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abama Hills 장거리 캠핑을 선약해 놓고 갑작스레 금요일 늦게까지 회사일로 도저히 참석이 불가함을 예견하고, 주말 장거리 캠핑은 팹님/창공님께 부탁을 드리고 드니로 님의 토요 산행에 부랴부랴 참가신청을 한다.

 

청명한 날씨에 오늘도 멋진 산행을 기대하며 Skyline Ridge 주차장에 5분전에 도착해서, 미리와계신 드니로님, 가을님, 솔개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가을님/솔개님은 정말 오랜만에 뵙는다. 그리고 바로 뒤이어 오신 연꽃님, 그리고 오늘 처음뵙는 청자님, 자연님과 서로 간단히 인사를 하고 12마일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가 그지없이 맑고 좋다. 간간히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Trail ridge 에서 오른쪽으로는 Bay Area 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왼쪽으로는 저 멀리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점심시간. 

연꽃님이 직접 집에서 마련해오신 전과 청자님의 부산 어묵, 가을님/솔개님의 어묵 떡라면, 그리고 드니로님의 양념치킨, 고추전, 그리고 자연님의 달걀과 Irish coffee w/ whiskey. 따끈한 국물에 fry pan 에 갓 데워진 전과 양념 치킨…. 더 말이 필요 없다. ㅋ. 바리바리 준비해 오시니 너무 감사하다. 

Black Mountain 정상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다음 산행은 근처 Winery trails 가 어떨까 생각하면서 하산을 재촉해서 원점 주차장으로 복귀한다.

다음모임과 산행을 기약하면서 다들 헤어지기 아쉬움 마음을 안고 집으로 향한다.

 

드니로님 좋은 코스에 좋은 날씨, 너무 감사합니다. Well spent saturday!

 

12miles/2140 ft

 

IMG_0405.jpeg

 

IMG_0409.jpeg

 

IMG_0415.jpeg

 

IMG_0417.jpeg

 

IMG_0398.jpeg

 

IMG_0420.jpeg

 

IMG_0421.jpeg

 

IMG_0422.jpeg

 

IMG_0429.jpeg

 

IMG_0431.jpeg

 

IMG_0434.jpeg

 

IMG_0440.jpeg

 

IMG_B6ACFD20211D-1.jpeg

 

 

IMG_0419.jpeg

 

  • profile
    드니로 2021.02.06 16:18

    Ken님 후기 감사합니다.  걸음도 빠르시고,  모든지 빠르시군요. ㅎㅎ

  • ?
    연꽃 2021.02.06 19:56

    만나서 반가웠고 모든게 좋았던 산행 이었어요

    수고하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
    샛별 2021.02.06 20:30

    아직 못 만나뵌 드니로님 곧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나머지 분들도 너무 오랫만에 사진에서라도 보니 반가워요.^^

    역시 음식 사진이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 ㅋ

    켄님 후기 잘 읽었어요.

  • profile
    드니로 2021.02.06 21:37

    오늘 산행에서 처음 뵌 솔개님과 가을님, 인사드리고 같이 산행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자주 산행에서 뵙기 바랍니다.

     샛별님도 곧 뵙고 인사드리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
    솔개 2021.02.07 20:55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하나 걸친 듯한  기분이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드니로님의 산행공지에 감사하고, 끝나고

    멋지게 후기 올려주신 켄님께 감사하고요, 청지님, 연꽃님 오랜만에 만나 함께 산행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산행 중에 말벗이 되어 좋은 정보주신 자연님께 감사합니다. 벗님 모두 두루두루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 profile
    창공 2021.02.08 08:05

    신록이 나오기 시작해서 산행 길들이 시원하고 보기가 좋네요. 오랜만에 가을님 솔개님을 비롯 청자님, 자연님 봬니 반갑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369
부정기 사진들입니다. 사진들을 Phone 으로 찍어서 그런지 현명하지가 않고, 컴으로 옴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이번 등산에 3부 팀장을 맡았는데 저에게 속한 회원님들의 협조로 ... 4 빠삐용 2606
캠핑 사진 찾아 가세요 MT.WHITNEY 4/26 - 4/29 대부분 인물사진들 입니다 2 Johnny Walker 4602
부정기 사슴 산행 (Alum Rock Park) 이번 주는 집에서 가까운 산행지 인지라 아침 준비에 여유로움을 가진다. 진한 커피를 마시며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떨어진 개스도 가는 중에 질펀하게 질러 채... 2 musim 1822
부정기 사랑을 담은 도토리 여덟살 짜리 어린딸을 동반 하면서 회원들께 누가 되기 않을거라 장담은 했지만 내심 걱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산꼭대기에 도착했을 때 지금껏 참석했던 곳과는 ... 11 산향기 2701
빗속 산행 빗속 산행 몸은 힘들고 괴로웠지만, 정말 또한번 하고 싶네요. 평소 방수가 잘되던 크리스 신발은 온통 물에 젖어 산행중 발이 시려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서용... 크리스 2982
개인 비치 트레일을 아시나요? 유월 초 어김없이 찾아온 주말 아침, 오늘은 남쪽 해안가를 따라 나 있는 왕복 8마일의 산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작년에도 이맘 때 쯤 같은 트레일을 걸었는데... 9 file 창공 111
기타 비비고 산행 요즈음 초여름 답지 않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다. 어제 오후부터는 더워지는가 싶더니 아침부터 햇빛이 쏟아지는 느낌은 여름 날씨로 접어들었지 싶다. 생각보다... 6 musim 2502
부정기 부정기 11/12/2016 (토) Maguire Peak - Sunol Wildern... 산들 바람이 부는 화창한 가을 속을 걸었습니다. 캘리의 가을에 걷는 수놀의 언덕은 참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반가운 단비가 내린 후의 새싹들로 그린 카펫이 ... 3 file 옐로스톤 128
주중 변방의 봄 II 변방 몬트레이의 봄 소식입니다. 주말 산행에 참가하느라 정작 로컬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누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 Garrapata State Park에... 8 file 창공 264
베이산악회 Summer 야유회---- 2편 회를 한점이라도 먹고가야겠다며 아쉬워하는 동백님을 달래서 우린 그만 바닷가로 가서 자리잡고 밥이라도 해놓자며 낚시하시는분들을 놓고 우린모두들 첫번째 집... 26 산이슬 2728
베이산악회 Summer 야유회 ( Pfeiffer Big Sur State P... 8월들어 첫째주 정기산행을 Pfeiffer Big Sur State Park 으로 베이산악회 야유회 가 있었다~~ 그동안 비즈네스로 인해 한번도 산행에 참석못한 바쁜 울신랑님이 ... 11 산이슬 2453
주중 번개 토요산행 2/13/21 Foothills Park 후기 촉촉한 비가 내리는 산속은 풀한포기 나무 가지 하나 하나가 너무나도 싱그러웠습니다. 깔금하게 잘 정돈된 트레일 오르며 일주일간 싸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 3 file 드니로 198
주중 번개 월요산행 후기, Castle Rock, 11/23/2020 일시: 11/23/20 (월) 장소: Saratoga Gap 산행 거리: 10.9 마일 고도 변화: 1841 피트 노랗게 물든 단풍을 보고 왔습니다. 붉은 색이 부족해서 진한 단풍의 풍미... 4 file 동사 198
캠핑 백팩킹입문 첫 백팩킹을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턱관절이 빠지도록 감탄사가 절로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숙연케 하고 말문이 막히도록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해주신 백팩... 17 file 소라 4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