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2016.01.13 03:27

제가 아싸님의 전화를 피할이유가 없습니다.

두번전화를 주셨는데 한번은 제가 응답을 하였으나 14초만에 끊어졌고,

한번은 스팸으로 판단해 응답을 안했습니다.

녹음된 메시지도 있기는 하였으나 아마도 운전중이시거나 외부이셨던듯합니다.

사람말소리는 없고, 넓은장소에서의 zzzz...... 로만 녹음되고 끝났습니다.


이메일과 관련해서는 네이버메일이 블로그와 취미용도로만 사용하다보니 가끔열어봅니다.

이제야 읽어보았네요.


위에 아싸님께서 쓰신 짧은 글은 참 많은것들을 의미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첫째는, 저에대한 불신의 문제이겠고

둘째는, 문제를 제기한 회원에대한 문제해결 방식입니다.


첫번째, 저에 대한 불신은

상대방이 저를 못믿는거니 제가 말할것도 없고,  해결할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두번째,

문제를 제기하는 회원에 대한 문제해결방식입니다.


우리는 온라인을 매개체로 하여 모여 오프라인에서 산행을 하는 취미모임입니다.

온라인에서 중요한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기록되어지며 남겨져 저장되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산행중 아싸님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예를 들어봅니다.

그런문제라면 당연히 개인적으로 통화하거나 메일을 주고받거나 만나서 얘기하거나 해서 풀어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문제를 제기한

홈페이지 이용에 관한 준회원의 이용권한 수정요청이라는 문제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밴프 개인만 접속이 힘들고, 온라인에 사진을 올릴수 없는 문제였다면,

개인적으로 말씀드려 해결했어야 했겠지만 이건 다르다고 판단했습니다.


암튼 잘알아 들었고요,

시간내어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