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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사랑2012.08.25 17:59
아, 안녕하세요? 이제야 들어와서 알았습니다. 
가슬님, 많이 뵙지는 못했지만 진심으로 혼인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인연을 늦게 만나신만큼 많이많이 이해하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선비님과 말뚝이님의 글을 보니 가슬님, 산행오실 때 양말 좀 두둑히 신고 오셔야 할 듯(?) 싶은데요?

이곳 시애틀은 여름이 왔나싶었는데 다시 살살(쌀쌀까지는 아니라)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늘은 높고 파래서 아직 비올 기미는 없으니 다행이지요.
올해엔 짧은 소매 옷은 몇번 입어보지도 못했는데 다시 긴팔로 중무장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저희는 이곳에서 8~10명의 작은 사람들이 주중에 만나 산행을 하고 있지요.
산호세에서 했던 산행 경험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호수와 짙은 푸름, 그리고 조금은 힘든 산행을 하지만 역시 이곳에서도 
좋은 분들과 하는 산행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며 자주 베이산악회 회원님들을 
떠올리고 얘기나누고 있읍니다. 
자주 소식을 전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산사랑과 함께 항상 잊지않고 웹사이트엔 들어와서 사진으로 뵙고 있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