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2013.12.02 06:38
부상이란것은 산행코스가 길거나, 트레일이 험하거나, 비가 오거나,  어두워지거나, 마음이 급할때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지만, 산행코스가  짧아도 발을 접질를수 있읍니다.
등산화를 꽉 안메거나, 신발 밑창이 많이 닳았거나,  등산화의 발목이 짦으면 발을 접질를수 있읍니다.
제 경우에는 트레일에서 눈을 떼고 경치를 본다고 한눈을 팔다가 발을 접질른 경우도 있읍니다.
발을 한번 접지르면 인대가 늘어나서 같은 발을 계속 접지르게 됩니다.
트레킹 폴 (지팡이) 을 사용하면 발을 접질를뻔할것을 살짝 피할수도 있읍니다.

겨울에는 한여름보다 오후에 2시간반 - 3 시간 정도  해가 짧으니
전번같은 부상이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서  숲속에서 낮시간을 확보하기위해 1 시간 일찍 산행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1 시간 일찍 시작하고 1 시간 일찍 집에 와서 저녁때 편히 쉬거나,
짜뚜리 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저녁 약속도 하는 것입니다.

제가 베이산악회에 오기전에 3 년정도 다녔던 산악회는 일년내내 8시에 시작했는데
베이산악회에 처음 join 할때 9시에 산행을 시작한다고 해서 깜짝 놀란적이 있었읍니다.
그땐 그냥 놀래기만 했는데 ...우리도 이젠 안전을 위해서 신경을 좀 써야 되지 않을까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