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2020.06.17 00:17

Antonio Vivaldi "The Four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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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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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이 깔렸으니 멍석 값을 해야죠.

 

음악과 영상이라고 방이름을 정했으니 음악 얘기를 해야겠는데 첫 빠따를 뭘로 할까 고민할 것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음악이라는 것이 미술보다는 시간적 폭이 더 좁고 늦어서 대략 17 세기부터 시작됩니다. 아마도 파퓰러한 작곡가 가운데에서는 비발디가 제일 큰 형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하나 핸델보다 8 살 위이고, 스카를라티나 텔레만보다도 형님입니다. 짬밥순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All Time 인기 순위 1 번인 사계를 남겼으니 바로크 원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사계에 대해서는 검색자료도 많고, 너무나 잘 알려졌으므로 제 주제에 설명은 좀 그렇고하니, 제가 좋아하는 명반이나 두 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1. Europa Galante :  Fabio Biondi 가 리더로 연주하는 유로파 갈란테는 현대적인 바로크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Felix Ayo의 Imusici 로 대표되던 사계 연주에 일대 파문을 던진 연주이지만 지금은 사계연주의 양대 흐름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봄 1 악장부터 시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LGp49EpGs&list=OLAK5uy_kISWHCxu9obfMgIw6FdUS7RZixrggAZP4    

 

 

 

2. Il Giardino Armonico : 봄 1 악장도 파격이지만 겨울 1 악장은 얼어죽습니다. 겨울감상해보세요. 클래식을 잘 몰라도 바이얼린 소리의 괴기스럽고, 오싹함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SSbHLQ3KGY

 

비발디는 베네치아에서 태어나서 베네치아에서 활동했으므로 지금도 산마르코 광장 옆에 가면 비발디가 사제로 있었던 성당이 있고,  성당 몇군데에서 여기저기에서  비발디 곡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에 가시면 비발디 연주도 들어보시고, 이태리 르네상스 후기에 활동했던 티치아노와 틴토레토의 미술도 감상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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