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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길2018.10.15 13:27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 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1967년 9월 15일 노산 이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