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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2023.11.24 23:31
백패킹 장비에는 빅포 (big four)가 있어요. 배낭, 텐트, 침낭, 곰통입니다. 이게 젤 중요한 장비로 꼽히는 건 무엇보다도 무게가 젤 많이 나가기 때문이에요. 백패킹은 무게와의 싸움이라는 말도 있듯이 가능한 무게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무게의 제한을 받지 않는 캠핑장비와 가격을 비교하면 엄청나게 비쌉니다 (동그라미 하나 추가). 그래서 백패킹 장비는 일단 가벼워야 해요. 그런데 일반 백패킹 장비보다 더 가벼운 장비들이 있는데 이를 울트라 라잇이라 불리고 이것들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그런데 여기서 부터는 개인 호불호가 많이 갈려요. 그러니까 본인이 어느 쪽에 줄을 설 건지는 본인 스스로 많은 생각과 경험을 통해 알아가야겠지요. 한 예로 텐트를 보면 보통 3파운드 정도 해요. 반면에 울트라는 1 파운드 밖에 안해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울트라 쪽은 프레임이 없어서 텐트 치는데 시간이 더 걸려요 (대부분 줄로 연결). 그리고 뭔가 좀 없어 보여요 (이건 순전히 제 관점). 이럴듯 각각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니 경험을 통해서 자기만의 장비를 만들어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