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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2011.04.05 06:06
눈에 덮힌 마운트 쥬다 (8234 ft) 중턱에서 바라본
다나 호수와  타호  내쇼날  포리스트는 정말 장관 이었읍니다. 
1846년  미중부에서 새로운 땅 캘리포니아 를 향해 이주하던
서부 개척자  가족  87 명이 (Donner Party), 황당하게
지름길로 가려다 도리어 험한 서부 땅에서 죽을고생을 했읍니다.  엎친데 덮쳐 
이곳 다나 래이크  (구 Truckee lake) 에서 일찍내린  눈때문에
 4 개월간 갇혀버려 굶주림으로 견디다못해 먼저 굶어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먹고
겨우 절반 만이 살아서 구출된 슬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구름님, 우리들을 이른 새벽부터 이리저리 픽엎 하시느냐  고생 많으셨읍니다.
말만 들었던  CORNICES 를 이곳에서 처음보고 바싹  쫄았지만 
눈 산행 아주 신나고 즐거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