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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2020.06.18 12:26

난처한 미술이야기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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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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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AB 입니다.

인문학의 꽃은 미술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실리콘밸리는 엔지니어들 세상이라 인문쪽 얘기를 할 기회가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미술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술사 책을 축약해서 시리즈로 기고할 예정인데, 일년이 될지 몇 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귀차니즘이 발현하면 몇 주도 못가서 용두사미로 흐지부지 끝날 수도 있습니다만 하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책 제목은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줄여서 난처한 미술이야기 이고, 저자는 종합예술학교 양정무 교수입니다. 

기원전 3 만년 전부터 15, 16 세기 르네상스까지 일단 해보려고 합니다.  다루어볼 쟝르는 그림, 조각, 건축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박물관에 가면 고대 미술쪽은 재미없어서 그냥 나오곤 했습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건데,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냥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이집트 미술도 한 10 분 보면 그게 그거라서 지루해집니다. 메소포타미아 쪽은 그나마 볼 기회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이스 정도나 가야 그나마 눈에 익은 작품들이 나오게 됩니다.  저는 글을 길게 쓰는 걸 아주 싫어하니깐 짧게 짧게 핵심만 찍어서 올리려고 합니다.  

 

"유명하다는 전시회에 가봤지만 다리만 아팠던 당신,

박물관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들어도 머리가 하얘지는 당신,

맘먹고 미술책을 펼쳐도 열 페이지를 넘기기 힘든 당신,

안내서의 해설이나 인터넷 자료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당신,

미술이나 여행, 역사 얘기만 나오면 온화한 표정으로 과묵해지는 당신

 

3 만년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Fab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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