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인
2023.08.09 01:58

(한국) 설악산

profile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803371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코스 : 화암사주차장~성인대~상봉~신선봉~화암사주치장

               (16.5km,  9시간 산행)

 

 

8월6일 미국으로 출국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이별산행으로 설악으로 떠난다.

작년에도 떠나기전 설악을 마지막으로 이별했듯이...

 

설악 천왕문코스를 갈것인가?  전람회 코스를 갈것인가?

고민고민하다가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한눈에 담을수 있는 성인대~신선봉 코스를 가기로 했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핫플인 성인대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

동탄에서 자정에 설악으로 떠났다.

동해의 멋진 일출과 벌겋게 물들 울산바위를 볼수있기를 바라며..

 

 

 

am 04:00  화암사주차장 도착 (주차비 : 3천원)

새참 먹고 출발~~

 

1691566803603.jpg

 

04:30 화암사 일주문 

 

 

1691566803727.jpg

 

1691566803780.jpg

 

일출 1시간전 하늘은 남빛을 띄며 조금씩 여명이 밝아져온다.

난 이런빛깔의 하늘빛이 너무나도 좋다.

 

 

1691566803838.jpg

 

성인대 성인바위의 입석

 

 

1691566803961.jpg

 

1691566804003.jpg

 

1691566804049.jpg

 

05:10 신선암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왼쪽으로 달마봉과 화채봉이 보인다.

 

 

1691566804096.jpg

 

드뎌 동해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1691566804146.jpg

 

태양은 떠오르고

 

 

1691566804197.jpg

 

울산바위가 뻘겋게 불타오른다.

이런 멋진 모습을 보러 밤새 달려 여길 왔나보다.

 

 

1691566804254.jpg

 

1691566804359.jpg

 

성인대 낙타바위

 

 

1691566804413.jpg

 

1691566804461.jpg

 

1691566804506.jpg

 

돼지바위

 

 

1691566804547.jpg

 

성인대를 다시 자나서 상봉으로 향한다.

 

 

1691566804611.jpg

 

너덜너덜 황철봉~

20년전 저~길을 걸었었는데

 

 

1691566804653.jpg

 

1691566804689.jpg

 

저멀리 대청과 중청이 보이고 그옆으로 화채봉 달마봉이 보인다.

 

 

1691566804735.jpg

 

1691566804786.jpg

 

1691566804856.jpg

 

너무나도 좋은날씨 축복받은 하루

태풍같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 덥지도 않았던 산행

 

 

1691566804897.jpg

 

1691566804933.jpg

 

09:10 상봉(1242m)

 

 

1691566804966.jpg

 

1691566805003.jpg

 

1691566805045.jpg

 

1691566838148.jpg

 

해산굴

 

 

1691566838190.jpg

 

자일(로프)이 필요한 구간이 한두군데 있다.

없어도 무방하지만 안전을 위해 자일을 내린다.

 

 

1691566838228.jpg

 

너덜구간도 몇군데 지나고 

 

 

1691566838274.jpg

 

1691566838317.jpg

 

1691566838356.jpg

 

1691566838396.jpg

 

드뎌 신선봉 (1204m) 도착!

 

 

1691566838436.jpg

 

1691566838524.jpg

 

1691566838564.jpg

 

한참을 놀다 다시 빽해서 오다가 좌측 화암사로 내려가는 갈림길로 내려간다.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이라 수풀도 많이 자라있고 내리막이 상당히 가팔라 미끄럼에 주의해야한다. 그러다보니 무릎에도 상당한 부하가 걸리는 코스라 스틱사용이 필요한 구간이다.

등로도 제대로 보이지 않기에 씨그널등 길을 잘 찾아서 하산해야하는 코스이다.

 

 

1691566838614.jpg

 

역시 산행 마지막엔 입수~

물이 너무 차다~~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1691566838658.jpg

 

강릉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물회 한사발~~

(강릉 장안횟집)

 

물회, 미역국만 판매(회도 한사라 먹으려했는데)

물회시키면 미역국도 같이 나옴

물회도 맛있고 미역국도 정말 맛있음

미역국 맛집같음 

 

 

1691566838740.jpg

 

 
  • profile
    Organic 2023.08.09 02:36 Files첨부 (1)

    여름에는 역시 설악산이지요. 저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말로만 듣던 너덜너덜 능선이 저기고..

    44.png

    내년 가을에는 서북능선을 맨발(?) 로 도전하기로 맘먹어본다. 오늘도 뒷산을 ½ mile을 맨발로 걸었는데 한국의 산길보다 캘리포니아 산길은 crystal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발바닥이 따갑다.

  • profile
    페트라 2023.08.09 03:09
    서북능선도 너덜구간인데 발 조심하세요~~
  • profile
    페트라 2023.08.10 23:00
    서북은 남교리에서 부터 올라야 제대로입니다만 뷰는 한계령에서 귀때기까지도 괜찮긴해요. 한계령에서 올라 장수대로 내려가도 괜찮구요.
  • profile
    파피 2023.08.10 21:31

    덥지 않았나요? 사진은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만~ 
    멋진 사진 잘 봤어요. 웰컴백!!

  • profile
    페트라 2023.08.10 22:54
    다행히 몸이 휘청거릴만큼 강한 바람이 불어주어서 시원했답니다. 조만간 만나요~~ 요즘 시차적응중이라 새벽5시에 잠들어요.ㅎ
  • profile
    동사 2023.08.11 09:49
    물회에 미역국… 심상치 않은 조합이네요.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ㅎ
  • profile
    페트라 2023.08.11 11:50
    물회 먹고 차가워진 속을 미역국으로 따뜻하게 데워주는 느낌?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368
개인 ⚡️정월대보름 미션픽 야간 트레일런 🔹️2024년 02월 24일 🔸️미션픽 야간 트레일런 🔹️러너 : 크리스탈, 페트라 때는 바야흐로 정월대보름 여인네 두명이 어둠이 내리는 미션픽을 향하여 달립니다. ... 7 file 페트라 139
개인 쪽빛 바다와 갈대의 노래 - Big Sur - Boranda Trail 종종 홀로하는 일요 산행, 오랜만에 Big Sur를 찾았습니다. 11월 초인데도 햇볕이 내리쫴서 따뜻한 날씨에 바다는 온통 파랬습니다. 때마침, Big Sur 바닷가를 끼... 2 file 창공 212
개인 지리산 종주 및 빨치산 Trail (10/6~8/2022) 2022년 10월 6일 목 맑음 2022년 10월 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지리산을 찾았다. 지리산 종주는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 19 file Organic 242
개인 일본 제 2봉 기타다케 + 후지산 지난 일본 방문 때 후지산과 남알프스 기타다케를 다녀왔습니다. 산행에 앞서 오사카도 들렀습니다. 사진은 찍은 게 별로 없고 유튜브로 영상을 만들어 올렸습니... 5 file 나무 145
개인 Everest Base Camp Trail - 종주에 실패했어요. 폐에 ... 지난 5월에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트레일에 다녀왔습니다. 종주에 성공은 못했지만 나름 경험한 바를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행에 도전하실 분께 조금... 8 나무 258
개인 일본 북알프스 - 쵸가다케, 조넨다케, 오텐쇼다케 룹 ... 지난 한달동안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행의 소회를 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가실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s://youtu.be/sERwbXIhxVM?s... 6 나무 203
개인 (한국) 설악산 ☆코스 : 화암사주차장~성인대~상봉~신선봉~화암사주치장 (16.5km, 9시간 산행) 8월6일 미국으로 출국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이별산행으로 설악으로 떠난다. 작년... 7 file 페트라 152
개인 (한국) 북한산 코스 : 구기동탐방지원센터~문수사~대남문~문수봉~승가봉~사모바위~비봉~사모동계곡~삼천사계곡~삼천사 아침부터 바삐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여러가지 ... 11 file 페트라 198
개인 (한국) 신어산 어디 : 김해 신어산 하늘릿지 언제 : 7월6일 23넌 신어산 : 높이 630m. 금관가야(金官伽倻) 시조 수로왕과 허황옥(許黃玉) 왕비의 신화가 어린 성산(聖山)이다. ... 12 file 페트라 230
개인 (한국) 팔공산 언제 : 07월 02일 2023년 날씨 : 폭염주의보 어디 : 대구 팔공산 수태골 코스 : 수태골~부인사~이말재~톱날바위능선~비로봉~동봉~수태골 날도 덥고 팔공산 수태골... 18 file 페트라 260
개인 (한국) 강북5산 불수사도북 (30마일) 종주산행 언제 : 2023년 6월24일 23:00 ~ 6월25일 12:00 (11시간) 어디 :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 (19마일)~북한산(30마일 실패) 가끔은 극한의 도전을 해보고싶다. ... 30 file 페트라 763
개인 Murietta Falls (Del Valle Regional Park in Livermore) 5/20 토요일에 벼르던 뮤리에타(무리했다?) 폭포에 다녀왔어요. 물은 거의 없어서 폭포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네요. 워낙에 그늘이 없고 경사도 급해서... 5 file 파피 238
개인 Garrapata SP의 화려한 야생화 (2부) 매주 일요일 이른 아침이면 운동 삼아 어김없이 혼자 올라가는 Garrapata의 주립공원 산 이제는 야생화도 시들해졌겠거니하고 기대 없이 올라갔는데, 웬걸 개화의... 5 file 창공 224
개인 Garrapata SP의 봄 (2023) Garrapata SP의 봄이 절정에 이르는 시점이면 어김없이, 우리 산악회의 홈피에 이곳으로의 산행을 공지하고 리드했었다. 올해는 아쉽게도 그 절정의 시기가 늦춰... 14 file 창공 217
개인 Trail running 집근처 가까운 trail로 뜀박질 하러 다녀왔습니다. 하루 운동하기에 딱좋은 코스라서 가끔 혼자 뜀박질 하는 코스입니다. 맘은 16mile 달리는거였는데 10시가 넘... 6 file 페트라 1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