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2024.01.20 00:24
여기 베산에도 음악 좋아 하는 님 들이 있으니 참 너무 좋은것 같네요 젋은시절 한때 너무 음악이 좋아 황금기에 방랑에 시간을 보낸적이 있었지만 지금 보면 아름다운 추억인것 같네요 몇년전에 너튜뷰를 보다가 40여년 전에 같이 음악 하는 친구가 지금까지 60이 훨씬 넘어서도 음악을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랬었거든요 서울 정동 근처에 있는 녹십자 병원 옆에 서울시가 운영 하는 추억의 음악실 에서 D.J 를 지금도 하고 있다는걸 보고 작년에 찾아 간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옛 생각이 주마등 처럼 흐르더군요 몇달전 전화를 했더니 이제 는 나이가 먹어 허리가 안 좋아 의자에 오래 앉자 있을수 없어 그만 퇴직 했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대한민국 D.J 중 현역 에서 가장 오래동안 음악을 한 친구가 아닌가 싶네요 이제 저도 60이 넘어 그 아름답운 젋은 시절 은 다 가고 이젠 추억을 곱 씹으며 살아갈 나인가 싶네요 가끔 3중대 에서 윗 형님 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지난 세월 의 많은 애기를 해주지만 그애기속 에서 전 또 많은것 을 배우게 됩니다 또 그 형님 들 께서 걸어온 길 을 나 또한 그 길 을 걸어야 할길이기에 한 말씀 이라도 귀 기우릴때가 있습니다 얼마전 소암님 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 나네요 산이 있어서 산에 가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좋아서 산에 간다고 ! 근데 산도 좋고 사람도 좋으면 안갈 이유가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가끔 실없는 농담도 하고 보리음료도 한잔 하고 뒤 로도 자빠지고 옆으로 자빠지지만 그게 다 즐거운 세상사 인것 같네요 베산에 와 평소 안 하던 글을 써 보니 독수리 타법이 조금은 빨라 졌네요 내일 토요산행 인데 하늘 엔 또 아침 부터 취기 가 서린 다고 하네요 기대가 됩니다 내일은 또 뭔 일이 터질지 ~~~^^
물좀주소 - 한대수 https://youtu.be/diyZpivceAg?si=vM9Csnz7-bouhfH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