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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26 야간산행 (첫째날)

  - 징소 : SMT( Stinson beach to Muirwood trail)

  - 거리 : 13.2mi / 3917ft

  - 시간 : 6pm경 시작하여 12pm경에 마침

 

하도 하도 산에 가고 싶어서 마지막 손님이 떠나자 마자 모든걸 다 덮고 Stinson beach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나를 필요로 해서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고맙습니다. 요즘엔 날 찾아오는 사람이 얼마나 반가운줄 모릅니다. 이 사람들이 내 친구고 가족입니다. 내가 할수있는한 돌봐줘야지.. 

 

도착하니 5시반쯤 되었습니다. 반환점 Muirwood park에 다달아서 Canopy view trail을 지나 Fern creek tral에  들어서자 날이 완전히 어두어져 헤드 렘프를 켰습니다. 불빛이 희미하게 맛이 갔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extra battery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고 그 절망감. 다시 산신령님께 기도하고 뒤지니 응급약품 넣어둔 ziiplock백 속에 탄력붕대 속에서 나왔습니다.  습기에 방전되지 마라고 꽁꽁 싸두었던것을 ... 얼마나 반가운지.  아이고 살았구나.

Light가 없으면 숲속은 정말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Bootjack을 올라 pantoll에 이르니camping하며 즐겁게 시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이 부럽습니다. 

Mathew Davis를 내려가 다시 바닷가에 이르니 멀리 불빛이 보이는 밤 바다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차에 도착하여 약수터가 있는 차박지로 이동.

다리도 아프고 힘도 다 빠지고 이래서 내일 또 산행 하겠냐  에구야 그냥 쉬었다 낼 돌아가자..

잠을 정말 달게 잤습니다 .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개운하고 새로운 힘이 불끈 솟아나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칼국수, 라면,두부 퓨젼 요리 해 먹고 다시 또 출발

 

2.  6/27 (일) 아침 산행 (둘째날)

-징소 : SMT (12mi) canopy view/ fern creek trail을 제외하고 어제와 똑같이 한바퀴 더 돌았슴.

- cell phon 바떼리가 죽어서 alltrail기록을 못함

-실컷 늦잠자고 6시 20분쯤 일어나 아침해먹고 7시 쯤 시작하여 12시 반쯤 마쳤습니다.  

다른데 가려다가 여기만큼 좋은데가 또 어디 있겠나 싶어 한바퀴 더 돌았습니다. 

야간산행 보다는 이른 아침 (새벽) 산행이 더 좋습니다. 새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이슬에 젖어있는 숲속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눈앞에 흘러 가는 안개는 정말 보약 공기 마시는듯 합니다

다시 한바퀴 돌며 내가 엊저녁 이길을 그 깜깜한데서 혼자 걸었다니.. 참 너도 대단하다 하면서 쓰담쓰담.

12시반쯤 도착하여 수박을 쫙 쪼개보니 잘 익었습니다

 

하이시에라, 천섬,휘트니,제엠티 등 뱈퍀킹 가는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연을 끊지 못하여  속세를 떠나지 못하는 불쌍한 중생들을 위하여

태고에 산신령님이 하이시에라 에서 한삽 푹 떠서 여기 Mt Tamalpais에 옮겨 놨습니다.

Mt. Tamalpais 참 좋습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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