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다2011.04.01 01:55
<추가 정보>
피톤치드(Phytoncide)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의미하는 Phyton (= Plant ) 와 ‘살균력’을 의미하는 Cide (= Killer) 를 합성한 말로서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 물질”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1930년 레닌그라드대학의 B. P. 토킹(Tokin) 교수가 마늘이나 양파 소나무 등에서 나오는 냄새나는 물질이 아메바 등 원생동물과 장티푸스, 이질, 결핵균등을 죽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피톤치드라고 명명한 이후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활엽수 보다 침엽수 (Pine, Redwood, Fir and Cypress) 에서 더 많이 분비된다.

<우리말 바로쓰기>
울창한 숲의 신선한 공기와 접하면서 휴양하는 것을 '산림욕[살림뇩]' 이라고 할 때도 있고, 또 '삼림욕[삼님뇩]' 이라고 할 때도 있는데,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  '삼림욕'이 옳은 표현입니다.

'삼림'이라는 말은 '나무가 많이 우거진 수풀'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삼림욕'이라는 것은 숲 속에 들어가서 숲의 공기와 향기를 쐬는 대기욕의 한 가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