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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c2022.08.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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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모두 비화식으로 계획했다. 화기자체를 챙기지 않았다. 화기 및 조리도구 등의 무게를 줄이기 위함도 있었지만 음식을 가열 및 조리해서 먹는데 시간을 사용하기 보다는 걷는 시간을 더 확보해야했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오버나이트오트밀(오트밀믹스를 미리 물에 불려두는 방법)에 땅콩버터를 같이 먹었는데 이때는 일부러 풍경이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계곡물에 다리 아이싱을 하면서 먹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이 외 끼니는 대부분 간단한 에너지바나 리커버리파우더 등을 먹었고 4시간 간격으로 에너지원을 보충하는 것으로 사전 식단을 준비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