profile
    거목 2020.06.24 20:55

    오랫만에 서부영화같은 한편의 책을 읽었네요   보해님 감사합니다

  • ?
    연꽃 2020.06.25 15:36
    샌프란시스코 역사탐방 토요일에 해주세요 그럼 저도 참가합니다
  • profile
    거목 2020.06.25 22:33

    그거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연꽃님^^

  • profile
    보해 2020.07.06 11:26

    매년 한번씩은 조금씩 다른 코스로 "걸어서 SF 역사탐방" 하겠다고 참석하신분들께 약속은 드렸는데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네요.

    아시다시피 샌프란 시스코는 복잡해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하기엔 저의 능력 부족이라.

    토요일 하게 되면 나눠서 하는거도 한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근데 별거 아닌데 관심 가져줘서 감사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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