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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2016.03.01 21:36

쑥스럽지만 그 때 사진을 올려 봅니다. 그러고 보니 그 산을 오른 게 작년 6월이었군요.

트레일 이름이 "칼날(Knife Edge) 트레일"인데,  양쪽으로 깍아지르는 바위 산꼭때기를 밟아서 한바퀴를 돌아가야 하는 오금 저릴정도로 아슬아슬한 절벽 길, 지난 10년간 지금까지 오른 모든 산 중에서 가장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트레일이었습니다. (이 트레일을 밟다가 떨어져 죽은 사람이 꽤 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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