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2015.12.28 15:22

인연이라~

저희집엔 16살 드신 고령의 개 할머니가 레이저를 쏘면서 나의 발을 꽉 묶어 놓네요

어딜 가려해도 누군가는 교대로 이 개 할머니를 봐야 하지요

어느덧 너와 내가 인연을 맺은것도 16년이 되었구나!

동물로 태어났지만 너는 나를 엄마로 알고 난 너를 가족으로 키웠지!

딸내미를 낳아서 키웠다면  한창 꽃다운 나이 방년 16세 예쁜아가씨!

어느덧 7개월째 지 꼴리는데로 대소변을 못가려 귀저귀를 채우는 노화까지 보고 있노라니 맘이 아프구요

동물도 오래 키우다보니 고령의 노인들 처럼 할것 다 하도만요

몇 개월을 더 살지는 보장을 못해도 너와 나의 인연도 이젠 이별의 시간이 다가 오는건 분명한것 같구나 !

지나온 세월에 함께 스쳐지나간 인연이 가까운 사랑하는 님 부모 형제 친척부터 무지하게도 많을걸요~

한해 한해  하나 하나 세월이 지날수록  정리를 하니 맘이 홀가분 하답니다 

정리할것 올해에 마져 정리하고 새해엔 새롭게 또 시작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다리 기운 있을때 열심히 산행합시다, 복도 더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