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상식
2022.03.05 17:16

위급시 비상 통신기기 at backcountry

profile
조회 수 323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씨에라 깊숙한 산속 뿐 아니라 미국은 동네 뒷산도 휴대전화가 안되는 지역이 대부분이기에 위급 상황이 발생시는 휴대전화가 안되는 지역이 오지(backcountry)로 정의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산행 및 캠핑을 자주 하는 저희 산악회 회원은  개인 혹은 그룹 산행시 적어도 한 명 이상은 비상시 emergency call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솔루션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성 통신 기능이 원칩화 되면서 apple이나 안드로이드 휴대폰에도 직접 위성 전화를 쓸 수 있는 시기가 몇 년 이내로 곧 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아니니 현재로써는 추가 위성 디바이스를 구매해서 휴대해야 합니다.위성을 통한 통신디바이스로는 PLB와 양방향 satelite communicator가 있으므로 장단점을 확인해보고 개인 요구에 맞는 선호도에 따라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 위성 디바이스 종류

    1. Personal locator beacon (PLB) : SOS personal locator beacon with GPS

         -  위급 상황 시 본인의 위치를 위성을 통하여 USCG/USAF rescue assets으로만 전송할 수 있는 장치

         -  장점 :  a. No subscription required

                       b. 406 MHz 사용으로 신호 전달이 더 안정적

         - 단점 :  a. SOS 단방향 신호 전송만이 가능

                       b. 배터리 충전/교환 불가(제조일로 부터 5년) 

예) acr resqlink+ 부력 plb

장점 단점
부력(부력), 수심 5m에서 시간 , 수심 10m 에서 10분 추가 위성 통신 부족: 양방향 문자 메시지 또는 양방향 대화형 SOS 없음
위성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가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30시간의 일반적인 배터리 수명, 배터리는 재충전할 수 없습니다 ,
Garmin보다 아마도 더 안정적인 신호 기술 추적하고 응급 요원 이외의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기능이 부족합니다.
 


           Capture.JPG

    2. Satelite Communicator : two-way global communication stystem

         -  위급 상황 시 본인의 위치를 위성을 통하여 USCG/USAF rescue assets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일반 휴대전화기로 양방향 문자 통신이 가능합니다.

         -  장점 :  a.  일반 휴대전화와 양방향 문자 통신 가능

                       b.  배터리 재충전 가능

         - 단점 :  a. Subscription을 통한 써비스 신청시에만 사용가능. 선택한 요금제에 따른 문자써비스 수 제한

예) garmin inreach mini

장점 단점
양방향 문자 메시지 및 위성을 통한 양방향 SOS 위성 네트워크에 연결하려면 구독 이 필요 합니다.
위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하고 친구 및 가족과 공유 물에 가라앉고 1미터(IPX7)보다 깊은 곳에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내장형 디지털 나침반, 기압 고도계, 일기 예보  가속도계  
충전식 배터리, 일반적인 배터리 수명 100시간  

           Capture.JPG

 

( 장단점 비교  참조 :  https://teamcamplife.com/garmin-inreach-vs-acr-resqlink/  )

 

#  Subscription fee

    - PLB는 써비스 비용이 없는 반면 양방향 위성 통신 장치의 써비스 플랜은 각 디바이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써비스 이용 비용을 제시하고 있으니 양방향 디바이스를 선택하려 한다면 각 디바이스의 써비스 이용 요금에 대해서 비교해 본 후 디바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래는 Garmin InReach device의 써비스 플랜별 이용 요금입니다. 필요 없을 시 월별로 비활성화가 가능합니다.

               Capture.JPG

 

# 개인적 선택

    - 여러 디바이스가 있고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그중 Garmin InReach Mini를 선택해서 사용 중 입니다. InReach Mini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성냥갑 만한 초 미니 크기

    2. 배터리 재충전으로 무제한 사용가능

    3. 써비스 플랜이 다양하고 다른 회사와 비교시 중간 정도 써비스 가격대에 월별로 비활성화를 자유롭게 가능

    4. 디바이스 위치를 10분 간격으로 자동 송출 (Recreation plan 이상시 사용가능)

    5. 써비스 플랜에 상관 없이 무제한 프리셋 메시지(휴대전화 혹은 이메일) 송출 가능

    6. Garmin에서 자체 웹써버를 운영함으로써 디바이스 위치를 10분간격으로 web site상에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권한이 주어진 제3자가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함.

Capture.JPG

# 이동 경로를 10분마다(무제한 요금제 선택시 2분) 자동으로 explore site에 로그를 남겨 권한이 부여된 제3자 상시 모니터링 가능.

Capture.JPG

  • profile
    보해 2022.03.05 19:25

     

    빅터님이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셨네요.

    저는  젊었을때부터 스트레스를 받거나 아님 그냥 가끔은 충동적으로 집을 나서 몇일씩 여행을하고 귀가하고 하는 이기적인 버릇이 있습니다.

    그때야 그래도 걱정은 덜 시켰는데 나이들고 산악회 나가고 가끔 솔로 백팩킹이나 여행으로 대책없이 집을 나서면 생명보험료 매달 안빠뜨리고 납부 잘하고 있냐는 질문을 먼저 받습니다. ㅎㅎ

    농담이고,  저도 솔로로 백팩킹이나 장거리 여행을 가끔 하는 편이라 이번 기회에  위의 두가지의 장단점을 비교한 글들을 여러개 찿아보고 읽어보았네요.

    저같은 경우는 보통 집을 나서면 살아서 돌아올때까지 {??? ㅎ) 별로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않고  집에서도 웬만큼 익숙해져 귀가 예정날짜에 귀가 하는가가 제일 큰 이슈이고 귀가가 늦게되면 걱정할까봐 연락은 전화로 필히 해주는 정도입니다만 조금 아찔했던 경험을 두어번 하고난후에는 Garmin Mini 구입도 고려중입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제가 파악한바로는 얼핏보면 매달 사용수수료를 내더라도 양방향 텍스트 교신이 가능하고 이메일 발신,위치 확인,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Garmin Mini 가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은걸로 보입니다. 다만, 최후의 구조 수단이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PLB 인 ACR 회사의 ResQ LINK 경우 비록 양방향 문자 교신이나 한번 사용하면 재충전은  불가능하지만 세계공통 조난 구조용으로 확보된 406Mhz 통해 SOS 를 발신하기 때문에 저궤도 고궤도 위성으로 세계어느곳에서나 잡히고 바로 군사용 조난구조대로 SOS 신호가 가기 때문에 각 해당 지역 구조대 (군대, Search & Rescue, Coast Guard 등) 등에 의해 조금더 확실하게 구조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위에 언급하신데로 한번 안테나를 펴고 SOS 신호 버튼을 눌러버리면 재충전이 불가능하고 ( 재충전도 공인된 딜러가면 가능하단 말도 있지만 비용이 거의 새것사는 수준이라 현실성이 없음) 양방향 교신이 불가능하고 그야말로 최후의 수단인건 확실합니다. 또한 위 도표에서 배터리가 30시간 으로 나와있지만 여러 리뷰를 확인해본 결과 안테나열고 실제 SOS 구조신호를 발신하면  보관기간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최대 6~8시간 정도만 위성에 잡히는 구조 신호가 발신된다고 실제 사용경험에 나와 있네요. (충분한 시간이긴 합니다 ㅎ)

     

    그에비해 양방향 텍스트 교신이 가능하고 동선추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Garmin Mini 의 경우는 Whereabout 을 알려줄수있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만 구조요청을 보내는 경우는 등록된 가족이나 지인 또는 Garmin 자체의 고객센터로 SOS 연락이 가서 거기서 다시 조난 신고를 하는 경우이고 조난 구조용으로 확보된 406 Mhz 가 아니고 발신신호도 약해 위치에 따라 위성 수신이  조금 원할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준비하셨어니 사용후기가 Garmin Mini 구입도 고려하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한가지 저도 궁금한건  헬기가 뜬다던지 하는경우나 그게 아니라도 구조비용이 엄청 비싼데  구조비용은 누구 책임인가 하는 부분은 아직 까지 파악은 하지 못했습니다. Garmin 의 경우 구조 비용을 위한 보험을 판다고 알고 있지만 구조비용을 세금으로 충당하는지, 개인에게 전부청구하는지, 개인 의료보험따라 일정부분 커버가 되는지는 지역따라 구조를 하는 관계기관따라 개인 의료보험따라 다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누가 아시는분???

     

    비용만 문제가 아니라면 저같은 경우 두가지를 다 휴대하고 싶지만 그랬다간 본인 그렇게 챙기고 싶어면 생명보험료나 올려라 하는 대답이 올거 같은 예감 ㅎㅎㅎ

     

    정성스레 정리하여 올려주신 자료 감사드리고 이런게 하나하나 모여 귀중한 산악회의 자료와 재산이 됩니다.

     

  • profile

    Screen Shot 2022-03-06 at 6.03.22 PM.png

     

    보해님 께서 언급하신 부분중 만약인 응급 헬기 구조시 저또한  구조비용 책임에 대해 궁금점이 있었습니다

    Garmin 에서는 당연 기계적인 부분만 담당 하고 있으니 구조비용과는 연관이 없다 봅니다

    이에 인터넷 포럼에서 나눈 질답 사항을 보면 SAR 보험을 추가로 구입 하는것 같습니다 https://www.reddit.com/r/backpacking/comments/nyfiuw/inreach_and_evacuation_insurance

    https://my-geos.com/products

    https://www8.garmin.com/iercc/Standard_SAR_TC.pdf

    다음 질문은 대략 헬기 구조비용인 $50,000- $100,000 SAR 보험으로 커버 된다 하고

    병원 응급실및 치료 비용은 어떻게 커버되는지 ?  입니다 (개인 의료 보험 ?)

     

     

     

  • profile
    빅터 2022.03.07 01:01

    (이 괄호안 내용은 SAR이름이 같아 제가 잘못 이해한듯합니다. : SAR은 일단 SAR 레이더가 장착된 헬기가 떳을 때 그에 대한 비용을 보험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정확한 GPS 위치를 보내는 이런한 위성통신 기기는 SAR 레이더가 장착된 헬기가 뜰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에 SAR 헬기가 지원되는 곳이 몇곳 없습니다.)  SAR은 이런 위성 통신기기와 상관 없이 패시브 SAR 디바이스가 장착된 의류나 스포츠기구(헬멧, 스키 등등)를 보유한 사람이 실종됐을 때 SAR 레이더가 장착된 헬기가 떠서 SAR 레이더로 패시브 소자의 위치를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위 내용에 SAR 레이더 내용은 맞는데 이장님이 말씀하신 SAR 보험은 SAR 레이더와는 상관없는 IERCC에서 콜하는 헬기비용에 대해 커버해주는 보험이 맞는듯합니다.

    보험을 안든다면 구조 헬기가 떳을 때 그 비용은 어마하므로 직장 생활하는 시기에는 함부로 누를면 안될것이고 정말 목숨이 경각에 있을때만 눌러야 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나이가 어느정도 되시는 분들이 메디케어 혜택을 받게되면 위급 헬기 비용도 커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히 아시는분 계시면 확실한 정보 없데이트 바랍니다.

     

  • ?
    장비 2022.03.11 15:51

    구조비용을 세금으로 충당하는지, 개인에게 전부청구하는지, ?

    누가 아시는분???

    작년 2월말 첫 산행을 시작ㅡ 7월 중순 베이 산악회와 첫 캠핑을 해 보고 몇일후 무리한 산행? (산타에고 캠핑이 2~3일후였거든요)

    1박 2일 인줄 알고 참여했다 다들 들떠서 무박 1일이 되어 버렸고, 급기야 잠을 안 자고 새벽 3시 30분에 밤 산행을 시작했다가 해 돋이 보고 내러 오는 일정이였는데

    밤산행 중 날씨 변화로 천둥 번개  소나기 몇번 맞고 저체온증, 탈진, 구토...

    사태의 심각성은 모르던 산악회들 해돋이로 내려 오질 않고 혼자 졸음을 쫓으려 하산하다가 조난 ...

    물 한방울 없는 빈손으로 점점 날씨는 95~100 가까워지고 셀폰은 10%밖에 안 남은 최악의 상황

      ..... (중략)

    급기야 911 전화 했고 

    911은 ranger로 연결 

    ranger은 sheriff 연결

    셀폰은 방전 되어 버렸고 어찌 어찌 죽을 준비하고 있었더만 sheriff 헬기가 저를 찾았어요.  결론은 sheriff은 공짜 ~

    무사히 camping site 근처에 착륙후 멋진 sheriff가 에스코트까지 해 줘서 site까지 걸어 들어 갔네요. 무식이 정말 용감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