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
2021.02.07 21:14

Alabama Hills 장거리 캠핑 산행

profile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692026 조회 수 22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월 5일에서 2월 7일까지 2박 3일 동안 Lone Pine에 위치한 Alabama Hills 장거리 캠핑 산행 후기입니다. 

 

원래 Ken님이 주관한 산행이었으나 Ken님의 급한 일로 대신 Fab님과 창공이 같이 공동 주간으로 재미있게 잘 다녀 왔습니다. 

(Journey님, 미미님, 둘리님, 바다님, Fab님, 저 창공 총 6명이 참가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Tuttle Creek Campsite에서 자리를 잡고 거기서 이틀 밤 동안 별이 쏟아지는 론파인 고지 평지에서 펼쳐진 풍성한 캠핑과 토요일에는 멋있는 Alabama Hills의 경치 위주의 산행, 그리고 같은 날 눈싸은 씨에라 산도 밟아 보고, 일요일 오전에는 Whiteny Portal로 올라가서 눈 쌓인 트레일을 걸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몬트레이서 편도 400마일을 6시간(왕복 12시간) 논스톱으로 운전해서 가야 했고, 귀가 길에는 5번 하이웨이 진입 국도에서 스피딩 티켓도 뜯겨 나름 아주 비싼 산행이었지만 하이 씨에라의 힘찬 기운과 알라바마 힐스의 눈이 부신 경치, 그리고 흐뭇한 캠프 파이어를 오랜만에 실컷 즐기 수 있었던 아주 기억에 남을 보람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인물 사진은 정회원  후기 방에 사진을 따로 올리겠습니다. 여기 일반 후기에서는 경치 사진 위주로 몇 장 올려 봅니다. 

(알라바마 힐즈의 멋진 경치를 담은 드론 샷을 포함한 동영상은 나중에 시간이 되면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처음 이 산행을 기획해 주신 켄님께 감사 드리고 갑자기 medical 문제가 생겨 참가하지 못한 안데스님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참가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같이 해 주신 저니, 미미, 둘리, 바다, 팹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20210206_063639.jpg

여기는 Tuttle Creek Campground입니다. (왼쪽이 우리들의 캠핑 싸이트)

 

20210206_085815.jpg

 

20210206_085234.jpg

저기 거대한 입술과 입맞추는 사람은 누구? 평소에 못 했던 거 한 꺼번에 여기서? 

 

20210206_085851.jpg

 

20210206_093743-.jpg

Mobius Arch Loop Trail 시작

 

20210206_094002.jpg

 

20210206_094215.jpg

 

20210206_094357.jpg

 

20210206_094532.jpg

 

20210206_094926.jpg

 

20210206_094918.jpg

휘트니 산을 뒤로 하고 3중으로 겹쳐 사진 찍기

 

20210206_095848.jpg

Mobius Arch에서 

 

20210206_100244_03.jpg

 

20210206_103342.jpg

 

20210206_105951.jpg

 

20210206_111739.jpg

 

20210206_120209.jpg

Alabama Hills를 유명하게 만든 Movie Trail (이 곳에서 헐리우드 영화들이 많이 찍혔다죠. 여기서 찍힌 영화 중에는 The Round-Up (1920)The Lone Ranger (1938), The Man From Utah (1934) 등의 클래식 영화가 있고, 최근에는 Django, UnchainedIron Man, and Gladiator 등이 있다네요..)

 

20210206_125256.jpg

멋있는 풍광의 암석 군락 사이로 Dispersed Camping을 하고 있는 캠퍼 밴들의 모습

 

20210206_125559.jpg

Alaba Hills에는 Shark Fin Trail에서의 점심 식사

 

20210206_154324.jpg

낮에 Alabama Hills 산행 끝내고 늦은 오후에 FAB님과 같이 Tuttle Creek Campground 뒷쪽에 있는 씨에라 설산을 올라 보기로 해서 1시간 운전하고 트레일 헤드로 가서 2마일 걸어 눈을 밟고 왔습니다. 

 

20210206_154741.jpg

 

 

20210206_155610_1.jpg

 

20210206_170126.jpg

바로 캠핑 장 옆에 Tuttle Creek이 흐르고 있어서 풍광이 참 좋았죠. 내천에서 세면을 하고 있는 FAB님

 

20210206_182535.jpg

장작을 많이 준비하고 가서 오랫동안 누리지 못했던 모박불 캠프 파이어를 맘껏 누렸습니다. 

 

20210207_083011.jpg

여기가 Tuttle Creek Campground의 아침 식사 후에 잠시 취하는 휴식 시간. 이곳에서 캠핑은 압권이었습니다. 뒤로는 씨에라 산이 받쳐 주고 앞으로는 탁 트인 경치, 씨에라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이 돌돌 흐르고 여유있게 먹고 마시고 떠들고, 팹님 말마따나 5성급 캠핑장이었습니다.

 

20210207_091051-1.jpg

Whitney Portal로 가는 길

 

KakaoTalk_20210207_133953821-2.jpg

Mt. Whiteney Portal길 산행

 

  • profile
    Andes 2021.02.09 18:41

    사진으로도 그분위기를 함께 하는듯 하네요

    모두들 안전하게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한가지  스피드 티켓이 마음에 걸리는 군요

    창공님

    후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
    샛별 2021.02.09 19:14

    사진들 정말 멋지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370
부정기 사진들입니다. 사진들을 Phone 으로 찍어서 그런지 현명하지가 않고, 컴으로 옴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이번 등산에 3부 팀장을 맡았는데 저에게 속한 회원님들의 협조로 ... 4 빠삐용 2606
캠핑 사진 찾아 가세요 MT.WHITNEY 4/26 - 4/29 대부분 인물사진들 입니다 2 Johnny Walker 4602
부정기 사슴 산행 (Alum Rock Park) 이번 주는 집에서 가까운 산행지 인지라 아침 준비에 여유로움을 가진다. 진한 커피를 마시며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떨어진 개스도 가는 중에 질펀하게 질러 채... 2 musim 1822
부정기 사랑을 담은 도토리 여덟살 짜리 어린딸을 동반 하면서 회원들께 누가 되기 않을거라 장담은 했지만 내심 걱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산꼭대기에 도착했을 때 지금껏 참석했던 곳과는 ... 11 산향기 2701
빗속 산행 빗속 산행 몸은 힘들고 괴로웠지만, 정말 또한번 하고 싶네요. 평소 방수가 잘되던 크리스 신발은 온통 물에 젖어 산행중 발이 시려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서용... 크리스 2982
개인 비치 트레일을 아시나요? 유월 초 어김없이 찾아온 주말 아침, 오늘은 남쪽 해안가를 따라 나 있는 왕복 8마일의 산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작년에도 이맘 때 쯤 같은 트레일을 걸었는데... 9 file 창공 111
기타 비비고 산행 요즈음 초여름 답지 않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다. 어제 오후부터는 더워지는가 싶더니 아침부터 햇빛이 쏟아지는 느낌은 여름 날씨로 접어들었지 싶다. 생각보다... 6 musim 2502
부정기 부정기 11/12/2016 (토) Maguire Peak - Sunol Wildern... 산들 바람이 부는 화창한 가을 속을 걸었습니다. 캘리의 가을에 걷는 수놀의 언덕은 참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반가운 단비가 내린 후의 새싹들로 그린 카펫이 ... 3 file 옐로스톤 128
주중 변방의 봄 II 변방 몬트레이의 봄 소식입니다. 주말 산행에 참가하느라 정작 로컬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누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 Garrapata State Park에... 8 file 창공 264
베이산악회 Summer 야유회---- 2편 회를 한점이라도 먹고가야겠다며 아쉬워하는 동백님을 달래서 우린 그만 바닷가로 가서 자리잡고 밥이라도 해놓자며 낚시하시는분들을 놓고 우린모두들 첫번째 집... 26 산이슬 2728
베이산악회 Summer 야유회 ( Pfeiffer Big Sur State P... 8월들어 첫째주 정기산행을 Pfeiffer Big Sur State Park 으로 베이산악회 야유회 가 있었다~~ 그동안 비즈네스로 인해 한번도 산행에 참석못한 바쁜 울신랑님이 ... 11 산이슬 2453
주중 번개 토요산행 2/13/21 Foothills Park 후기 촉촉한 비가 내리는 산속은 풀한포기 나무 가지 하나 하나가 너무나도 싱그러웠습니다. 깔금하게 잘 정돈된 트레일 오르며 일주일간 싸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 3 file 드니로 198
주중 번개 월요산행 후기, Castle Rock, 11/23/2020 일시: 11/23/20 (월) 장소: Saratoga Gap 산행 거리: 10.9 마일 고도 변화: 1841 피트 노랗게 물든 단풍을 보고 왔습니다. 붉은 색이 부족해서 진한 단풍의 풍미... 4 file 동사 198
캠핑 백팩킹입문 첫 백팩킹을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턱관절이 빠지도록 감탄사가 절로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숙연케 하고 말문이 막히도록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해주신 백팩... 17 file 소라 4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