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꽃2016.06.17 18:01
우리 밴프님 약간 '돌기' 시작하는 조짐 확실하네요 ㅎ

그 많은 시에라 peaks 을 모조리다 day hiking 으로 해내는 진짜 미친 (뛰어난) 하이커/크라이머들이 있기는 한데 (물론 열손가락 하) - 상상 초월이지요 우리에게는 (참고로 24시간 내에 car-to-car 35마일 쎄디 쎈 하이킹 할 능력있으면 모든 시에라 산들 day hiking 가능합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 같이 백팽킹하면서 쉽게 갈수 없는 산들 오르는 것 참 좋은 기획이네요- 여유 시간과 체력이 보장된다는 전제하에 물론~

제가 알기로 Guyot 은 길만 잘 따라가면 easy class 2, Cirque 는 왠만하면 class 1, 둘다 한번 해볼만 하죠. (일반적으로 Chocolate Peak 을 easy class 2 로 간주합니다.)   Stewart 는 확실한 class2 또는 이상 (route finding 이 난이도를 많이 좌우하게 됩니다.)  하나 추천 하고 싶은 곳은 Mt Kaweah  인데 웅장한 13er 이면서 의외로 오르기 수월한 class 1...

Class 1 2 3...멀고 가깝고...이 모든 것 상관없이, 자기의 능력다해서 노력해서 시에라 산 오르면 후회없습니다.  하나같이 자연 그래서 인생의 절경을 보여준답니다.  행복을 말이죠.

이번 개인사정으로 아깝게 못가게된것 - 너무 죄송하고 또 한이되어 내년엔 꼭 한번 하리라 ~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