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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m2011.04.19 11:48
Santa 님,
지난주는 산행에 불참해서 싼타님을 뵙지는 못했지요. 불편하신 마음을 이해하며 몇 자 적습니다.
저는 회원이 된지 일 년이 되어가는군요. 산행에 처음 나왔을 때는 저 역시 산행 경험이 전혀 없던
때라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지요. 그러나 그동안의 토요가족 회원님 들과의
부대낌으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모임이나 비슷하겠지만, 여러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다르니 생각에 따라서는 불편한 점도 느끼게되고요. 또 저 역시 본의
아닌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모임의 리더는 외롭고 힘든 일을 하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끌어가는 분이,

독선적 이어도 안 되겠지만 너무 무기력해도 안 되겠지요. 우리들은 친구나동료 등 여러 인간관계에서
누구나 존경함과 호감을 얻고 싶어합니다. 그러한 많은 회원님들을 이끌어 가는것은 쉽지않습니다.
나그네님은 경우에 따라서만 정확하게,  하지만 둥글둥글하게  어울리는 분입니다. 싼타님, 불편했던 점
잊어버리시고 토요가족이 되시지 않겠습니까 ?  싼타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까 호감을 느끼게합니다.
나그네님도 지내고 보니까  존경과 호감 그리고 속 깊고 정 많은 분입니다.
자 ! 싼타님,
웃음을 띄어주세요.

무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