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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ster2010.08.23 00:02

정회원으로 세워줘서 고맙심더.
산행 중에 지다님은 앞에서 막고, 나그네님은 뒤에서 막아서 도망도 못 가고, 부득이 정회원이 됐심더. 그동안에 사진 좀 구경할라캐도 연소자 입장불가를 연상시키듯 고로케 설움 받았다 아임니꺼. 요런 산악회 있는 줄 알았스몬 진작이나 들어왔실낀대...... 그런대, 하나 놀랜 기 있심더. 여동무고, 남동무고, 산동무(?)고 간에 우째 그리 다 잘 생기고 예쁜기요. 산정기 다 받아 그러치예? 거기다가 복분자까지 마셨으니 두 말할 꺼 있심니꺼. 나야마 요강 뚜를 일도 없지만서도. ㅎㅎ
자축예?
제인/타잔님이 수박 정도 가져오신 거 이해가 가. 그런대.....,  케잌까지 가지고 와. 그것도 산에까지. <추카 정회원> 그 케잌에다 요로케 새겨갖고서. 그것도 같은 정회원되는 나한테 일언반구 예고도 없이. 마 나 이 기발한 아이디어에 팔다리 힘이 쪽 다 빠졌다 아임니꺼. 올까말까 하다가 왔는디 무언 준비가 있었깐디. 뿡 쪗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인/타잔님, 마 너무 상심마이소. 힘 빠질 때 있슬낌니더.
다음 주 산행은 못 감니더. 케잌 사건으로 못 간다 카믄 큰 뉴스감이고. 우리 동네 큰 잔치가 있어 거기 갈람니더. 세계 열방 선교 전장에서 별 단 고수(?)들이 대거 몰려 와서 전승 소식도 듣고, 전략도 듣고예.... 이름하여 <세계 선교 대회>. 마 이런 기 이씸니더. 그라모 고 다음 주에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