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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  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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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날씨가 좋다. Big Sur 로 가는 HW 1를 탄다. 태평양이 짙은 푸른색을 띄고 초록의 풀들이 멋진 경관을 만든다. 보통 Carmel 과 Big Sur는 거의 안개로 뒤덮여 있는데  이렇게 화창한 날씨를 보이는 것은 아마 일년중 10%도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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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경관을 보고 차안에서 싸온 점심을 먹는다. 금강산도 식후경’...아니다. 식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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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Denver, the beloved country music star and environmentalist, met a tragic end in a plane crash on October 12, 1997.  존 댄버가 바로 저 바닷가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저 멀리 Bixby Bridge 다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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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t in 1932, Bixby bridge is a picturesque sight in stunning Big Sur and one of the most photographed bridges on the Pacific Coast Highway. But it's not just a photo opportunity; the area offers fantastic hiking and wildlife sightings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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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LA에서 Eureka에 가는 비행기에서 찍은 Monterey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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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중 3월달이 가장 깨끗한 초록 초원을 보여준다. 저 푸른 바다는 바로 저 밑에 깊은 해저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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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Monterey Bay deep?

Monterey Bay is home to one of the largest underwater canyons on the West Coast. Monterey Canyon twists and turns almost 250 miles (400 kilometers) out to sea. At its deepest point, it plunges to 2.5 miles (4 kilometers).

몬터레이 베이는 깊은가?

몬터레이 베이(Monterey Bay)는 서부 해안에서 가장 큰 수중 협곡 중 하나다. 몬터레이 캐니언(Monterey Canyon)은 거의 250마일(400km)을 바다로 굽이굽이 들어간다. 가장 깊은 지점에서는 수심 2.5마일(4km)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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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is the water so blue in Monterey?

Coale said it's thanks to a microscopic plant known in the science world as coccolitophores. They're tiny organisms, only five microns in diameter. If you lined them up, would be the width of a hair. Coale said it takes a very specific set of conditions to get the water this blue.Jul 23, 2015

몬트레이 바닷물은 왜 그렇게 푸른가?

과학계에서 coccolitophores로 알려진 미세한 미생물 덕분이다. 그들은 직경이 5미크론에 불과한 아주 작은 유기체. 일렬로 늘어놓으면 머리카락 굵기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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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apata SP 5 miles를 오른다. 비교적 짧지만 2000ft elevation은 어느정도 힘든 trai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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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3시간동안 5마일을 산행하면서 이렇게 다양한 풀꽃들을 발견하기는 처음이다. 자연의 색깔이 어쩌면 이렇게도 아름다울까? 파란하늘, 초록초원, 하얀구름, 노란, 보라, 빨강, 하얀, 분홍 풀꽃들. 역시 조물주는 위대했다. 이 조물주의 작품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모두 감상하게된 오늘 하루. 가장 값진 하루였다.

 

  • profile
    아리송 2024.03.21 03:21

    Garapata는 위치가 Camel Beach근처 아닌가요? Big Sur는 거기서도 한시간은 더 내려가야지 않나요?

  • profile
    Organic 2024.03.21 05:09 Files첨부 (4)

    맞습니다. Garrapata SP는 Carmel 에 가깝지요. Big Sur는 17마일 밑에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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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5월 13일 후기를 연결합니다.

    https://www.bayalpineclub.net/membersonly_gallery/7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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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rapata means “tick”, and ticks are known to be present here. It's important to stay on the establish trails to protect the ecosystem. There is abundant animal life inside the park, including both rattlesnakes and mountain lions.Mar 22, 2021

    가라파타는 "진드기"라는 뜻인데, 여기에는 진드기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태계를 보호하려면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방울뱀과 퓨마를 포함하여 공원 내에는 풍부한 동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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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초입의 아늑함, 이국적인 flora and fauna(비얌 두마리 포함 ㅎㄷㄷ), 울창한 계곡, 한국산을 닮은 듯한 가파르고 험한 오르막 길, 그 끝에 서있는 고마운 나무, 그 그늘 아래, 즐거운 40대(yes!)들의 수다. 안개가 짙게 깔린 이 날의 가라파타에선 푸른 바다와 넘실대는 파도는 귀했지만, 눈부신 해는 꽃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비추어 주었고, 우리는 이름모를 들꽃의 이름을 상상하며, 카메라에 그 자태를 담아봅니다. 솔솔부는 바람이 꽃들을 살랑살랑, 우리 마음도 살랑살랑 흔들어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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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이프로 2024.03.22 16:21

    오가닉님 사지보니까 봄이 벌써 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반복되는 생활에 계절이 바뀌는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ㅎ 일깨워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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