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디론닥, 콜든/와잇페이스 (#11, #5 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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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K weekend에 3박 4일 동안 내리 산행하고 왔습니다.
여기 또한 ADK46er 중에 해당하는 봉우리, 둘다 4000 footers 입니다.
콜든은 물론 와잇페이스는 정상 근처가 많이 exposure 된 곳이라 바람이 35 시속이상이면 아주 견디기 힘든 봉우리들이지만
날씨가 좋은 날은 조망이 아주 시원시럽게 360도가 가능한 봉우리입니다.
토욜에 날씨가 바람이 세고, 온도도 0도에 체감온도는 -20라는 예보를 확인한 후 단단히 각오를 하고 떠났습니다.
지난 동지 때와는 다르게 2-3주간 쏟아낸 눈으로 다행히 엄청난 설경을 만나서 많이 좋았어요.
이 사진은 호수위를 걸어가는 사진인데 날씨가 추우면 가능한 것입니다. 아니, 추울수록 안전하게 건널수가 있어요.
콜든 정상샷은 2년 전에 찍은 정상샷으로 대체합니다. 너무너무 추워서 사진이고 나발이고 정상 찍자마자 하산 ㅋㅋ
일욜 담날에 좀 더 높은 와잇페이스로 향합니다. 역시 산은 높을 수록 아름답군요. 설경이 대단했거든요! 와잇페이스는 스키장으로도 뉴욕에서는 아주 유명합니다. 그리고, 정상가까이 도로가 나있어서, 연로하신 분, 체력이 안되시는 분, 혹은 하이킹에 관심없는 분들은 드라이브로 정상가까이 와서 잠깐 걸으면 정상이고, 거기서 날씨 좋으면 조망이 아주 좋아요.
정상 근처는 이 날 바람이 엄청 세고 와잇아웃 현상이 생겨서 조망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스노고글도 입김때문에 안에 습기찬게 얼음으로 변해서, 벗어서 긁고 다시 썼지만
금방 또 얼음으로 시야를 막아버리더군요! 작년 겨울엔 바람도 없고, 눈도 별로 없어서 정상샷도 찎고 내려왔었는데요...
다음날 마지막날에는 Big Slide Mountain 을 한 후 귀가했습니다. 이 산은 4천 피트 약간 넘는 산이라 좀 덜 힘들고, 7.8 마일 이라 귀가 전에 하기 부담이 없을 것 같아 선택, 4년 전에 다른 그룹과 겨울에 했던 산이고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도전했는데, 이 산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오르락 내리락 여러번 하고, 또한 챌린지한 롹 스크램블 구간이 몇군데 있었는데, 다 기억이 안났어요 ㅋ 오로지 기억나는건 Brother 봉이 3봉이 있다는것. 정상 가기 전에 3 Brothers 봉들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조망이 끝내줍니다. Great Range 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서 아주 훌륭하거든요. 그레잇 레인지는 NEU8 Challenge 중 한 코스인데 24마일에 12000 피트 획득고도라서 전 아직 해 보지 못했요. 8개의 4000 피트 이상되는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온 종일 해야되서, 체력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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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mur.com/article/missing-hiker-new-hampshire-christopher-roma/46444339
1주 전에 이 챌린지 중 하나인 페미 룹 하다가 37살 트리플 크라운 하신 분이 돌아가셨어요. 겨울 와잇 마운틴을 홀로 산행하는건 자살행위와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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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North Cascade NP
딱 일주일 전 9월20일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3시간 조금 더 가면 있는 노쓰 캐스케이드 국립공원에 데이 하이킹을 갔었어요. 노쓰 케스케이드 국립공원은 도시에서 거리감이 있는 관계로인지 미국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 국립공원 중 하나라네요. 시애틀... -
Yellowstone NP in Wyoming 05/31/2024
2024년 5월 31일 금 맑음 Yellowstone을 4번째로 찾아본다. 그동안 3번은 Grand Teton NP에서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The Old Faithful Geyser 간헐천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캐나다에서 내려오면서 8자의 오른쪽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몇년전 Na... -
The National Mall/Memorial Parks Trail in Washington DC
The National Mall/Memorial Parks Trail in Washington DC Get to know this 5.0-mile loop trail near Washington, D.C., District of Columbia. Generally considered an easy route, it takes an average of 1 h 32 min to complete. 2024년 4월 22일 월 ... -
뉴욕 아디론닥, 콜든/와잇페이스 (#11, #5 고봉)
MLK weekend에 3박 4일 동안 내리 산행하고 왔습니다. 여기 또한 ADK46er 중에 해당하는 봉우리, 둘다 4000 footers 입니다. 콜든은 물론 와잇페이스는 정상 근처가 많이 exposure 된 곳이라 바람이 35 시속이상이면 아주 견디기 힘든 봉우리들이지만 날씨가 ... -
동부 뉴욕 최고봉 백패킹.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모저모 많이 변해서 처음엔 좀 헷갈렸는데 이방 저방 돌아다니며 읽어보니 이젠 적응이 좀 되어갑니다. 올라온 글 중 회원활동상황을 보았는데, 제가 준회원이란건 알고 있지만 리스트에 존재하지도 않는 준회원이란 ... -
2023년 연말 스페인 여행 후기
스페인은 생각보다 큰 나라였다. 몇 몇 유럽 나라의 여행 동안 한 번도 인/아웃 공항을 고려해본 적이 없던 터라 스페인도 아무 생각없이 바르셀로나 인 & 아웃으로 표를 예매했는데 가격 차가 별로 없다면 바로셀로나인을 하고 아웃을 세비야나 마드리드등 다... -
No Image
돌로미티 Rifugio (Hutte) 정보
9월말에 북부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 (Alta Via) 1, 2, 4 의 몇개 Segment 를 걷고, 힘들면 cable car (혹은 ski lift)도 타고 하면서 트래킹 하고 왔어요. 돌로미티 산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리푸지오 중심으로 필요 정보 몇자 적어 봅니다. Rifugio (H... -
개기일식 (Total Solar Eclipse) 2024년 4월 8일 (월) at 11:00 AM in San Antonio TX
봤다! 부분일식을…. 금환식 金環蝕 (Annular solar eclipse)을 보려고 Eugen in Oregon 까지 가려고 Rent car를 했지만 비예보가 떠서 취소하고 ‘Ring of Fire’ Solar Eclipse를 Elko in Nevada에서 보려고 했지만 거기도 날씨가 흐리다고 예보한다. 할수없이 ... -
Grand Canyon Bright Angel Trail/The Wave Trail/Zion Overlook Trail (10/04 ~ 10/10/2023)
1853 Mile ( 3000Km) 장거리 드라이브가 내일부터 7일간 (10/04 ~ 10/10/2023) 시작됩니다. Joshua tree NP, Bright Angel Trail in Grand Canyon NP, Coyote Buttes and The Wave Trail, Zion Canyon NP Overlook Trail, Death Valley NP, Yosemite NP. 5개 ... -
설악산 공룡능선 07/31/2023
설악산 공룡능선 20km. 무더운 7월말 가능할까? 나의Bucket list이니 안할 수 없다. https://youtu.be/BYXZ044n_w4 무작정 대전에서 5시간 걸려 속초에 밤 9시반에 도착한다. Backpackers’ inn은 한방에4명이 자는 데도 일인당5만원 달라고한다. 옆에있는 여인... -
시애틀에서 다시 베이로~
시애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최근 무슨 검색을 하다가 오레곤에 있다는 Multnomah 폭포 사진을 본 기억이 있다. 겨울 폭포 사진이었는데 그걸 보는 순간.. 저기 한 번 가보고 싶다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그게 오레곤의 포틀랜드에서 30분 거리에 ... -
시애틀 여행 후기
여름 시애틀의 해는 6시도 되기 전에 떠서 저녁 9시가 넘어서 진다. 해는 벌써 중천에 떴는데 전날 새벽 2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 탓에 가족들은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 혼자 깨어서 숙소 동네 산책이나 해볼까하고 나가보니 길 건너 숲속으로 들어가는 잘 ... -
시애틀로 향하는 길 -feat 크레이터 레이크
7월 어느 금요일, 오전근무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2시 좀 넘어 출발했어요. 다행히 5번 도로를 향하는 680N 트래픽은 그렇게 나쁘지 않더라고요. 시애틀로 향하는 길에 하루 밤을 보낼 오레곤 주로 향하는데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은 샤스타 산이 5번 도로의 지... -
그랜드 캐년 (싸우스 카이밥/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백팩킹
이장님의 원정 산행 공지를 보니 갬성빼면 시체인 파피인지라 2018년 4월 아이 학교 봄 방학때 다녀온 그랜드 캐년 백팩킹이 생각나서 구글 사진첩에서 사진을 다시 들여다 보았어요. 베산에 Rim to Rim하신 분들이 몇 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감히 그런 분들... -
Aurora 관측여행 – Banff & Jasper in Canada (05/23/ ~05/30/2023)
Aurora 관측여행 – Banff & Jasper in Canada (05/23/ ~05/30/2023) 오로라 관측은 Fairbanks in Alaska에 가야 볼수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Banff and Jasper에서도 볼수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오로라가 많이 나타나지만 5월에도 가끔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 -
유타 - 캐년랜드 국립공원
첫 날 아치스 다 돌고 이일 차에 캐년랜드로 향하기로 했어요. 모압에서 캐년랜드는 한시간 정도 거리였던 걸로 기억해요. 참고로 저희는 모압(Moab)에 에어비앤비 잡아 놓고 거기서 움직였어요. 아치스를 2-3일정도 두고 볼 줄 알고 캐년랜드에 대해서는 아무... -
유타 - 아치스 국립공원
2022년 봄방학(4/3~)에 모압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아치스와 캐년랜드 국립공원을 돌아보고 산악 자전거도 타는 여행을 했더랬어요. 저희 가족에게는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아 있는 모압여행을 베산 산우님들과 공유해 볼까해요. 모압까지는 샌프란 시스코... -
캄보디아 여행기(2)
아마도 팝스트리트를 빼놓고는 시압립의 밤 문화를 얘기할 수 없을거다. 안젤리나 졸리가 앙코르 왓트의 배경이 등장하는 툼레이더를 찍기 위해서 시암립에 머물렀을 때 자주 갔다던 레드 피아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전날이라서인지 팝 스트리트... -
캄보디아 여행기 (1)
2018년 크리스마스 연휴에 캄보디아 (프놈펜 & 시암립-앙코르와트)에 갔다온 후기입니다. 2018년도거랑 지금과 다를 수 있음은 참고해 주시기 바래요. 병원(저희는 카이저 보험이라 카이저) 트래블 클리닉에 연락해서 의사(간호사?)와 상담: 가기 전에 장티푸... -
캐나다 밴프/제스퍼 여행기
2019년 7월 독립 기념일을 끼고 벤프/제스퍼를 다녀왔더랬어요. 1월 초에 밴프에서 2박, 레이크 루이지에서 2박, 그리고 제스퍼에서 3박 캠핑장을 미리 예약을 하는데 성공하고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했죠. 여행 계획은 론니 플래닛 책과 올트레일 보면서 짰어...
THE NORTHEAST ULTRA 8 PATCH
EACH HIKE IN LESS THAN 24 HOURS
THIS PATCH IS FOR THE ULTRA HIKERS THOSE THAT WANT TO PUSH THE LIMITS OF HUMAN ENDURANCE EXPLORING EACH HIKE IN LESS THAN 24 HOURS. This takes some serious effort focus and determination along the way. You will find out just how hard these hikes are when you try to do them each in less than 24 hrs. Just 56 finishers in 5 years. Winter is another story. Maximum effort required. Just 5 finishers in 5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