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트레일을 걷는데 총소리가 계속나서 무언가 물어보았더니 본드님이 근처에 사격장이 있다는 정보를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스나이퍼 얘기로 돌았는데 얘기와 비슷한 영화를 본일이 있다고 해서 생각해 내려고 했으나 뇌세포가 활동을 잠시 멈춘 관계로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계속 두뇌를 채찍질하면서 찾아보니까 그게 Enemy at the Gates 이더군요. 본지 오래되서 생각이 안났을 것이다라고 위안을 했습니다. 러시안 스나이퍼의 한 유명한 대사는:
Danilov: I've been such a fool, Vassili. Man will always be a man. There is no new man. We tried so hard to create a society that was equal, where there'd be nothing to envy your neighbour. But there's always something to envy. A smile, a friendship, something you don't have and want to appropriate. In this world, even a Soviet one, there will always be rich and poor. Rich in gifts, poor in gifts. Rich in love, poor in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